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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생활체육회 변정균 부회장 체제로 전환

임 모 전 회장 도 생활체육회에서 회장 인준 취소에 따른 정상화 방안

경기도 생활체육회는 지난 해 12월 27일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의정부시 생활체육회 임 모 회장에 대한 인준을 전격 취소했다. 이로써 임 회장은 지난 2008년 6월 의정부시 생활체육회장에 취임한 후 2012년 6월 연임돼 5년6개월간 회장직을 맡아오다 임기 2년도 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 뜻하지 않게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유는 의정부시 생활체육회 전직 직원들의 내부고발에 따른 진정에 의해서이며 진정내용은 부적절한 행위와 부적절한 조직 관리에 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임 모 전 회장 측에서는 사실이 아닌 점을 주장하며 명예회복을 위해 인준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생활체육회에서는 회장의 공백으로 인해 생활체육대축전 등의 행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지난 1월17일 부회장단이 모여 임시회를 열어 비상대책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2월 대의원 총회 전까지 변정균 부회장의 회장직무 대행 체제로 생활체육회를 정상화시키기로 결정하고 김광식 부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변정균 부회장은 흐트러진 생활체육회를 재정비하고 선임회장의 잔여임기가 2년이 채 안 남은 상황에 신임회장 출마의 뜻을 굳혔다.
이 과정에서 변 부회장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하는 공인으로써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민감할 수 있는 정당 당적을 포기, 사퇴하기로 했다.

변 부회장은 6~7년전 새누리당 의정부당협(갑)선거구에 당원으로 가입해 체육분과 회장을 맡았으나 뚜렷한 정당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당적을 포기하기로 결정, 그 수순을 밟고 있다.

변정균 부회장은 68세로 20년 전 의정부에 정착해 생활체육회 출구연합회에 몸담고 있으며 4년 전부터 의정부시 생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고향은 충북 진천이며 호원동을 생활터전으로 삼아 유덕한 성품과 온화한 대인관계로 청렴과 원칙을 중시하는 인물이다.
변 부회장은 "뜻하지 않게 인생 후반기에 이러한 중책을 맡게 되었다. 의정부시 체육발전과 연합회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며 인생에 마지막 공인으로써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생활체육회의 투명성과 공개성 및 공평성 구축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 부회장은 회장 직무대행 업무와 신임회장 도전의 첫째 조건으로 인화단결과 평등한 가맹연합회 조직관리를 내세운만큼 홈페이지 제작, 관리를 통해 '소통의 운영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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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