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4 (수)

  • 흐림동두천 20.6℃
  • 흐림강릉 22.6℃
  • 서울 22.4℃
  • 흐림대전 27.6℃
  • 박무대구 25.3℃
  • 울산 25.1℃
  • 흐림광주 26.6℃
  • 흐림부산 26.0℃
  • 구름많음고창 27.7℃
  • 제주 25.0℃
  • 흐림강화 21.3℃
  • 흐림보은 25.7℃
  • 흐림금산 26.8℃
  • 흐림강진군 25.8℃
  • 흐림경주시 26.2℃
  • 흐림거제 27.1℃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의정부평화포럼, '반환미군기지 시민 뜻대로 조례' 주민 청구 제정 운동 선포 기자회견 가져

반환 미군기지는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줄 공간...무분별한 난개발 용납 못해

 

의정부시가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캠프 라과디아 일부 부지에 시설을 완료한 체육공원을 없애고 그 자리에 민간자본으로 아파트 및 스포츠몰, 주민센터, 공원조성 등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단체가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난 3일 의정부평화포럼(공동대표 김재연·장현철)은 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환미군기지 시민 뜻대로 조례'의 주민 청구 제정 운동에 돌입할 것을 밝혔다.

 

의정부평화포럼은 지난달 30일 '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반환 공여지의 개발계획변경에 따른 공익 감사 청구'를 청구인 659명의 연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접수했다.

 

감사 청구서에는 의정부시와 경기도,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체육공원 철거 후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예산 낭비, 재정 계획 관련 법령 위반, 변경된 도시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 청구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또한 주민 청구 조례 제정을 통해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반환 공여지를 시민의 뜻에 따라 활용하기 위해 공여지 정책 수립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의정부평화포럼 장현철 공동대표는 "반환 미군기지는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줄 공간으로서,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시민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구인 대표로 나선 김재연 공동대표는 "이번에 추진하는 '반환 미군기지 시민 뜻대로 조례'의 주민 청구 제정 운동은 반환 미군기지를 시민의 터전으로 만들고, 평화도시 의정부의 미래를 시민의 힘으로 그려나가는 의미있는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5조에 따라 진행되는 주민 청구 조례 제정은 19세 이상 의정부 시민의 50분의 1 이상의 연서로 의정부시장에게 조례 제정을 청구할 수 있다.

 

의정부평화포럼은 이날 조례안과 청구서를 접수하고, 90일간 청구인 연서명을 받아 12월 중으로 이를 의정부시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다음은 의정부평화포럼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의정부시가 난개발의 늪에 빠졌다. 반환 공여지에 막대한 세금을 들여 조성한 지 1년도 안 된 시민체육공원을 허물고 초고층 아파트를 짓겠다고 한다. 화려한 공여지 개발 계획을 발표해놓고 계획대로 안되는 곳들은 아파트 부지로 무더기 용도 변경이 추진되고 있다.

 

반환 미군기지는 남는 땅이니 비워놓는 것보다 뭐든 번듯하게 들어서면 좋다는 식이다. 그 땅을 누가 차지하게 될지,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은 어떻게 될지는 아랑곳하지 않는 듯하다.

 

의정부시의 반환 공여지를 둘러싼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반복되는 문제들을 극복하고 공여지를 시민의 품으로 반환하기 위해 몇 가지 방향을 제시하려 한다.

 

첫째, 반환 미군기지 개발은 시민의 이익을 위해 공공성을 우선시해야 한다.

반환 공여지 사업 추진의 근거가 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은 제1조에 미군 공여지로 인해 낙후된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을 그 목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원을 허물로 초고층 아파트를 짓겠다는 의정부시의 발상은 시민의 이익을 위한 공공성과는 거리가 멀다. 미군기지로 인해 수십 년간 고통받아온 기지 인근 주민들을 위해 활용되어야 할 땅이 소수 개발업자의 잇속에 따라 좌지우지돼서는 안 된다.

 

둘째, 반환 미군기지는 미래 세대를 위한 자산으로 인식돼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아파트 건설에만 몰두하고, 한반도 평화가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는 시대에 안보 관광지를 구상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모습이다. 반환 공여지는 지금 당장 개발하지 않는다고 없어지는 땅이 아니며, 토양 오염을 제대로 정화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우리는 전쟁의 아픔과 냉전의 그늘에서 살아야 했지만, 그로 인해 만들어진 미군 공여지는 다음 세대가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무대를 활보하는 데에 쓰여야 한다. 시간에 쫓기듯 개발업자들에게 넘겨 난개발의 온상이 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셋째, 의정부의 미래가 달린 반환 공여지 문제는 시민들과 머리 맞대고 답을 찾아야 한다.

의정부 시민들은 지난 10여 년간 공여지 개발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할 뿐, 이에 대한 의사조차 개진할 수 없었다. 투자업체나 개발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는 개최됐지만, 시민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는 마련되지 않았다.

반환 공여지는 의정부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군사도시를 평화도시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일방적인 국가 정책에 희생되어 기지촌 주민으로 살아온 시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꾸려나갈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의정부시는 반환 공여지 정책 수립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우리는 미군 공여지를 시대착오적 난개발이 아닌 시민의 품으로 반환하기 위하여, 공여지 정책 수립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의 조례를 주민 청구 방식으로 제정하고자 한다. ‘의정부시 미군기지 반환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시민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반환 미군기지 시민 뜻대로 조례’로 명명하며 우리의 터전, 의정부의 미래를 시민의 뜻대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군사도시의 역사를 넘어 평화도시로 나아가는 힘찬 여정을 시민의 힘으로 일구겠다는 의지를 담아, ‘반환 미군기지 시민 뜻대로 조례’의 주민 청구 제정 운동을 선포한다.

 

2019년 9월 3일

‘반환 미군기지 시민 뜻대로 조례’주민 청구 제정 운동 발기인 일동



의정부시의회, 일본정부 경제보복 강력 규탄 결의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 결정에 따라 전국적으로 일본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도 지난 9일 오전 11시 의정부역 동부광장 평화의소녀상 옆에서 경제보복 조치 철회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내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 정부가 지난 7월 1일부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부품·소재의 수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데 이어, 지난 8월 2일에는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 우대국가를 의미하는 '화이트리스트'에서도 우리 대한민국을 제외하는 결정을 내린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시의원들은 그동안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문제 해결과 양국 관계 정상화를 추구하던 대한민국 정부의 제안과 노력을 거부했으며, 나아가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 불이행 등을 들먹이며 거짓말과 가짜뉴스로 우리 정부를 모독하고 경제보복 조치의 불법·부당함을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의정부시의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이런 엄중한 사태에 대해 의정부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함으로써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며. 우리 의정부시민들은 이번 경제 보복 조치가

의정부평화포럼, '반환미군기지 시민 뜻대로 조례' 주민 청구 제정 운동 선포 기자회견 가져
의정부시가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캠프 라과디아 일부 부지에 시설을 완료한체육공원을 없애고 그 자리에 민간자본으로 아파트 및 스포츠몰, 주민센터, 공원조성 등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이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단체가감사원 감사를 청구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난 3일 의정부평화포럼(공동대표 김재연·장현철)은 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환미군기지 시민 뜻대로 조례'의 주민 청구 제정 운동에 돌입할 것을 밝혔다. 의정부평화포럼은 지난달 30일 '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반환 공여지의 개발계획변경에 따른 공익 감사 청구'를 청구인 659명의 연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접수했다. 감사 청구서에는 의정부시와 경기도,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체육공원 철거 후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예산 낭비, 재정 계획 관련 법령 위반, 변경된 도시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 청구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또한 주민 청구 조례 제정을 통해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반환 공여지를 시민의 뜻에 따라 활용하기 위해 공여지 정책 수립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의정부평화포럼 장현철 공동대표는 "반

양주署, 22개월 영유아 심폐소생술로 인명구조
양주경찰서(서장 김종필) 고읍지구대 경찰관들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22개월 영유아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8일 양주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4일 ‘아이가 숨을 멈췄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고읍지구대 경찰관 3명이 현장에 2분만에 신속히 출동해 의식이 없는 영유아에게 침착하게 심폐소생술 및 마사지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조경철, 권혁민, 박선우 순경은 신고자(어린이집 교사)의 이야기를 청취하며 영유아의 의식상태를 살핀 바, 동공이 풀리고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하얗게 질려 있었다. 이에 출동경찰들은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영유아 심폐소생술과 함께 팔 다리를 주물러 마사지를 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실시 1분여 만에 아이가 숨을 쉬기 시작하면서 의식이 돌아와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조경철 순경은 “중앙경찰학교에서 CPR교육을 배우면서 체구가 작고 어린 영유아는 손가락을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해야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었는데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경찰관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