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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민축구단 류인술 단장

K3리그 국내 첫 시민구단, 양주시 지원 아끼지 않아





 


▲ 양주시민축구단 류인술 단장


 


  생활 축구와 엘리트 축구의 만남을 모토로 지난해 막을 올린 K3리그. 낮엔 직장에 다니고 밤에 축구를 하는 선수들. 웬만한 축구사랑과 열정을 가지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다.


  한결같은 축구사랑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과 지역 축구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시민들. 이런 축구인들이 모여 만든 국내 첫 시민구단인 양주시민축구단을 기자가 찾았다.


  양주시에서 직접 회사를 경영하며 양주시기업인협의회 회원이기도한 양주시민축구단 류인술 단장은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대단했다.


  그 열정은 2007년 출범한 양주시민축구단의 열악한 운영자금을 충당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2008년 제2대 단장으로 취임해 열악한 구단의 운영자금을 기업가 기질을 발휘해 양주시로부터 총 1억원의 지원을 약속 받았다.


  양주시는 올해 상반기 7천만원과 후반기 3천만원, 총 1억원을 양주시민축구단에 지원한다.


  또한 임충빈 양주시장도 시민들이 사랑하는 양주시민축구단의 서포터즈로 한 몫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양주시민축구단 류인술 단장은 이런 양주시와 시장님께 감사하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양주시민축구단의 올해 성적은 4승1무2패. K3리그 16개팀 가운데 5위에 랭크되는 좋은 성적이다.


  류 단장은 항상 선수들에게 승리보다는 부상에 주의하고 즐기는 마음으로 축구에 임하라고 당부한다. 승리도 좋지만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발생하는 부상으로 생업이 따로 있는 선수들이 직장생활에 지장을 받아 생활에 피해가 갈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다.


  류 단장은 넉넉하지 못한 운영자금으로 인해 선수들에게 좀 더 나은 지원을 못해줘 항상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시민들이 힘을 보태고 양주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아 앞으로의 양주시민축구단의 미래는 밝다고 한다.


  올해 초엔 양주시민축구단 소속 유형종(23) 선수가 러시아 2부리그로 이적하기도 했다.


  류 단장은 양주시와 양주시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이야 말로 양주시민축구단을 발전하게 만들고 앞으로 더 나아가 내셔널리그 승격, 그리고 K리그까지도 진출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양주시민축구단은 휴대전화 CMS를 통해 1인당 3,000원에서 최대 3만원까지 매월 후원을 받는다.


 


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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