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국민체육센터 내 실내인공암벽장이 오는 9월부터 부분 개장한다. 3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소흘국민체육센터 실내인공암벽장은 기존 센터의 내벽 및 창고 등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종목별 인공암벽을 설치한 복합화 사업으로, 포천시에서는 최초 실내인공암벽장이다. 총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 실내인공암벽장은 설계단계부터 인공암벽장 전문 설계 및 시공 실적이 있는 전문업체가 참여했으며, 암벽코스의 홀드배치는 대한산업연맹 공인 전문세터가 진행했다. 암벽코스는 초급 리드벽(너비 7m, 높이 12.5m) 1면, 중급 리드벽(너비 7m, 높이 12.5m) 1면, 체험 등반벽(너비 5.8m, 높이 12.5m) 4면, 볼더링 벽(가로 9m, 세로 4m, 높이 4.5m) 1면, 지구력 벽(가로 9m, 세로 4m, 높이 4.5m) 1면 등 4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포천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게 되며, 9월부터 볼더링 벽과 지구력 벽을, 11월부터는 리드벽 및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체험벽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2022년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습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스포츠 활동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최경자(더민주, 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26일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신중철 장학관, 이화진 장학사를 만나 ‘2021년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현장 점검 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운영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보호자의 조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상담·치유·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목적으로 공모를 통해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운영된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별 1기관씩 총 25기관을 선정해 1년 단위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도 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기관 운영현황 소개와 현장점검 운영방법 및 점검 내용, 점검 결과 등을 설명했다. 또한 단기적으로 우수사례 공유 및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피해 학생의 접근성이 중요한 만큼 현행 교육지원청별 25개 기관 운영에서 향후 31개(시군별) 기관으로 확대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예산편성 등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경자 도의원은 “최근 학교폭력 유형이 다양해지고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며 “현실성에 맞게 지자체별 전담지원기관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0일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해 올해 8월 말로 4년의 임기가 만료되는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태철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산부인과학 박사로서 서울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에 근무하였으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의정부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을 거쳐 2017년 9월 병원장으로 취임, 2021년 8월까지 제21대~22대 병원장으로 재임했다. 재임기간 중 2018년 5월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하였으며, 2019년 12월에는 외과 단일공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또한 2020년 5월에는 로봇수술센터 및 뇌센터를 개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사상 초유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의정부시와 상호 협약을 통해 의료인력을 지원하고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크게 기여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전개해 경기북부 보건의료 발전과 시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해 주신 박태철 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관내 초·중·고·대 재학생 총 36명을 선발해 태권도시범단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28일 태권도시범단 신임 감독 위촉을 시작으로 코치 2명을 포함한 지도자 선임을 완료했다. 또 8월 25일에는 태권도시범단원 실기시험을 통해 총 36명의 시범단원을 최종 선발했다. 안종성 체육과장은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이 태권도의 위상을 제고하고 시범공연을 통한 역동적인 이미지 부각으로 시 홍보단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은 어렵지만 향후 태권도시범단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범단 구성을 완료함에 따라 창단식 개최 및 시범단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의정부소방서와의 협력으로 호원권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00가구에 ‘취약가구 소화기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호원권역은 특화사업인 ‘호원권역 취약가구 소화기 보급사업’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호원2동·의정부2동·호원1동 보건복지팀에서 기수급자 100가구를 직접 찾아가 소화기 및 화재 경보기를 보급했다. 대상 가구는 화재 발생 시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일반주택, 다세대 거주 취약 가구 등이다. 이번 사업은 취약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소화기 보급과 더불어 기수급자 가정의 추가적인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위기 상황 선제적 해결을 위해 호원권역 보건복지팀에서 의정부소방서와 협력해 추진했다. 보급된 소화기는 가정용 소화기(ABC 분말 소화기)이며, 호원권역 직원들이 의정부소방서로부터 소화기 사용법을 사전 교육받고, 그 내용을 대상 가구에 소화기 전달 시 상세히 안내했다. 이정숙 호원권역동 국장은 “이번 소화기 보급을 계기로 호원권역 내 취약가구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청년센터(청년공감터) 개소에 앞서 지난 28일 ‘의정부시 청년센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들과 함께 청년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청년협의체(위원장 김혜영) 주관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 청년센터의 운영 사례 및 청년센터에서의 청년 이야기를 다룬 주제발표로 구성됐으며, 유튜브(채널명, 의정부시 청년센터 포럼) 생중계를 통해 청년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한편, 청년이 바라는 센터의 바람직한 모습 등에 대해 청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내용을 담은 좌담회가 진행됐다. 한수완 교육청소년과장은 “청년센터 포럼을 통해 청년 당사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자유롭고 활기찬 청년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8월 24일부터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얀센 백신 자율접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외국인 집단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신속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 접종이 어려운 외국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체류자도 불이익 없이 접종 가능하다. 신청 가능 대상자는 30세 이상(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외국인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백신으로 관내 거주 미등록 외국인도 불이익 없이 신속하게 접종이 가능한 만큼 고용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2022년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해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31개 시군 기초지자체를 만난다. 찾아가는 협의회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장이 올해 초 부속 합의 후 추진하고 있는 지역 교육정책 추진 상황을 함께 살펴보고, 지역별 새로운 교육 요구를 반영해 2022 혁신교육지구 운영 사업과 규모를 논의하는 자리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한 지역으로 2011년 시즌Ⅰ, 2016년 시즌Ⅱ 시작에 이어, 올해는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시즌Ⅲ 운영 첫해다. 도교육청은 협의회를 통해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이라는 혁신교육지구의 가치는 지속하면서 지역마다 처한 감염병 위기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요구를 교육지원청과 기초자치단체가 구체화하고 2022년 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를 지원한다. 또 여러 지역이 함께 제안하는 의견과 고민은 도교육청 각 부서와 공유해 2022 경기교육정책 수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혁신교육지구별 찾아가는 협의회 장소와 일정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시군 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들이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119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청각장애인 대상 소방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손말이음센터와 3자 영상통화 연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3자 영상통화 연결 시스템은 청각장애인이 119로 신고하면 신고를 접수받는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서 바로 손말이음센터 수어통역사와 연결해 3자 통화를 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손말이음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통신중계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기관이다. 그간 청각장애인들은 119로 전화를 걸면 문자를 이용한 재신고 안내를 통해 문자 메시지로 신고가 가능했다. 하지만 긴박한 순간에 문자 전달력 한계로 자세한 현장상황 파악에 어려움이 따르는 등 불편함을 겪어 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와 함께 상황근무자들이 청각장애인과 기초적인 수어대화가 가능하도록 이달 말 개정·발간하는 ‘2021년 119상황관리 가이드라인’에 필수 119수어언어 10문장을 직접 선별·반영할 계획이다. 조창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3자 영상통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문자 메시지를 이용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일반음식점의 불법 영업행위를 수사한 결과, 불법 ‘7080·라이브’ 영업과 집합금지 위반 등 6개 업소의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월 2일부터 6일까지 7080·라이브 공연 형태의 일반음식점이 많은 수원, 성남, 안산, 고양 등 4개 지역 135개 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등 불법 영업행위를 중점 수사했다. 도는 4단계 거리두기가 연장된 만큼 이번 수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수원시 소재 A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채 음향 및 반주시설을 갖추고 가수가 아닌 손님에게 노래를 허용했다. 단란주점, 유흥주점과 달리 일반음식점에서는 라이브카페처럼 고용된 가수만 노래를 부를 수 있다. 파주시 B업소는 집합금지 업종인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등을 즐기는 형태) 영업을 하고, 성남시 C업소는 오후 6시 이후 5명이 모여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위반하는 등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 일반음식점에서 음향 및 반주시설을 설치해 손님이 노래를 부르도록 허용하는 행위의 경우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3년 이하 징역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