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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천시 보육료 횡령 어린이집 원장 입건

보육교사를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허위로 꾸며 정원을 늘린 뒤 포천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챙긴 어린이집 원장이 입건했다.

포천경찰서는 정부 보조금을 허위로 청구해 받은 혐의(횡령)로 소흘읍 송우리 소재 C어린이집 원장 김모(37·여)씨와 출근하지 않으면서 이름만 빌려준 이모(48)씨, 전 보육교사 강모(30·여)씨 등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어린이집 원장 김씨는 지난해 9월 5일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 이들과 함께 공모해 이씨를 어린이집 운전교사로 허위 등록한 후 포천시로 매월 인건비 70~80만원을 지급받는 등 6차례에 걸쳐 보조금 44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전 보육교사인 강씨가 임신으로 자주 결근하자 이를 활용해 강씨와 공모해 근무환경개선비를 지급받기 위해 출근부를 허위 작성해 포천시로부터 월 5만원씩 3회에 걸쳐 모두 15만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보육교사 인원에 따라 지자체에서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지만 이를 확인하는 관할 지자체의 현장 실사가 소홀한 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천경찰서는 관내 다른 어린이집의 부정사례가 더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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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