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의정부시 2024년도 순세계잉여금은 1293억원으로, 16.33%의 돈을 써야 하는데 쓰지 않았다. 전국 지자체 평균이 5.7%인데 의정부시는 16.33%로 이는 전국 지자체보다 재정 운영 능력이 3배 이상 떨어진다는 방증이다. 의정부시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재정 운영을 잘못한 것으로 시민들이 그만큼 행정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의정부시의회 정진호 의원이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당시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상대로 재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며 질타했던 발언의 요지다. 하지만 정 의원이 제시했던 순세계잉여금 비율(16.33%)이 잘못 계산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특히 정 의원은 수치 오류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자신의 SNS에 행정사무감사 당시 발언했던 일부 내용을 '숏폼' 영상으로 편집해 게재하는 등 시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확산시키고 있어 논란이다. 이에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정 의원이 다음 달 예정인 자신의 책 출판기념회에 앞서 시민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의도적으로 집행부를 압박하며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의정부시 2024년도 세입은 1조7252억원이고 세출은 1조 4829억원이며, 잉여금은
의정부시 신곡·용현 지역의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 개발에 대한 공동대응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신곡·용현 총주민대책위원회' 발기인 대회 및 창립 총회(이하 총주민대책위)가 16일 개최됐다. 이날 의정부도시농업과 2층에서 열린 총주민대책위 총회에는 회원 약 100여 명과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권안나 부의장, 정미영·이계옥 시의원, 경기도의회 오석규 도의원, 김원기 전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주민대책위의 설립 취지와 조직구성, 향후 일정,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앞서 이날 총회에서 주민대책위 추철호 임시 의장이 정식으로 신곡·용현 총주민대책위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주민들은 향후 총주민대책위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인 신항 묘(신숙주 증손 묘)와 후손들의 삶의 터전 존립 등과 관련한 법적·행정적 대응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추철호 위원장은 "지역 토지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공동 대응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지역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실질적인 대책기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경찰서(서장 조원효)가 의정부시와 협업을 통해 설 연휴 기간 혼잡이 예상되는 고산동 코스트코 인근 교차로 및 의정부제일시장 앞 도로의 교통정체 개선에 나선다. 22일 의정부결찰서와 의정부시는 코스트코 인근 주요 교차로(코스트코사거리, 송양초교사거리 등)를 대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원인을 파악해 교통량에 부합하는 신호 시간 재분배 및 연동 체계를 조정해 차량소통을 원활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정부제일시장은 인파와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월 25일부터 28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 제일시장(국민은행 의정부점 앞 교차로) 출차 차량의 직진과 좌회전을 금지하고, 우회전만 허용해 시장 인근 도로의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원효 서장은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명절 등 특수목적일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혼잡 예상 주요 시설 인근 교통정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회장 이호직)가 11일 오전 의정부 호원동 신흥마을 내 에너지 소외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정부명지회는 그동안 매년 겨울마다 도시가스가 설치되지 않아 연탄으로 난방을 하고 있는 저소득 세대를 찾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연탄나눔 봉사활동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부인 김경희 여사를 비롯해 박지혜 국회의원,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경기도의회 이영봉 도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 의정부1동통장협의회, (사)국제자원봉사연합회, 가능초등학교총동문회 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봉사자들은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운 주말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환한 얼굴로 줄지어 서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과 함께 사랑의 온정을 듬뿍 담아 전달했다. 이호직 회장은 "앞으로도 의정부명지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비록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이번 연탄 봉사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양주축협 이후광 조합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도 수상에 이어 두 번째다. 9일 양주축협에 따르면 이번에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후광 조합장은 조합장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농업협동조합 이념에 맞는 성실 경영 및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광 조합장은 평소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및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받는 양주축협이 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희망농협·행복농촌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후광 조합장은 "양주축협은 조합원 및 고객들의 덕분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 왔다"면서 "우리 조합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맡은 바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이 1일 개회한 제182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시의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 실태를 지적했다. 이날 손 의원은 "시장은 '일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 5조에 따라 안전 및 재난 상황 등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실내·외 행사 및 회의에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나 최근 포천시가 개최한 모든 행사에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문제 제기했다. 특히 손 의원은 탄소중립, 친환경정책 홍보, 각종 ZERO 정책 등의 홍보 활동을 하면서 정작 실천은 뒷전이라며 이중적 행정 행태를 비판했다. 덧붙여 손 의원은 인근 지자체의 다회용기 운용 사례를 소개하며, 다회용기는 품질관리와 검수 과정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불편함이 따르겠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위기 속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는 '가치 있는 불편함'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 "다회용기 사용에 취약계층 일자리사업과 사회적기업, 자활기업을 활용한다면 관내 일자리 창출이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이라면서 "포천시도 환경보호, 쓰레기감소,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
의정부시의회 정진호 의원이 예비군훈련장 부지 선정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시민공론장'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31일 의정부시와 시의회 취재를 종합해 보면 정 의원은 지난 29일 개회한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예비군훈련장 공론장은 '아무런 법적 근거 없는 공론장'이라고 공개 비토했다. 이날 정 의원은 "시민들의 민주적 의사를 표명하는 중요한 장치인 공론장을 몇몇 사람들이 주도해 자신의 영달을 위한 수단으로 왜곡시키고 있다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시는 공론화위원회를 패싱하고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는 공론장을 급조해 마치 공정하고 합법적인 공론장인 것처럼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 의원은 "공식적으로 공론화는 기획예산과 업무로 배정되어 있으나 지금 예비군훈련장은 도시개발과가 운영하고 있다"면서 "의도가 뻔히 보인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의 발언대로라면 의정부시가 예비군훈련장 이전부지를 정해 놓고 공론장을 진행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에 더해 정 의원은 "지금까지 공론장 운영에 참여해 온 우리 시민들은 공론장이 시장의 책임을 회피하는
140여개 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의정부명지회가 지난 7월 30일 무더위 속에 고생하는 제일시장 노점상인들을 위해 폭염예방물품 나눔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3번째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후반기 의정부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연균 의장, 의정부상권활성화재단 박봉수 대표이사,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정진선 센터장, 제일시장번영회 조진식 회장과 의정부명지회 이호직 회장 및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해 미리 얼려둔 얼음생수와 물티슈, 부채 등을 노점상인들에게 전달하며 격려했다. 노점이 밀집해 있는 제일시장 개방구간은 냉방시설이 취약해 상인들이 한여름 찜통더위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으나, 시원한 얼음생수 덕에 잠시나마 마른 목을 적실 수 있었다. 매년 여름 의정부명지회와 폭염예방물품 나눔봉사를 함께하고 있는 김동근 시장은 "비록 얼음생수와 부채 등 작은 물품이지만 의정부명지회 회원들의 진심어린 응원으로 시장 상인분들이 올 여름 건강하게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균 시의장도 인사말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사랑과 문화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정부시가 상가 주차장 차량 진·출입을 막겠다며 이면도로 위에 설치한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볼라드)이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 및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논란이다. 문제의 장소는 금오동 의정부을지대학병원 건너편에 위치한 상가 앞 도로로, 의정부시 도로관리과는 지난 7월 19일 해당 상가 주차장과 도로 경계 위에 4개의 볼라드를 설치했다. 볼라드가 설치된 이면도로는 2021년 을지대학병원이 개원한 이후 마을버스는 물론 일반 차량의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평상시에도 차량 정체가 빈번한 곳이다. 특히, 해당 도로에는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사람과 차량이 도로 위로 통행할 수 밖에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로, 볼라드 설치 이후 이곳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물론 차량 운전자들 또한 의정부시의 무리한 도로행정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볼라드 설치 이후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으나 시 담당부서는 민원이 제기돼 볼라드를 설치했고, 법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시 담당부서의 주장처럼 문제의 장소에 볼라드를 설치한 것이 정당한 행정절차였으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일까? 본 언론사 취재에 의하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