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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홍문종 국회의원 의정부·양주 통합론 사실인가? 아닌가?

“안행부 통합의견 제시했다“ VS 안행부 ”아는 바 없다“

▲ 홍문종 의원(의정부을 선거구, 3선)

 

진실은 어디에 있는가? 최근 의정부 국회의원이며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홍문종 의원(의정부을 선거구, 3선)이 의정부·양주 통합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듯 한 발언을 해 지역정가의 엇갈린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의정부시 지역정치권과 시민단체 일부 시민들의 반기는 분위기와는 달리 ‘졸속추진’과 ‘시민의사를 무시한 행위’라는 논란이 일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정치권과 양주시는 주민의사를 묻는 절차 없이 지역정치권에서 졸속으로 통합을 추진하면 각 시별 주민간의 갈등과 반목, 대립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통합 추진을 해 통합시장을 선출하려는 정치적 의도로 시간적인 여유 없는 정치권 중심의 통합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는 홍 의원이 지난 8월부터 꾸준히 의정부·양주 통합 건의서를 의회에서 안행부에 제출하면 통합수정안을 안행부가 권고할 것이라는 발언을 해 야기된 일이다.

홍 의원의 말대로라면 안행부가 이달 말 통합을 권고할 것이라 예측 되나 안행부 측은 구체적인 추진이나 권고안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는 입장이라 밝혀 어느 것이 진실인지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의정부 민주당 김민철 을선거구 당협 지역위원장은 안행부가 기존입장을 바꿔 정치인의 입김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시 통합이 아닌 의정부·양주 통합은 중앙정부 행정개편의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한편, 정치권의 이러한 대립의견은 각각의 정치적 함수에 의한 의견으로 시민들은 참 뜻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과연 어느 의견이 맞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투표 90일 전인 3월 6일전까지 통합추진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시의 명칭과 청사소재지 등을 심의의결 해야 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매우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불거지고 있는 통합의 갈등, 결국 홍 의원의 정치적 발언이 ‘쇼’인지 행안부가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것인지 의정부·양주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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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