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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추동 숲정원' 조성 순항…상반기 단기 사업 마무리

42.2ha 숲가꾸기·8.8km 숲길 정비 완료…무장애길·전망대 등 6월 준공 목표

 

의정부시가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시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 중인 '추동 숲정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11일 추동 숲정원 조성사업 가운데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단기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산림 자원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태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도심 속 정원형 녹지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단기 사업에는 총 57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현재까지 42.2헥타르(ha) 규모의 숲가꾸기 작업과 8.8km 구간의 숲길 정비를 완료했으며, 과학도서관 인근 입구 정원과 테마정원 조성도 마쳤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는 시민참여단 41명이 설계 단계부터 유지관리 방안 논의까지 참여해 공간 조성 과정 전반에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무장애길 1.4km ▲숲둘레길 2.7km ▲하늘마당 전망대 조성 등을 마무리해 단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 공원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난간 조명등 350개와 보안용 CCTV 2개소를 설치하는 등 공원 안전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다.

 

시는 이후 2027년부터 중장기 사업을 추진해 메타세쿼이아와 자작나무 숲을 조성하고, 송산배수지 방향 무장애길을 연장하는 한편 잔디마당과 힐링정원, 소풍정원, '추동 책뜰'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 시설인 '무장애 행복길'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장벽 없이 숲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심형 생태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동 숲정원은 오랫동안 활용되지 못했던 공간을 시민 참여로 새롭게 가꾼 생태 휴식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숲과 정원을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걷고 머물 수 있는 정원도시 의정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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