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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김동근 의정부시장, 두 번째 여론조사에서도 선두…접전 속 '우위' 유지

가상 대결서 김원기·안병용·심화섭 등 민주당 후보 군에 모두 앞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최근 실시된 두 번째 여론조사에서도 경쟁 후보군과의 가상대결에서 선두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실시된 조사와 유사한 결과가 다시 확인되면서, 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의정부에 발행소를 둔 북경기신문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으로, 무선 가상번호와 유선 RDD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3.9%, 국민의힘은 31.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프레시안이 실시한 1차 조사(민주당 47.1%, 국민의힘 31.3%)와 큰 차이가 없는 수치로, 의정부 지역의 기본적인 정당 지형이 크게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반면 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는 김동근 시장이 정당 지지도와는 별도로 경쟁력을 유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김 시장은 김원기 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38.6% 대 37.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으나 근소하게 앞섰다.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과의 대결에서는 44.4% 대 32.6%, 심화섭 현 신한대학교 교수와의 대결에서는 41.7% 대 32.2%로 각각 우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말 1차 조사에서 김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주요 후보군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앞섰던 흐름과 유사하다. 당시 김 시장은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심화섭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관, 안병용 전 시장과의 대결에서 각각 우위를 보인 바 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의 '직함 표기'가 일부 변경됐다. 김원기 후보는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에서 '전 의정부시장 후보'로, 심화섭 후보는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관'에서 '현 신한대학교 교수'로 표기됐다. 이러한 표기 변경이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조사에서 김동근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뤄졌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48.5%였으며, '부정적' 평가는 28.8%로 나타나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정당별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원기 전 의정부시장 후보가 17.8%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고,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이 15.9%로 뒤를 이었다. 오석규 현 경기도의회 의원은 5.8%, 심화섭 교수는 3.6%로 집계됐다. '없다'는 응답은 32.0%, '잘 모름'은 17.0%였다.

 

국민의힘은 김동근 현 의정부시장이 37.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임호석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7.6%, 박성복 전 의정부시 흥선·호원권역 국장은 3.9%를 각각 기록했다. '없다'는 응답은 29.9%, '잘 모름'은 12.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2.0%(25,125명 중 501명)이며,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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