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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로타리클럽 이웃사랑, 코로나도 못 막아

소외계층 위해 노후주택 개선 및 물품지원 봉사활동 펼쳐

국제로타리3690지구 의정부로타리클럽(회장 박돈신)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

 

의정부로타리클럽은 최근 관내 호원동 봉사단체 호일회(회장 오경철)에서 추천한 장년 1인 가구의 노후 주택을 찾아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클럽 회원들은 이날 전기공사는 물론 도배·장판·조명 등을 교체해 어둡고 곰팡이가 가득한 내부를 환하게 바꾸고, 낡고 허름한 외벽은 벽화 작업 등을 통해 밝고 아름답게 변모시켰다.

 

또 의정부로타리클럽은 흥선동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된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찾아 노후화된 싱크대와 조명을 교체하고 고장난 냉장고와 침대를 지원했다.

 

 

이번에 집수리 봉사를 지원받은 한 모씨는 “도배·장판 교체만 있는 줄 알았는데, 집 전체가 마술처럼 바뀌는 너무나 큰 선물을 받아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돈신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봉사활동이 위축되었지만 철저한 방역수칙과 다양한 형태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뿐만 아니라 생필품세트 보급, 도배·장판 교체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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