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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 교통물류체계 지속가능성 평가 전국 1위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경쟁력 확보

의정부시가 교통물류체계의 지속가능성이 전국 1위인 것으로 평가됐다.

국토교통부가 지속가능한 교통물류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하여 실시한 전국 73개 도시의 “교통물류체계 지속가능성 평가”결과 의정부시가 종합평가 점수 99.1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교통물류체계 지속가능성 평가”는 온실가스 배출 및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 등 지속가능한 교통물류체계의 이행을 위한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제1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에 의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교통물류체계의 현황과 수준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교통체계의 발전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리기준에 미달되는 지자체의 경우 녹색교통개선 특별대책지역으로 선정되어 특별종합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교통물류체계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평가․관리하는 지표는 환경적 지표군, 사회적 지표군, 경제적 지표군, 녹색교통 정책지표군의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으며 세부지표로는 온실가스 배출량, 교통사고 사망자 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및 이용 만족도, 교통혼잡비용, 승용차 자율 10부제 도입 여부 등이 포함된다.

금번 평가에서 의정부시는 특히 인구 1인당 도로부문(승용차)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전체 평가대상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대중교통 수송분담률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 지표도 다른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4개 년도에 걸쳐 시행된 평가에서 의정부시는 해마다 높은 점수를 얻어 교통의 선진도시로서 지속가능한 교통 시책을 지향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려는 시의 노력이 입증되었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시가 지난해 평가결과 10위에 이어 올해는 전국 1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녹색교통 장려 및 친환경 교통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4월 8일에 착수한 “의정부시 대중교통체계 효율화 버스노선 개편 용역”을 통해 대중교통을 활성화 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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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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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째 막힌 길, 더는 못 기다린다"…금오동 중로 1-28호선 개설 촉구
의정부 하금오 중로추진위원회가 11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넘게 개설이 지연된 폭 20m, 총연장 720m의 '중로 1-28호선' 사업을 즉각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주민 880명의 서명을 시에 제출하며 "이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주민 안전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윤희 진보당 의정부시 공동위원장이 주재했으며, 김지호 시의원, 김원기 전 도의원, 장수봉 전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을 비롯해 금오동 주민 다수가 참석했다. 위원회는 "중로 1-28호선은 1994년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됐지만 군부대 주둔과 각종 규제로 30년 동안 사실상 방치돼 왔다"며 "이는 단순 행정 지연을 넘어 주민 생활권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해당 구간에서는 여러 차례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희생자는 주로 고령자와 어린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통행 불편뿐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 화재·응급 상황 시 구조 지연, 생활권 단절 등 심각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광역행정타운 조성, 캠프 카일 개발, 5군수여단 주변 개발이 본격화되면 교통량이 크게 증가해 현 병목 현상은 더 이상 감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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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