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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경전철 지선화에 400~500억 투입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나라방송 대담서 밝혀

경전철, 최소비용보전 방식으로 운영될 듯

"파산 귀책사유 사업시행자에게 있다" 주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23CJ헬로비전 나라방송 대담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경전철 문제 해결과 채무제로 과정 등 의정부시 현안사항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내년도에 가용예산 400~500억 원을 경전철 지선화 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안 시장은 이날 의정부경전철 대체사업자 방식은 운영상의 수익과 손실을 사업시행자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기존의 사업구조와는 달리 운영수입이 최소비용보다 부족할 경우 이를 의정부시가 보전해 주는 최소비용보전 방식이라고 밝히고 합리적인 운임정책을 보다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5년 의정부경전철()가 사업재구조화 요청할 당시 보수적으로 예측했던 예상수요는 1일 최대 53천여명으로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이러한 예측대로라면 2023년에는 운영적자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 경전철 노선연장 검토, 합리적인 운임정책 실현, 역세권 개발 등 개발수요에 따라 경전철 승객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는 경전철 노선검토와 관련 복합문화융합단지, 을지대학병원, CRC안보테마파크, 민락2지구 등 관내 곳곳에 다양한 개발여건으로 인해 교통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주요 거점들이 늘어나고 있어 노선연장이 검토중인 가운데 현재 연구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가 진행중이며 연구용역이 시행되면 그 결과에 따라 실현 가능한 구간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노선 연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지시지급금 2148억원은 실시협약에 따라 협약해지권은 귀책당사자의 상대방이 행사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이번 경우 사업시행자는 파산으로 인해 사업을 포기한 것일 뿐, 파산이라는 귀책사유를 발생시킨 당사자는 사업시행자이므로 협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한은 주무관청인 의정부시에 있다.

따라서 의정부시는 파산관재인의 청구를 거부했고 파산관재인과 출자자, 대주단은 의정부시를 상대로 의정부지방법원에 해지지지급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의정부시는 전문 법무법인을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해 원고의 청구를 부인하는 취지의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향후 의정부시의 구체적인 논리를 담은 추가 답변서를 제출하는 등 소송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안 시장은 채무제로에 대해 "임기 중 채무 860억원 전액을 상환하기 위해 그간 노력해 온 유관단체와 의정부시 공무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채무 조기상환이 가능했던 이유는 그간 산규사업 억제, 세출예산의 구조조정, 경전철 위기에산 편성 등 긴축예산 기조를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2018년 가용예산 400~500억원으로 우선 경전철 지선화 사업으로 의정부 가능역과 민락역 신설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며, 의정부시는 그동안 수도, 도시가스, 도로 등 도시기반 조성에 노력한 결과 도시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되어 시민의 복지, 체육, 문화, 예술 등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안 시장은 2018년 복지분야에서 저출산극복을 위한 아동수당이 신설되며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이 현행보다 인상될 예정으로 현 정부의 아동 및 취약계층 복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체육분야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실내체육관)을 가능지역과 민락지역에 신축하는 등 주민편인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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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노인 사회참여 현황·효과 분석...지역 맞춤형 정책 제시
의정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부시 노인사회참여 방안 연구회'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18일 노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시 노인복지과에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연구회는 조세일 의원을 대표로 김연균 의원, 정미영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의정부시의 현실을 반영해 노인의 사회참여 현황과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조사와 분석을 거쳐 지난 11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을 일자리, 자원봉사,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활동 등으로 세분화하고,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연대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연구회는 보고서 전달과 함께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력을 요청했다. 향후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제안된 방안을 단계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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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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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