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7 (토)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7.2℃
  • 맑음서울 4.2℃
  • 맑음대전 6.3℃
  • 맑음대구 10.9℃
  • 맑음울산 11.7℃
  • 맑음광주 10.5℃
  • 맑음부산 14.6℃
  • 맑음고창 7.9℃
  • 연무제주 9.7℃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6.5℃
  • 맑음금산 7.9℃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경기도, "AI·구제역 확산막아라" 방역대책 강화

도(道) 전역 가금분뇨 등 축산관련 차량은 23일부터 전면 이동 금지

지난 22일 포천시 영중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산발적 AI발생이 계속되자 경기도가 도내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밀착 조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강화에 나섰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4일부터 도 축산위생연구소 소속 수의사 31명을 전담방역관으로 지정하고 농가별 방역상황을 매일 확인하는 ‘가금농가 밀착 담당제’를 실시하고 있다.

가금농가 밀착 담당제는 31명의 수의사가 담당 가금류 사육 농가에 매일 전화로 농가상황을 확인하는 것으로 기존에는 일반 공무원이 이상 유무만 짧게 확인했지만 수의사들은 농가별로 1일 폐사수, 사료섭취량, 계란생산량, 방역상황 등을 확인하며 정밀한 AI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이천과 안성, 포천, 여주 등 AI 발생 농가 주변 반경 10km이내에 있는 341개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밀착 예찰을 실시중이다.

또 도는 23일부터 경기도 전역을 이동제한구역으로 지정하고 생축, 왕겨 등 축산 관련 물품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동제한구역으로 지정되면 축산·가금농가 소속 차량은 이동전에 소독 실태에 대한 사전보고와 승인을 해당 시·군에 받아야 한다.

이동제한과 함께 도는 가금분뇨, 가금류 운반차량, 알 운반 차량 등에 대해서는 전면 이동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소독방제 차량 122대와 공동방제 31개단을 총 동원하여 철새 도래지, 축산밀집지역 등 취약지역과 주요 길거리를 대상으로 매일 집중소독을 실시 중이다.

AI와 함께 구제역 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안성과 이천, 평택, 용인, 여주 등 5개시 665호 축산농가 68만 9천두의 돼지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25일 67만 7천두, 29일 20만 두를 대상으로 백신 축가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내 61개 주요 축산거점 지역에 이동통제 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며 소독필증 여부를 확인하는 등 모든 축산관련 차량과 농장 간 연계 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도는 19일 통제초소 운영, 검사확대에 필요한 긴급 가축 가축방역비 12억 원을 투입했다.

한편, 도는 지난 22일 도내 주요 가금류 대형 브랜드 생산자 단체 관계자와 ‘긴급 AI 차단방역 대책 협의회’를 갖고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발생 시 방역소홀, 신고지연 등 위반항목에 따라 살처분 보상금을 최대 80%까지 삭감하고, 살처분 등에 소요되는 방역비용을 가축 소유자가 부담하는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농장주가, 위탁 농장은 계열사업자가 도살·소각·매몰·소독 등에 드는 비용을 전액 부담하게 된다. 도는 이번 조치를 가축 질병 확산을 막고 농장주 책임 의식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 같은 방역 강화 대책을 보고 받은 후 "AI바이러스 활성시기인 점을 감안해 차단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며 "구제역이나 AI는 막대한 손실비용을 초래하는 사회적 재난인 만큼 경기도 전 공무원이 힘을 합쳐 재난사태에 임하는 마음으로 방역을 추진하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현채 의정부시의원, 직업교육 내실화 기여로 경기도교육감 표창
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2025학년도 직업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교육감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6일 의정부시의회에서 열렸다. 의정부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김 의원은 직업계고 인식 개선과 지역 기반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이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5년 창업·직업교육 유공 표창'의 '직업교육 내실화 유공' 부문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 의원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과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추진 과정에서 경민IT고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지자체-학교-대학-산업체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지역 직업교육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구조로 정착하는 데 일정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더 나아가 김 의원은 직업계고가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진로·창업 중심 교육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학습부터 취업, 성장까지 연계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김현채 의원은 "직업교육은 학생 개인의 진로를 넘어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표창은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사회/경제

더보기
스크린을 넘어선 만남, 현실이 된 응원
영화가 전한 위로가 스크린을 넘어 현실의 응원으로 이어졌다. 법무부 의정부교도소는 영화 '만남의 집' 속 인물 '준영'의 사연과 닮은 환경에 놓인 수용자 가족에게 교정위원이 기탁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화 연출을 맡은 차정윤 감독과 극 중에서 준영을 보살피는 여성 교도관으로 출연한 배우 송지효가 함께해,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로 이어지는 뜻깊은 순간을 나눴다. 성금을 전달받은 대상은 3년 전 아버지가 구속된 이후 단둘이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자매다. 보호자의 부재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온 이들의 삶은 영화 속 준영의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겹쳐 보였다. 이번 나눔은 한 관객의 공감에서 시작됐다. 성금을 기탁한 교정위원 김영득 대표는 최근 의정부교도소가 마련한 영화 GV(관객과의 대화)에서 '만남의 집'을 관람한 뒤 깊은 울림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교도관의 작은 관심이 단절된 가족 관계를 다시 잇는 장면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며 "영화가 준 위로가 현실에서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효 배우와 차정윤 감독 역시 이 만남을 '우연이 만든 인연'으로 표현

사건/사고

더보기
의정부시,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잇따라…업체·시민 주의 당부
의정부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과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관내 업체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근 지역의 한 업체가 '의정부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이사용역 발주와 관련한 연락을 받았다. 해당 업체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시청을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사기 시도임을 확인해 금전 피해를 가까스로 피했다. 이 같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주로 인근 지역 도급업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범죄 일당은 시청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접근한 뒤 위조된 공문서나 명함 이미지를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송해 신뢰를 얻고, 물품 대금이나 계약보증금, 선입금 등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 업체에 직접 연락해 물품 대금이나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응대하지 말고, 반드시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업종과 주변 업체에도 주의 사항을 적극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향후 유사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