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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경찰서,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미러시트(안심거울)' 설치 눈길

공중화장실, 원룸 출입문, 벽, 화장실 입구 등 설치...범죄 사전 차단 효과 기대

 

연천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미러시트(Mirror Sheet)을 제작, 설치해 군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범죄예방 설계기법(CPTED)인 미러시트(Mirror Sheet)는 여성들이 자택이나 또는 공용화장실에 들어갈 때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거울을 통해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범죄를 미리 차단해 여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적은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미러시트는 범죄에 취약한 여성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고 범죄자에게는 자신의 얼굴이 거울에 드러나는 것에 대한 위축감을 준다.

 

 

미러시트(Mirror Sheet) 설치 장소 선정은 여성안심귀갓길 부근에 사는 여성들의 의견과 인적이 드문 남·여 공용화장실, 우범지역 부근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거나, 귀가 중에 뒤따라오는 사람을 바로 확인 가능하도록 원룸 출입문, 벽, 화장실 입구 등에 설치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부착했다.

 

이병우 연천경찰서장은 “이번에 설치된 미러시트(Mirror Sheet)를 통해 여성 대상 범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주민들의 요청과 범죄예방진단팀이 자체진단하여 필요한 곳이 있다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에게 미러시트의 용도와 설치 장소를 홍보하여 미러시트(Mirror Sheet)를 통해 여성이 안심할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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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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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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