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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 가능동 미2사단 안보역사단지 조성 추진

지난 4일 의정부시는 반환예정 미군기지에 추진 중인 ‘안보역사 관광단지 조성 사업’ 관련 (사)한국관광학회에 의뢰한 경제성 분석결과가 비용편액(B/C)이 비교적 높은 1.01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의정부시가 민선 5기 안병용 시장이 취임 초 공약했던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청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현재 가능동에 소재한 미2사단 캠프 레드클라우드 83만6천㎡ 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 복원해 한국의 건국 역사 및 근대사와 현대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안보역사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매년 316억원의 생산효과와 494명의 고용창출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며 오는 2016년 이후 반환될 미2사단 사령부 주둔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적격지로 꼽고 있다.

이 미군공여지에는 미2사단 전쟁박물관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제2차 세계대전, 6.25한국전쟁, 월남전 관련 기록물 같은 귀중한 안보관련 역사물이 잘 보관, 보전돼있으며 골프장, 야구장, 수영장, 체육, 호텔, 미군숙소 등도 비교적 좋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어 숙박을 겸한 테마파크로 손색이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의정부시는 향후 이 시설들을 활용한 복합문화휴양단지를 조성하고 파주 임진각 비무장지대(DMZ), 철원 백마고지, 포천 승진훈련장, 용산 전쟁박물관 등을 연계한 ‘안보관광프로그램’을 개발, 국내 국외 관광객 유치 및 자라나는 학생들의 국가안보교육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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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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