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화)

  • 맑음동두천 4.5℃
  • 흐림강릉 2.4℃
  • 흐림서울 8.6℃
  • 맑음대전 9.5℃
  • 흐림대구 8.5℃
  • 구름많음울산 5.9℃
  • 구름많음광주 11.2℃
  • 구름많음부산 8.1℃
  • 맑음고창 7.0℃
  • 구름많음제주 9.9℃
  • 맑음강화 5.7℃
  • 구름많음보은 9.0℃
  • 맑음금산 8.8℃
  • 흐림강진군 9.7℃
  • 흐림경주시 6.5℃
  • 흐림거제 9.3℃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의회 강세창 의원 ‘일본 아베 정권 규탄 결의안’ 대표발의

“3월말까지 사과하지 않으면 시의회서 일본 천황 강력 비난하겠다” 천명

의정부시의회 강세창 의원이 일본 아베 정권의 일본군 위안부 망언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의정부시의회는 제2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세창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12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일본 아베정권의 일본군 위안부 망언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일본 아베 정권의 내각 고위관료가 일본군 위안부를 부정하는 망언을 서슴치 않고 있을 뿐 아니라 공영방송국인 NHK 또한 아베정권에 동조하는 발언을 하는 등 역사부정이 심각한 실정임에 따라 이를 강력 규탄하고자 마련됐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강세창 의원은 “아베 정권이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날조로 규정하는 발언을 하는 등 위안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많은 나라들이 결의안 채택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본의 반성을 요구하고, 지난해에는 UN 고문방지위원회에서 일본 정부가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관련 책임자를 처벌해야한다는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힌 후 “올 초 미의회에서 미국행정부가 일본 정부에 위안부 결의 준수를 독려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2014 통합 세출법안'이 통과되는 등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반성을 촉구하는 것에 반해 아베정권이 정반대로의 행태만을 자행하고 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강의원 결의안을 통해 △아베정권은 위안부 할머니들께 공식적인 사죄와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할머니들의 요구사항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할 것 △아베정권은 시대착오적이고 비이성적인 우경화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고 과거사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과 주변국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 및 배상할 것 △우리정부와 국회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과 관련단체들에 대하여 아낌없이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국제사회에 문제제기 및 주변국들과 함께 수단을 강구하여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강세창 의원은 이날 채택된 결의문을 18일 오후 주한일본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강세창 의원은 지난 2013년 3월 20일 제223차 본회의 당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역설적으로 역사적, 지리적, 과학적 근거에 따른 대마도 영유권 문제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응을 촉구하며 ‘대마도 실질회복을 위한 정부차원의 대응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해 주목 받은바 있다.

 

[일본 아베 정권의 일본군 위안부 망언에 대한 규탄 결의문]

지난달 20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국회에서 제1차 아베 정권(2006년~2007년)의 위안부 강제 연행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기술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에 대한 재검증을 하겠다고 공언하다 미국의 잇단 압박에 3월 10일 기자회견에서 고노담화의 수정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한발 물러선 입장으로 선회하였고 더 나아가 3월 14일 아베 총리까지 고노담화를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후 역사인식과 관련하여 제1차 아베 정권까지 포함되는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승한다는 발언, 이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고노담화 검증 작업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발언, 지금까지의 망언 등을 고려하건데 언제 어느 때 다시 말 바꾸기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3월 3일에는 사쿠라다 요시타카 문부과학성 부대신이 ‘고노담화의 재검증을 요구하는 국민 대집회’에 참석하여 고노담화를 날조로 규정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등 고위각료의 망언으로 사실상 일본 아베 정권이 위안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음을 만천하에 노골적으로 알려 파문이 일고 있다.

그뿐 아니라 아베 총리가 임명한 모미이 가쓰토 NHK회장의 전쟁지역에는 위안부가 있으며 독일, 프랑스 등에도 있었다는 발언과 발언은 취소했지만 생각은 철회한 것이 아니라는 발언, 햐쿠타 나오키 NHK 경영위원의 위안부 동원에 국가가 강제 또는 관여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는 발언 등 공정하고 중립적이어야 하는 공영방송국의 중요 요직에 있는 자들 또한 아베 정권에 동조하고 있음을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세계 각국의 많은 나라들이 결의안 채택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본의 반성을 요구하였으며 2013년 5월 30일 UN 고문방지위원회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일본 정부와 의회는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후속 법적조치를 취하며 관련 책임자를 공소시효 관계없이 처벌해야한다는 보고서를 채택하였고 올해 1월 16일 미의회에서는 미국행정부가 일본 정부에 위안부 결의 준수를 독려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2014 통합 세출법안’이 통과되는 등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하여 공감하며 일본의 반성을 촉구함에도 불구하고 정반대로의 행태만을 자행하고 있어 분노를 감출 수가 없다.

이에 아베에게 묻고 싶다. 과연 당신의 할머니가. 배우자가. 딸이 다른 나라 군대의 위안부로 끌려가 수백 명의 군인들에게 윤간과 폭행을 당해도 그런 망언을 할 수 있는지? 단순히 입장만 바꿔놓아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들을 자신들의 정치적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 망언과 망동을 일삼는 것은 도를 넘어선 행동이며 규탄 받아 마땅한 일이다.

그래서 당신들의 쓰레기 같은 망언 때문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1992년 1월 8일부터 지금까지 수요시위에 아픈 몸을 이끌고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상규명, 범죄인정, 공식사죄, 법적배상, 역사교과서 기록, 추모비와 사료관 건립 등을 요구하는 것이며 대한민국 외교부장관이 UN인권이사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정식 거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는 일본 아베 정권의 망언은 역사왜곡이자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를 옹호하는 비이성적인 발언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두 번 죽이는 것이고 과거 일제침략의 상처로 고통 받고 있는 전쟁 피해자를 모욕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 여성들을 모욕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당신네 정권하에서 수많은 정치인들과 고위각료들이 쓰레기 같은 수많은 망언을 했어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워낙 점잖다보니 신사적으로 대응을 했지만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에 천추의 한을 품고 돌아가시게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정부시의회가 나선 것이며 분명히 경고하겠다.

다시 한 번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 가슴에 비수를 꽂는 발언을 단 한마디라도 더한다면 그리고 이번 3월말까지 아베 당신이 직접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죄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이 그렇게 존경하고 신처럼 떠받드는 당신네 일본왕에 대하여 당신네 나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다음달 4월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한민국에 사용되고 있는 가장 강력한 언어로 비난할 것이며 당신들이 죄 없는 불쌍한 위안부 할머니들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듯이 결단코 당신네 일본왕 또한 끝까지 물고 늘어져 전 세계의 조롱거리로 만들 것임을 하늘을 걸고 맹세한다.

당신네 일본왕을 조롱거리로 만들기 싫다면 쓰레기 같은 망언을 즉각 멈추기 바라며 고노담화를 계승하면서도 검증은 하겠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은 그만하고 이번 3월말까지 공개적으로 진심을 담아 사과하기 바란다.

만약에 이를 이행치 않아 발생하는 모든 일의 책임은 당신네 정권에게 있음을 명심하고 일본군 위안부 망언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일본 아베 정권은 지금까지 일삼아왔던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망동과 망언에 대하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께 공식적인 사죄와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할머니들의 요구사항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일본 아베 정권은 과거사 부정, 일본군 위안부 망언, 집단적 자위권 행사 등 시대착오적이고 비이성적인 우경화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과 주변국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와 배상, 유사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역사교과서 기술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과 동북아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정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정부와 국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관련 단체들에 대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해외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위안부 문제 관련 사항에 대하여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일본 아베 정권의 교묘한 말 바꾸기에 휩쓸리지 말고 고위관료, 정치권 등 책임 있는 인사들의 노골화되고 있는 역사부정과 우경화 움직임에 대항하여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에 문제를 제기하고 주변국들과 함께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이상 일본 아베 정권의 일본군 위안부 망언을 시정하기 위해 대통령, 국회 의장, 외교부장관, 주 대한민국 일본국대사에 강력히 촉구한다.

2014. 3. 17.

대한민국 경기도 의정부시의회 의원 일동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김충식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장 정년퇴임…"변화 속 또 다른 개혁 필요"
김충식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장이 지난달 27일 정년퇴임하며 6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의정부시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복지 관련 기관 관계자와 지역 봉사자, 센터 직원 등이 참석해 재임 기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센터장은 퇴임사에서 센터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 센터는 노숙인 지원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기관"이라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현상 유지에 머물지 않고 또 다른 개혁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은 이미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본래 전공 분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걸어가려 한다"며 "두려움도 있지만 오랫동안 꿈꿔온 일을 시작하게 돼 설렘도 크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외부 인사 영입 없이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 위탁법인 나눔고용복지재단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감사의 의미를 담은 피규어를 전달하며 김 센터장의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한편, 2012년 개소한 의정부시희망회복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