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고산동 소재 한 신축건물 지하주차장 쓰레기수거장에 개인정보가 담긴 약국 처방전 약 100여 장이 파쇄되지 않은 채 그대로 버려져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일고 있다 쓰레기수거장 재활용품 마대자루 안에 버려진 처방전에는 환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처방된 약의 종류 등 개인 사생활과 관련된 민감한 개인정보가 기록돼 있었다. 더욱이 처방전을 쓰레기로 버린 A약국은 지난 12일 의정부시약사회가 문제의 소지가 있음을 안내했지만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유출된 처방전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개인정보보호법(제73조)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아 개인정보를 분실, 도난, 유출, 위조, 변조 또는 훼손당한 사람에 대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약국 처방전은 관련법에 따라 2년동안 보관하여야 하며, 2년이 경과하면 지체없이 파기하도록 규정돼 있다. 약사법에서는 개인정보와 관련된 규정이 명확히 명기되어 있지는 않지만 제87조 '비밀 누설 금지'에 의거해 약사는 약사법이나 다른 법령에 규정된 경우 외에는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면서 알게 된 타인의 비밀을 누설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글로벌교육시스템과 미래교육현장에 적합한 교육 콘텐츠와 성인교육 서비스를 다양하게 만나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코엑스 B홀 M11 부스에서 의정부시 지역특화 프로그램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성인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평생·자격증·직업교육과 관련해 전 연령대별로 평생·직업교육 정보제공 및 효과적인 교육 준비 방법 제시 및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어워드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EBS, LG전자, 창업진흥원 등 국내외 230여 개의 다양한 기업이 참가하여 교육 종합 정보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소방서(서장 김윤호)는 지난 16일 14시 46분경 의정부 민락동 소재 아파트 야외 화단에서 발생한 화재를 한 주민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진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야외화단 부근에 다수의 담배꽁초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 진화자 A씨에 따르면 마을버스에서 내렸는데 화단에서 불길이 목격되어 편의점에서 소화기 1대를 빌려 자체진화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는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로 시간이 지체됐다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했더라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화재 초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 화재로부터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에는 세대별, 층별마다 1개 이상의 소화기와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의정부시의회 박순자 의원이 집행부를 향해 주차난 해소 방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18일 개회한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주차난으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의정부시에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으나 안타깝게도 시민들은 여전히 주차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정부시의 안일한 일 처리에 대해 질타했다. 박 의원은 "면적이 넓지 않은 의정부시의 여건상 신규 조성 등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리라는 것은 짐작이 간다"면서도 "시 전역에 거대한 자연녹지와 산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 모습을 보면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주차장 부지확보가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특수차량과 대형차량이 동네 골목길과 주민 전체가 이용해야 하는 공영 주차공간을 점령하고 있으나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해야 하는 의정부시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그저 수수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안병용 시장 및 집행부 공무원들을
경기북부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상인회(회장 허점두)가 지난 16일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를 개장했다.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이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경기도 사업 중의 하나로 의정부시 청과야채시장이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 개장식은 모두가 함께할 수 있고 상생할 수 있는 시장 조성을 위해 김치만들기체험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는 오는 9월까지 매주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허점두 의정부청과야채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토요장터 운영을 통해 도매시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청과야채시장으로 거듭나겠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청과야채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 개장을 매우 축하드리며, 장터운영으로 청과야채시장이 시민에게 공유적 가치 공
의정부시가 지방세 체납정리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 정리 목표액을 전체 체납액 203억 원의 48%인 99억 원으로 설정하고 체납자에 대한 압류 부동산 공매,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체납 안내문 일제 발송과 같은 적극적인 징수 활동도 추진한다. 2019년부터 지속해온 체납자 실태조사반도 지난 4월 4일부터 44명을 채용해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체납자의 거주지, 사업장, 생활 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세금의 징수가 가능한지 여부를 구분해 체납정리 활동에 대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상습 체납자로 판명되면 체납자 재산조회(부동산, 예금, 급여 등)의 압류 추진, 압류 부동산 공매는 물론 행정제재로 출국금지(체납액 3천만 원 이상), 명단공개(체납액 1천만 원 이상), 신용정보 제공(체납액 5백만 원 이상), 관허사업제한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이나 코로나19 피해 납세자에게 체납액과 체납처분 징수 유예, 생계유지 목적의 자동차 번호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13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G&B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오마을상인연합회가 주최한 쌈지공원 식목행사에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동오마을상인연합회원 및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동오마을 쌈지공원내에 초화류 식재와 함께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리도 함께 병행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G&B프로젝트’ 사업은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상점가의 환경 조성’을 하고자 관내 16개 상인회를 대상으로 계절별 초화류 화분 식재 및 녹지대·화단 자투리공간에 초화류 식재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맞춤형 환경조성하여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최종 7개 상인회가 선정됐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이번 식목행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G&B프로젝트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초화류 화분 및 녹지대·화단 자투리공간 식재로 다시 찾고 싶은 상가 조성을 위해 뜻깊은 행사였고, 상인회원들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수곤 동오마을상인연합회장은 "동오마을 쌈지공원이 삭막하고 너무 허전했는데, 전통시장·상점가 G&B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포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주소정보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신규 도로구간 도로명 부여를 위한 ‘제1회 포천시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은 위촉직 위원 8명(재위촉 4명, 신규위촉 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포천시 주소정보위원회는 위원장(정덕채 부시장)을 포함해 당연직 위원 4명, 위촉직 위원 10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천시 주소정보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소정보 관련 공무원, 도로교통, 시의 특성과 역사, 지리 등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향후 2년간 도로명 부여 및 변경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심의 안건은 시도16호선(국도43호선 우회도로 자작어룡간) 건설 사업에 따른 도로구간으로, 올해 10월에 준공 예정인 신규 도로로 도로구간 설정 및 도로명 부여를 위해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3개의 예비도로명이 상정되었으며,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자작어룡로’로 심의·의결했다. '자작어룡로'는 자작동과 어룡동의 행정지역 명칭을 조합한 명칭으로 위치 예측이 용이해 선정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2014년부터 사용 중인 도로명주소가 국민 생활 속에 안착되어 안정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4월을 맞아 '특급의 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주말을 앞둔 오는 15일 금요일 도내 18개 시군에서 최대 5,000원의 배달특급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4월 지자체 특급의 날' 이벤트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시군은 이천, 양주, 안성, 구리, 안산, 고양, 동두천, 의정부, 양평, 광명, 평택, 연천, 포천, 안양, 파주, 용인, 하남, 가평 총 18곳이다. 이번 ‘특급의 날’ 이벤트는 최소 주문금액 20,000원 이상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로, 소비자는 배달특급 앱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쿠폰을 내려받아 주문 결제 시 간편하게 적용하면 된다. 단, 여주시 거주 소비자는 15일이 아닌 오는 23일 특급의 날 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배달특급 ‘지자체 특급의 날’ 이벤트는 매월 한 번씩 열리는 배달특급의 대표적인 소비자 정기 혜택이다. 지난 3월 진행한 특급의 날 이벤트를 통해 당일 거래액만 평일 대비 약 2배 이상 뛰어오르며 소비자에게는 할인을, 가맹점주에게는 대폭 늘어난 주문량을 선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시군의 경우 특급의 날 이벤트 외에도 ‘주말엔 배달특급’ 프로모션을
의정부시는 지난 4월 6일 상반기 규제개선·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회 심사대상은 2021년 4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규제개선과 적극행정에 따른 구체적 성과가 있는 사례이며, 안동광 부시장의 주재로 부서별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제출된 사례는 총 8건으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결과, 총 5건(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정보통신과'의 사례는 코로나19 격리통지서 온라인 발급 및 생활지원비 온라인 신청 서비스 구축으로 오미크론 감염자 폭증으로 급증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 보건소 및 동 주민센터 민원창구 업무처리 효율성 제고와 방문민원 불편 해소에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는 방역대책본부(보건소)의 맞춤형 행정인력의 적재적소 일자리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긴급 상황에 대처한 '일자리정책과' 사례와 빼벌 마을의 20년간 분쟁을 공유토지분할로 해결한 '토지정보과' 사례가 차지했다. 장려는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AI안심콜 서비스를 실시해 우울감, 기억력의 주기적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노력한 '송산3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