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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백운계곡서 급류에 휩쓸린뻔한 차량과 일가족 구조

포천소방서, 하천 제방도로에 고립된 탑승자 전원 구해

포천 백운계곡에서 제방도로를 건너다 고립된 탑승자 일가족 4명이 포천소방서 소방대원들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21일 오후 6시께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휴빌리지 오토캠핑장 입구 제방도로에서 박모씨(44)씨의 차량이 고립됐다. 당시 차량 안에는 박씨 외에 부인 박모(41)와 딸(16), 아들(14) 등 일가족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자칫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위기상황으로 일가족 모두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기의 순간이 닥쳐온 것.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이동의용소방대(대장 최남수, 55) 대원들은 도착 즉시 가족들에게 안전장비를 착용시킨 후 한 명 한 명 로프를 이용해 4명 모두 구조할 수 있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구조 후 포크레인을 소유한 인근 주민을 긴급 동원해 급류에 휩쓸려갈 위기에 처한 차량까지 꺼내 구조를 마무리 지었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물이 흐르는 제방도로의 경우 수심이 낮더라도 유속이 세면 차량이 급류에 휩싸일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일반 도로의 경우에도 타이어 높이 절반이상의 수심이 되면 운행을 삼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발생한 제방도로는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곳인 만큼 캠핑장 운영측은 이용객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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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