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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정전60주년 기념‘Tour de DMZ 자전거퍼레이드’

한반도 평화 통일염원을 담아 성황리 개최

정전60주년을 맞아 ‘Tour de DMZ 자전거퍼레이드’가 지난 25일 연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시발되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 경기관광공사, 경기일보, 코레일관광개발이 공동 주관하여 자전거 2,000여 대가 연천에서 임진각 평화누리간 72.7㎞를 자전거로 횡단하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외에 충남, 경북, 부산 등지 전국 14개 시.도 자전거 동호인들과 일반 참가자 등이 참여하였으며, ‘정전 60년 평화 자전거 퍼레이드 Tour de DMZ’라는 기치 아래 미8군, 북한이탈주민, 경기도장애인 사이클연맹, 5사단 장병 등이 참여하여 평화와 화합, 그리고 DMZ의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로 이어졌다.
 
10시 개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남식 통일부차관, 김규선 연천군수,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 주창환 5사단장, 김광철 경기도의원, 왕영관 연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였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대회사에서 한쪽 바퀴로 자전거가 잘 달릴 수 없듯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두 바퀴로 굴러가는 자전거가 주는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김규선 연천군수도 한반도의 중심, 연천군에 전국에서 평화자전거 퍼레이드에 참가한 참가자 여러분을 환영하며 환담했다.

스타트 버튼의 울림과 동시에 참가자들은 연천공설운동장을 출발하여 연천군 군남홍수조절지-임진대교-숭의전-록인음료-장남교차로를 거쳐 파주구간 리비사거리를 지나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도착하였으며, 참가자들은 계층과 세대, 이념과 장벽의 고통을 이날 만큼은 소통과 화합, 평화와 미래로의 전진처럼 자전거의 페달을 힘차게 내딛었다.

연천군은 평화자전거 퍼레이드가 온 국민의 소통과 화합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DMZ 평화의 축제’가 매년 이어지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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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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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