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3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회장 박종서)에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원사,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임원 등 기업인 7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주축인 관내 기업인들의 경영애로를 청취하고,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등 상호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의정부시 기업 정책 현황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기업인들로부터 관련 의견을 들으며 소통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의정부시의 규제 완화 노력 △기업‧투자 유치 성과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확대 △용현산업단지 고도화 추진 현황 △2025년 기업 지원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경제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일자리센터가 오는 28일부터 노동복지회관 건물(둔야로 10)로 이전해 운영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의정부일자리센터는 의정부역 서부광장 한켠에 설치된 가설건물에서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내부 누수, 환기시설 부재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뿐만 아니라 노동자 휴게시설 및 화장실 부재로 인해 직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해 12월 일자리센터 이전을 위한 도비를 확보하고, 지난 2월 이전 확정 후 최근 노동복지회관 1층을 리모델링했다. 향후 시는 새로운 일자리센터를 취업 지원서비스와 노동자 쉼터를 결합한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청년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의정부시 가족센터, 의정부시 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밀집해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맞춤형 인재 알선과 상설면접장 운영, 동행 면접 등 기업 친화 프로그램들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일자리발굴단을 통해 지역의 숨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들에게 연계해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일자리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약 2억 원을 확보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간판개선사업은 매년 지자체 공모 심사를 통해 적합한 사업지를 선정, 쾌적한 주민생활 공간 조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에서 47개의 사업을 신청해 최종 23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대표 상권인 의정부제일시장 약 40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상권활성화재단, 제일시장 상인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디자인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지역디자인단과 협력, 디자인을 개발하고 12월까지 설치 작업을 마무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구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시민과 함께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역량을 키울 것"이라며, "시의 특색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불법광고물 양산 방지를 위해 광고물 설치 전 또는 폐업 시 사전 안내하는 '사전경유제와 폐업경유제'를 실시하고,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을 추가 지정하는 등 사업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사후관리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 사태 해결 2년을 맞아 지난 14일 입석마을 현장점검에 나섰다. 2년 전 법무부는 성폭력범 김근식의 출소 후 거주지를 의정부 입석마을 소재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로 지정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큰 불안감을 느낀 지역 주민들이 입주 철회를 강요구하며 강력 반발했다. 당시 김동근 시장도 입석마을에 현장시장실을 설치하고, 갱생시설 출입 도로를 폐쇄하는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시민들과 시가 강하게 한목소리를 내고 적극 대응한 결과, 김근식의 의정부 입주를 저지할 수 있었다. 이후 김 시장은 김근식의 입주 저지에 만족하지 않고 입석마을의 주민 안전 확보와 마을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12개 관련 부서가 협력해 '입석마을 정주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14대, 보행등 35개소와 보안등 1개를 추가 설치하고 '입석마을 야간별빛 기동순찰대'를 확대 운영해 취약지역 방범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환경 개선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용 고정식 단속카메라 설치 △방치 쓰레기 처리 △가로수 정비 △노
의정부시가 공영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국 시·군 단위 공영주차장 중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개월간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일일주차 이용객 중 하이패스 결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은 사전 정산이 필요 없어 평균 출차 대기시간이 12초나 단축되고, 정차 없이 출차해 차량의 연료 소모 및 탄소 배출량도 감축된다. 특히, 별도의 전용 차로 설치 없이 기존 차로를 활용할 수 있으며, 주차요금 자동 납부를 통해 미납요금이 감소되는 효과도 있다. 김동근 시장은 "연말까지 우선 실효성이 높은 공영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추가 도입하고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하이패스 공영주차장을 확대 도입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5일 의정부시 호원동에 위치한 회룡사 입구 사거리에서 열린 제53회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제39회 회룡문화제 개막행사에 참여했다.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의원들과 시장 등 주요 내빈, 시민들이 참석했다. 개막행사에서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회룡문화제 개막행사, 시민들이 참여한 축하공연, 초청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룡문화제 개막행사에서는 시의회 의장, 시장, 문화원장이 타고(打鼓)를 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은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다채로운 개막행사를 즐기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제53회 시민의 날과 제39회 회룡문화제를 통합하여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동 대항 전통놀이 경연대회와 체험마당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관람 중심에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변화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버스 종합개선대책 실행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 공무원, 외부 전문가, 운수업체 관계자 및 운송 종사자 등이 참석해 의정부시 버스 체계의 현황과 문제점, 개편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출퇴근 시간 혼잡 문제 해결 △권역 간 대중교통 여건 불균형 해소 △신도시와 구도심 연결성 강화 △경전철 등 타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향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나아가 7호선 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개통, 신도시 개발 등 다가올 교통 기반 시설(인프라) 변화에 대응한 버스 종합개선 대책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2025년 상반기까지 추진, 공청회와 설명회를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버스 종합개선대책 최종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용역은 버스 체계 개편은 물론, 미래 교통 기반 시설(인프라) 변화에 맞춘 지속가능한 교통 체계 구축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김인철·최진웅 법무사를 시(市) 고문법무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고문법무사로 위촉된 김인철 법무사는 의정부지방검찰청 범죄정보실장 등을 역임하며 관내 초·중·고 법 교육 강사로 활동했다. 또 최진웅 법무사는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등을 역임하며 현재 의정부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법률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 9월 30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시 고문법무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국·공유재산의 능률적인 관리와 다양한김인철 지역사회 문제의 선제적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정 업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법무 분야에서의 심도 깊은 분석을 거쳐 자문을 아낌없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문법무사 제도'는 법무사를 시의 전담 고문법무사로 위촉해 법무, 등기 및 재산권 운영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제도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법무사의 법적 절차와 비송사건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자문을 통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이 강화돼 더 나은 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주소정보 홍보 영상'을 제작해 시(市)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시민들에게 생소한 ‘국가지점번호’와 '사물 주소'를 알리는 등 국가지점번호와 사물 주소를 활용한 위치 파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마련했다. 직장 내 갑질 문화를 소재로 제작했으며,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세대 갈등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가지점번호는 해안가, 등산로 등 비주거지역에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을 위해 활용되는 주소정보시설물이다. 또한 사물 주소란 기존에 위치 확인이 어려웠던 공터나 버스정류장 등에 주소를 부여, 긴급상황 발생 시 해당 주소판에 기재된 주소로 구조요청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도로명주소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시민들이 주소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경기도 주최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년과 2023년 '장려상'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개방 등 정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정보를 교류해 데이터 정책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의정부시는 '장거리 통학 학생을 위한 신규 버스 노선 신설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분석은 시의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사업'을 위해 활용된 바 있다. 흥선권역 소재 학교로 통학하는 송산권역 거주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분석, 최소 소요시간 및 최다 학생 이용을 위한 최적의 버스노선 6개를 도출했다. 특히 스마트도시과 빅데이터팀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청년 일반현황 분석을 비롯한 총 47건의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지난해에는 데이터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2년부터 2년 연속 행정안전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류윤미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장거리 통학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