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11.2℃
  • 구름많음강릉 10.6℃
  • 구름많음서울 11.1℃
  • 구름많음대전 12.4℃
  • 흐림대구 10.6℃
  • 흐림울산 9.6℃
  • 구름많음광주 11.9℃
  • 흐림부산 10.8℃
  • 흐림고창 11.7℃
  • 흐림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8.8℃
  • 구름많음보은 9.7℃
  • 구름많음금산 10.6℃
  • 구름많음강진군 13.0℃
  • 흐림경주시 10.4℃
  • 흐림거제 10.7℃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호원IC 개통식의 명암... 내빈 차량 저지 경찰 수사 나서

정치인들의 공치사와 노사갈등 한눈에 보여준 개통식에 한숨짓는 안병용 시장

공무원과 지역정치인 및 시민들의 노력 결실 빛바랜 듯해 속상해
“우리 모두 상생, 협력했으면...” 심경 밝혀

지난 27일 의정부시민의 염원이며 경기북부시민의 바램인 호원IC가 우여곡절 끝에 개통돼 기념식을 하는 등 축제분위기 속에 한쪽에서는 ‘전국 민주연합노조 서울고속도로 톨게이트 지부’ 소속 조합원들이 처우개선과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하는 호원IC의 명암이 연출됐다.

이 과정에서 개통식을 마치고 돌아가려는 서울고속도로 대표의 차량을 집회하던 노조원들이 막아서 소란이 빚어졌다.

결국 이 사태는 한시간 가량의 대치 끝에 경찰이 공권력을 투입하며 상황이 종료되었는데 이와 관련해 경찰이 당시 현장 자료를 판독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나섰다.

현재 이들 노조원들은 서울고속도로 톨게이트의 양주영업소에서 8개월째 천막농성중이며 이들은 고양, 통일로, 양주, 송추, 별내, 불암산 등 관할 6개 영업소를 228명이 근무하도록 국토교통부와 계약을 맺어놓고 실제로는 167명만 투입해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으며 최저임금에도 모자란 시급을 받고 있다고 처우개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43만 시민의 경사와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지역정치인들의 호원IC 예산 유치 공치사 배틀로 시민들의 눈살이 찌푸려진 가운데 노사간의 갈등이 한눈에 보인 이 날 노조의 기자회견과 서울고속도로(주) 대표의 차량 저지를 바라본 일부 시민들은 성숙한 지역정치문화와 노사갈등의 조정능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안병용 시장은 “공무원과 지역정치인을 비롯해 시민들이 수년간에 걸쳐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가 여로모로 빛 바랜 듯 보여 속상하고 시민들께 송구하다. 하지만 우리 모두 상생과 협력을 했으면 좋겠고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심경을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안병용 전 시장 3선 재임 중 '설립 한 달 된 업체'와 대규모 개발 협약…'시의회에도 보고 없었다'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이 3선 재임 당시 설립 1개월여에 불과한 신생업체와 대규모 공공부지 개발을 전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 경기도 의왕시에 사업장을 둔 A업체와 당시 군 병력이 주둔 중이던 '5군수지원여단' 부지의 이전 및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는 금오동 426-1번지 일대 41만9681㎡(약 12만7000평) 규모로, 인근 '캠프 카일' 부지 면적의 세 배를 넘는다. 25일 취재 결과, 해당 협약은 시의회에 공식 보고되거나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공공부지 개발사업은 일반적으로 공모 절차나 제안 평가, 타당성 검토 등을 거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시 협약 체결 과정의 적정성을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된다. 특히 협약 상대인 A업체의 법인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회사 설립일이 2019년 11월 22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가 설립 한 달여에 불과한 업체와 40만㎡가 넘는 공공부지 이전·개발을 전제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협약 체결 시점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후 국방부가 군부대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