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의 성질은 서늘하면서 맛은 달고 시다. 방향성 건위효과가있어서 소화불량, 구역질이 날 때, 밥맛이 없을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또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그치게 하는 데도 좋다. 특히 서늘한 성질 때문에 가슴을 시원하게 하며, 술독을 풀어 준다.유자속에 당분은 약 2-5%로 비교적 적은 데 비해, 유기산은 6.2%로 많기 때문에 생것으로 먹을 수가 없다.유자를 많이 먹으면 간의 기운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특히 학질처럼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기운이 약하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도 역시 피하도록 해야 한다.효능 및 복용법 관절염,류머티즘 - 유자는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 감기, 신경통, 풍의 치료와 예방에 유효하며 암예방 효과도 있다. 혈액의 흐름을 도와주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류머티스에도 도움을 준다. 복용법 유자씨를 달여 먹어도 좋으나 유자 1∼2개를 둥글게 썰어 목욕물에 띄워 목욕을 해도 좋다.중풍 - 유자 속의 헤스페레딘이라는 물질은 비타민 P와 같은 효력을 나타내어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강하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따라
양배추의 잎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많다. 혈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하는 비타민 K와 항궤양 성분인 비타민 U도 많다. 그래서 위염, 위궤양 환자들의 치료 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 식물성 섬유질이 많아 변비를 없애주고, 현대인의 산성체질을 바꾸는 데도 효과적이다. 예전부터 서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식품으로 사랑을 받아온 양배추의 성분과 그에 따른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항암효과, 특히 대장암의 위험을 저하시킨다. 혈액 속의 백혈구는 외부로부터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이 물질인 항원을 공격해 파멸한다. 또 항원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외부공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백혈구는 또 암세포를 퇴치하기도 한다. 백혈구가 분비하는 TNF(사이토카인의 일종으로 종양괴사인자)에 암세포를 박멸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백혈구가 TNF를 많이 분비할수록 암을 박멸시키는 작용도 그만큼 증가된다. 이러한 백혈구의 역할과 관련, 최근 양배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왜냐하면 양배추 등의 담색채소 즙에 백혈구
당근은 당나라에서 처음 들어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색깔이 예뻐서 음식의 모양을 내기 위해 많이 쓰는데, 당근이 몸에 좋은 이유도 바로 이 색깔에 있다. 당근이 주홍빛을 띠는 것은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 때문으로, 색깔이 진할수록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다른 식품에도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긴 하지만 함유량이 당근을 따라오지 못한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 안에 들어가 비타민A로 바뀌기 때문에 프로비타민A라고도 한다. 비타민A는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 효과가 있어 부족하면 살결이 거칠어진다. 뿐만 아니라 피부의 저항력도 떨어져 여드름이 잘 생기고 쉽게 곪는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발암 물질과 독성 물질을 무력화시키고, 유해 산소가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막는다. 예전에 일본에서는 당근을 인삼에 버금가는 약재로 여겼고,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도 당근의 해독 작용에 대한 기록이 있을 정도다. 그 밖에도 당근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고기 등 산성 식품과 함께 먹으면 산성을 중화시킨다. 또한 홍역, 빈혈, 저혈압, 야맹증 등에도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당근이 심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연어는 일찍부터 미식가(美食家)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던 생선이다. 그러나 요즘 들어 연어가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미식가들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먹는 건강식품 중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연어에는 오메가3로 알려진 지방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지방산은 면역 결핍 질환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어서 류마티즘 질환의 일종인 루프스를 막아줄 뿐 아니라 노인성 치매를 방지함에 있어 효과가 뛰어나다. 그리고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나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사람들에게나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한 사람들에게 효능이 뛰어나다. 문제는 연어가 값이 만만치 않은 생선인 점이다. 서민들이 연어를 사서 식탁에 올리는 것이 여의치 못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뷔페식당마다 연어 고기가 메뉴들 중에 꼭 들어 있기에 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뷔페식당에 가서 다른 음식보다 연어를 실컷 먹고 나오는 것도 연어 섭취의 한 방법이 될 것이다. 나이 들어 치매에 걸릴 경우 본인은 물론이려니와 가족들이 당할 고통을 생각하고 다른 지출을 줄이더라도 치매 예방에 좋은 성분을 지닌 연어를 먹는 데에 지출을 과감히 늘릴 만도 하다.
다시마는 예로부터 피를 맑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식품으로 손꼽혔다. 다시마에는 성인병을 예방하는 성분이 많다. 특히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리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다시마의 미끈거리는 성분이 바로 알긴산인데 이 성분은 장 속에서 콜레스테롤, 염분 등과 결합해 변과 함께 배설된다. 또한 혈전이 생기거나 간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막는 등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직·간접적으로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미닌’은 혈압을 내리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달라붙는 것을 막는다. 다시마에 들어 있는 칼륨 역시 나트륨을 밖으로 내보내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혈당치를 내려 당뇨를 막는다. 다시마는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당뇨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다시마의 식이섬유는 포도당이 혈액 속에 침투하는 것을 지연시키고 당질의 소화 흡수를 도와 혈당치를 내린다. 다시마는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알칼리성 식품으로도 손꼽힌다.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체질이 산성이 되기 쉬운데 다시마를 많이 먹으면 산성 체질을 중화시킬 수 있다.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기도 한다. 목 부
전복은 날 것을 먹으면 오돌오돌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감 칠맛을 느끼려면 익혀 먹으면 된다. 특히 미식가들이 주로 봄에서 초여름에 먹는 전복회 맛은 살이 단단해서 촉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맛도 일품이다. 전복은 글루타민산(뇌에 공급되는 두 가지 영양소 중 하나 포도당과 지방을 대사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중앙신경계로부터 암모니아를 제거하여 신장으로 운반하여 준다). 글리신 등의 성분이 있어 감칠맛과 달콤한 맛이 나며 지방질이 다른 생선보다 아주 적고 단백질이 많기 때문에 중년 이상의 건강식으로 추천되고 있다. 전복은 바위에 붙어서 갈색조류를 먹이로 하기 때문에 창자에서 해조류의 독특한 냄새가 나고 맛도 별나다. 따라서 전복의내장은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독특한 풍미로 인해 흔히 정력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부패가 빠르기 때문에 날 것 보다는 내장젓을 담가 먹는 것이 좋다. 전복의 수명은 약12년으로 수온이 10~23℃의 열대 및 온대의 해역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얕은 바다의 암초나 작은 바위에 붙어서 사는데 전복의 먹이로는 주로 부착성 규조류 따위의 해초류를 먹고 산다. 전복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옛부터 고급 수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은 예로부터 글자 그대로 인삼처럼 약용으로 많이 쓰였다.단백질을 비롯해 칼슘 인 철분 등이 많은 식품으로 식욕을 돋우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며 칼로리가 적어 비만증 예방에 효과적이다.해삼에 들어있는 요오드는 해삼을 말리면 그농도가 한층 증가돼 심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고 한다.말린 해삼은 물에 담궈 두거나 삶으면 소화가 잘되고 물에 불려서 초를 가미해 먹으면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다.해삼에는 황산콘드로이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피부와 혈관의 노화를 막고 동맥경화를 예방할수 있다.또한 해삼에는 칼슘과 탄닌성분이 있어 암과 위궤양에 약효를 발휘하기도 한다.담즙성분인 타우린도 많이 들어 있어 빈혈을 예방 치료하고 간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한다.흥미로운 것은 해삼이 여름철질병인 무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것이다.본초강목에 '해삼의 건조분말을 화농의 상처표면에 바르면 그 표면을 청정하여 치유된다' 라고 기록돼어 있다.'해삼의 삶은 즙이 무좀에 효과가 있다.'라는 구전과 함께 실제 해삼으로 무좀을 치료한 체험담도 드물지 않다.최근 국내 한 연구기관이 체험담을 바탕으로 치료경과를 직접 관찰함으로써 그 유효성을 확인한 결과 곰팡
오징어는 특히 불을 좋아하는 추광성(追光性)이어서 동 해안에 가면 심야에 집어등(集魚燈)을 밝히고 근해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무리는 정말 장관이다. ‘오징어’라는 이름은 정약전(丁若銓)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 ‘까마귀를 즐겨먹는 성질이 있어서 날마다 물위에 떠 있다가 까마귀가 이를 보고 죽은 줄 알고 쪼려 할 때 발로 감아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가 잡아먹는다고 해 오적(烏賊)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적고 있다. 오적어(烏賊魚)라는 이름이 오징어로 변화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먹물을 가지고 있어 묵어(墨魚)라고 하였다. 옛날에는 오징어 먹물을 잉크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수광(李磎光)의 <지봉유설(芝峰類說)>에는‘오징어 먹물로 쓴 글씨는 해가 지나면 사라져 빈 종이가 된다. 사람을 간사하게 속이는 자는 이를 이용해 속인다.’고 적었다. 그래서 믿지 못하거나 지키지 않는 약속을 오적어 묵계(烏賊魚 墨契)라고 했다. 한방에서는 오징어가 기(氣)를 돕고, 간(肝)과 신장(腎臟)에 작용하여 음혈(陰血)을 보충하여 피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무월경, 자궁출혈, 대하를 치료한다.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맥(血脈)을 통하게
갈치는 바다 깊이 살면서 운동을 별로 하지 않아 비교적 살 이 연한편으로 소화기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영양식으로 적당하다. 칼슘,인,나트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골다공증의 예방에 좋으며 특히 고도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 함량이 높아 기억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갈치의 주영양성분은 단백질 및 이를 구성하는 아미노산이며 , 이중 특히 리진 , 페닐알라닌 , 메티오닌 , 로이신 , 발린 등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이많아 곡류를 많이 먹는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지질을 구성하는 지방산에는 고혈압 , 동맥경화 및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는 함량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칼슘함량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아주 훌륭한 식품이다. 또한 <갈치>는 맛이 좋고 소량이나마 단맛을 내는 당질이 들어있어 고유한 풍미가 있다. 그 밖에 나트륨 , 칼슘 , 인과 같은 무기질과 비타민 A, D, E, 비타민 B군이 골고루 들어있어 기억력 증진 , 각기병 예방 , 야맹증 예방 , 빈혈방지와 소화불량에도 매우 좋은 생선이다. 그리고 다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칼슘에 비해 인산의 함량이 많아 산성 식품이므로 채
고등어는 '바다의 보리 '라고 불릴 정도로 그 영양가를 인정 받고 있다 . 고등어는 다른 등푸른 생선에 비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고등어는 단백질이 많고 또한 DHA와 EPA가 함유되어 있다.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한 고등어를 일주일에 2번 이상 섭취하면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 3의 함량이 높아져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81% 정도 줄어든다. 고등어에는 심장 통증을 완화하고 심장 발작을 막아주는셀레늄 성분이 풍부해 심장병 예방 효과가 크며 성인병과 치매 예방 효과 불포화지방산인 EPA 와 DHA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의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 노인성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고등어의 살코기에 자양강장의 효능이 있어 주로 위장 계통의 질환, 폐병으로 몸이 허약하고 신경이 쇠약해진 것 등의 증상을 치료하며 피부 노화방지 및 다이어트 미용건강 식품이며 어린이 성장 . 촉진 및 뇌 기능 향상 , 간장기능 강화로 성인병 예방 및 뇌질환 및 치매 예방과 악성빈혈 및 당뇨예방, 피로 , 과로로 금세 입둘레가 헐거나 혓바늘이 돋는 사람에게 특효이다. 특히 '동국여지승람'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