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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천, 때려 숨진 여친 시신과 10일 산 20대 검거

지난 23일 포천경찰서는 여자친구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무차별 폭행 해 숨지게 하고 그 시신과 10일 동안 의정부의 한 오피스텔에서 함께 지낸 한 모씨(남, 20세)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한 씨는 지난 13일과 14일 자신의 여자친구인 가출청소년 A양(여, 17세)를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해 숨지게 했다. 그러나 A양과 연락이 닿지않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펼친 경찰에 의해 문제의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더욱 경악스러운 일은 검거당시 한 씨는 경찰의 오피스텔 진입을 완강히 막아섰는데 그 이유가 부패가 진행된 숨진 A양의 시신이 고스란히 사고 현장에 놓여있었기 때문이었다.

현재 경찰은 A양의 사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시신의 부검을 의뢰했으며 부검결과와 한 씨에 대한 경찰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근 패륜범죄와 청소년들의 살인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사회전반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저출산, 핵가족화 되는 사회변화와 함께 디지털 문화와 진화하는 IT세상에 따른 ‘감정의 기계화’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날로 늘어가고 흉폭화되고있는 10대 20대의 각종 범죄 속에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범죄를 일으키고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로 사회 전반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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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