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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의 리얼토크 No.24

메르스 확산으로부터 나라의 미래 학생들과 국가보위(國家保衛)의 장병들을 지켜라!

 

대한민국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빠졌다.

이것이 현실인지 영화의 한 장면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 상상할 수 없는 ‘정부의 무능력함’과 ‘뇌가 근육인 관치주의’로 가득한, 국가위기관리 능력 및 질병관리체계를 우리 국민 5000만은 설마 하는 멍한 눈망울로 맥없이 쳐다보고 있다.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라는 듣도 보도 못한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면서 벌써 사망자가 2명이 발생하고 3차 감염자가 2명으로 확산되었으며 25명이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 되었고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태에 치사율은 40%대라 하는데 300만명이 감염돼 최소 120만명은 죽어야 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는 정부를 믿고 우리는 이 나라에서 살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중동지역 바이러스가 국내에 잠입하였고 의료전문가가 복지부장관이 아닌 국가에서는 환자발생 이후에도 이를 감기 취급하고 “보건소나 가보라는“ 식의 안일한 대처로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를 진료하는 간호사, 의사, 병실환자, 그 가족들, 119구급대원 등을 통해 속수무책으로 전파되고 있다.

어느덧 국내 확진자는 25명, 밀접 접촉 격리자는 약 700명, 이미 3차 감염자 발생, 이것이 2015년 6월 2일 대한민국 질병관리체계의 현주소다.

정부는 국가재난 단계상 메르스 감염수준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해 ‘주의’ 상태를 유지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기에 덧붙여 범국가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심각한 단계가 아니라면서 신종플루 당시 300만명 정도 감염됐을 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밝혀 국민을 아연실색하게 만들고 있다.

의료현장에서는 대형병원 의사가 사표를 내고 있고 군에서조차 전염환자가 있다는 설이 난무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은 한편의 ‘바이러스’ 소재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여기서 우리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인 MER-Cov를 제대로 알아야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증상은 전염 후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이 동반된 인후통(목아픔)을 겪으며 구토와 설사를 한다는 것이다.

Y대 경제학과 출신의 경제학자 보건복지부장관과 E여대 사회복지학과 출신의 보건복지부 차관, 이들이 중앙 메르스 대책본부를 총괄하는 대한민국 질병관리의 현실, 환자를 진료한 병원이 알려지면 병원이 폐쇄되고 병원 측으로부터 배상을 청구 받을까 봐 국민 불안과 안전을 뒤로 하고 병원이름을 밝히지 않겠다는 정부, 그리고 질병치료 받으러 모르고 그 병원에 갔다가 감염되는 불쌍한 우리국민...

자조적인 한마디 하겠다.
기성세대는 살만큼 살았으니 무능한 정부의 구멍 뚫린 방역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 하더라도 이 나라 정부에게 부탁하고 싶다.

호국의 달을 맞이한 6월의 대한민국, 국가를 보위하는 대한민국의 60만 장병들을 지켜 달라.
폐쇄적인 군 특성상 현재 군에서조차 발병되어도 쉬쉬 덮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제발 더 이상 웃으며 집 떠난 아들들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오지 않게  해주기를, 전 군의 방역체계만큼은 철저히 해주길 당부한다.

정부에게 염치없이(?) 하나 더 부탁한다.
나라의 미래이고 나라의 초석인 영아, 유아와 어린이, 학생들을 보호해주고 휴교령을 내려서라도 아이들을 지켜 달라.

현재 치료방법이 없는 공포의 바이러스 예방법을 전국에 계신 진보적 교육감들이 신속히 각 학교에 하달하고 아이들의 보호에 앞장서주길 간곡히 간청한다.

걱정이다. 어지러운 정치현실, 악화되는 시장 경제, 힘에 부치는 국제정세 속에 이번에는 해독 없는 수퍼바이러스... 나는 걱정한다. 국제 외교무대에서 한국제품 반입금지와 한국인 입국 거부가 발생하면 어떡하나?
너무 비약적인 발상인가?
우리 5000만 국민이 할 수 있는 일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오직 비누, 알코올 함유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자주 씻어 병균의 껍질을 씻어내는 일 뿐이다.

국민안전처 자료에 의하면 6월 1일 현재 메르스 감염 확인자가 18명, 감염 의심자가 174명 그리고 격리자가 무려 536명(기관 90명, 자택 446명)이다.

국민안전처의 자료를 믿고 싶다. 영유아시설, 학교, 군부대에는 아직 환자가 발생한 사례가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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