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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이강석 스케이트날까지 교체하며 세계新 도전



이강석 스케이트날까지 교체하며 세계新 도전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이강석(23·의정부시청)이 지난 시즌 부츠 교체에 이어 이번에는 스케이트 날을 교체하고 다시한번 세계신기록에 도전한다.




이강석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지난 시즌에 2007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을 때 신었던 부츠를 과감하게 교체했던 이강석이 올 시즌에는 스케이트 날을 새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2007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4초25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던 이강석은 이후 7개월만인 지난해 10월 제레미 워더스푼 에게 신기록을 빼앗긴 뒤 올해 비시즌 동안 기록단축을 위해 피나는 훈련을 해왔다. 지난 해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부츠를 교체한 이강석은 이번에 스케이트 날마저 바꾸며 기록 갱신의 투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이강석은 "지난 해 교체했던 부츠에는 거의 적응을 마쳤다. 올 시즌에는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으로 지난 시즌보다 좀 더 높은 스케이트 날을 부착할 계획이다"며 "더 높은 스케이트 날을 부착할 경우 아이스 면과 부츠 사이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돼 코너를 돌 때 회전을 더욱 용이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스케이트 날 교체 배경을 밝혔다.




이강석이 부츠와 스케이트 날을 모두 교체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은 세계신기록을 되찾는 것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사냥하겠다는 명확한 목표 때문.




이강석은 "기록향상을 위해 체력훈련도 중요하지만 100분에 1초를 다투는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장비교체에 따른 조그마한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매년 세계신기록이 뒤바뀌는 상황에서 과거의 기록과 현실에 안주해서는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09-09-02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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