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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의정부에서 제10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 개최

10월16일~17일 이틀간,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발굴과 전승, 보존을 위해 격년제로 개최되는 경기도 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올해는 의정부시에서 개최된다.

제10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가 10월16일(목)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도 25개 시‧군 청소년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술제는 경기도 각 시‧군에서 지역의 풍습과 정서가 담긴 민속놀이, 민속무용, 민요, 풍물 등의 대표 민속예술 공연 축제이며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10월16일 개막식에는 ‘동방의 빛‧한국의 소리’를 주제로 의정부시립무용단과 비보이팀 퓨전MC가 남녀노소 누구나 흥겨워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리고 폐막식에는 의정부 이미숙무용단,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경기북부지부가 합동으로 마련하는 풍무악놀이 마당을 펼쳐 경연자와 관객이 하나되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민속 연희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야외공연마당에서는 16일 예인챔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The Play의 K-pop공연과 17일에는 JINJO CREW의 비보잉과 타악그룹 붐붐의 공연으로 각 장르에 걸쳐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공연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6일과 17일 양일간 의정부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도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야외공연마당에서는 규방공예, 우드아트, 컬러 비즈, 생크림 클레이, 초크아트, 모자이크 아트, 핸드페인팅, 천연 아로마 크래프트, 타악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다문화 전시, 포토존 등 전시․체험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 마당을 통해 한식, 분식, 다문화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어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염상덕 회장은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선조들이 느꼈던 삶의 기쁨과 슬픔, 환희와 질곡을 우리의 심장소리인 북소리로, 호흡인 장구소리로, 꽹과리, 징소리로 전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 문화관광체육과 오영춘 과장은 “이번 예술제는 경기도 각 지역의 풍습을 담은 향토민속예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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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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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