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2 (일)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12.4℃
  • 맑음서울 6.6℃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9.3℃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8.1℃
  • 맑음부산 11.4℃
  • 맑음고창 1.2℃
  • 맑음제주 9.2℃
  • 구름많음강화 1.2℃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6.9℃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기고>해외 선진행정 연수를 통해 느끼는 감동...미국, 캐나다 지역 해외연수 마치며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필자는 지난 11월 14일부터 7박 9일간 일정으로 소속의원과 사무국직원 등 20명의 연수단을 구성해서 미국, 캐나다 지역 선진행정 사례를 살펴보기 위한 공무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해외연수를 앞두고 어떤 테마로 연수를 다녀올까 고민하다 현재 우리 시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The Green & Beauty City’프로젝트와 연계한 뉴욕 센트럴파크, 소각장 이전문제 해결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캐나다 킹스턴 재활용센터, 고령화 사회 대비한 캐나다 해밀턴시 시니어복지센터 등 3개 기관을 중점 벤치마킹 대상으로 정하고 연수를 계획했다.

 

그러나 지방의원 해외연수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시각, 시기적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지방자치단체들의 방역활동과 예방대책으로 바쁜 상황은 연수를 떠나는 발걸음을 무겁게 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도시공원으로 도심 한가운데 엄청난 규모에 우선 놀랐다. 공원내부를 살펴보니 자연을 그대로 활용한 호수, 동물원, 야외 원형극장 등 다양한 테마별 명소가 눈길을 끌었다. 아름다운 숲속에서 바라본 초고층 빌딩과의 조화와 이색적인 환경으로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휴식이 필요한 시민들의 안식처로 자리 잡고 있었다.

 

우리 시의 직동, 추동 공원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면서 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앞선다.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The Green & Beauty City’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의미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 다른 벤치마킹대상으로 환경문제와 자원재활용 문제에 대한 고민을 갖고 캐나다 킹스턴시의 자원재활용센터를 돌아봤다.

 

특이했던 점은 일반 시민들이 재활용 물품을 직접 가져와 분류함에 넣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평소에도 인근 지역민들이 재활용센터를 직접 방문재활용품을 처리할 경우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었다.

 

재활용의 경우 올바른 분리·배출이 핵심인데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앱, 홈페이지, 팸플릿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은 우리와 비슷했다.

 

캐나다의 경우 현재 재활용 처리 비용을 50%는 세금으로, 50%는 제조업체가 부담하고 있었는데 오는 2025년까지 제조업체가 100% 부담하는 원인자부담 방법으로 정책전환을 검토하고 있었으며, 우리에게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킹스턴시의 거리 곳곳에 색다른 디자인으로 재활용 쓰레기통과 일반 쓰레기통을 분리 설치해서 시민들에게 편리한 이용을 도모하고 재원 재활용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높이려는 여러 가지 정책이 돋보였으며, 어쩌면 이런 작은 아이디어와 실천 하나 하나가 모여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지도 모를 일이다.

 

 

마지막 방문했던 캐나다 해밀턴시 시니어복지센터는 센터의 디자인과 설계 자체부터 노인과 어린이들의 안전과 편리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어 있었으며, 실내 수영장을 포함한 제반시설 수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청소년과 노인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몇 가지는 무척 인상적이었다.

 

해밀턴시의 경우도 노인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연도별 중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 중에 있었으며, 그중에서도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분야에서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설명이다. 효율적인 정책의 추진과 점검을 위해 월 1회 시의원·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개최하여 정기적으로 성과를 확인하여 환류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무언가 우리 의원들에게 시사하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왔다.

 

연수과정 중 기관방문 외에도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국립자연사박물관, 링컨기념관, 워싱턴기념탑,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 등 여러 곳을 살펴보았는데, 특히 인상 깊었던 곳은 메모리얼파크 방문이었다.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는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수많은 사상자들을 추모하고 참전을 기념하기 위해 19명의 군인상 조형물을 설치하여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 졌다.

 

조각상 바로 옆에는 ‘FREEDOM IS NOT FRE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는데, 현재의 한반도 평화에 감사하게 되고 앞으로도 반드시 지켜야만 할 가치임을 잊지 않으려고 다짐해보는 시간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민주주의의 중심인 미국의 지방자치 실태와 여러 기관과 시설을 살펴보고, 캐나다의 자연환경과 복지시설을 둘러보면서, 지방의원으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앞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자 다짐해 본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경기북부 MICE 관광 활성화 '시동'…관광상품 개발 협력 본격화
경기관광공사와 의정부시, 의정부문화재단, 아일랜드캐슬이 경기북부 MICE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관광상품을 공동 기획하는 방식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18일 아일랜드캐슬에서 열린 '경기북부 MICE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에는 의정부시와 의정부문화재단을 비롯해 국내외 인바운드 여행사 20여 개사, 수학여행 전문 여행사 50여 개사, 관광시설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일랜드캐슬을 중심으로 포천, 동두천, 롯데월드, 키자니아 등 주요 관광시설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기북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 개발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팸투어는 전라도 권역의 학생과 단체,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북부를 주요 여행 코스로 편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여행업계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수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아일랜드캐슬 호텔에 머무르며 포천 아트밸리와 동두천 놀자숲 등을 둘러보고, 현장 체험을 통해 관광상품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첫날에는 아일랜드캐슬의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온천 등 주요 인프라를 둘러

사건/사고

더보기
경기도 특사경, 경제적 약자 노린 불법대부업자 무더기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영세 자영업자와 저신용 서민을 상대로 초고금리 이자를 챙긴 불법 대부업자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연 3만%를 넘는 수준의 이자를 요구하는 등 범죄 수법이 극단적으로 악질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특사경은 지난해 8월부터 불법사금융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총 12건에 연루된 피의자 21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3건은 검찰에 넘겨졌으며, 나머지 사건도 수사를 마치는 대로 순차적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의 절박한 상황을 악용하는 불법사금융은 반드시 근절해야 할 중대한 범죄"라며 "더욱 강도 높은 단속과 수사를 통해 뿌리부터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법정 최고금리를 크게 초과한 고리대금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무등록 대부업자 A씨 등은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소액을 빌려준 뒤 단기간에 원금의 수배에 달하는 이자를 요구했으며, 이를 연 이율로 환산하면 최고 3만193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세 소기업을 겨냥한 조직적 범행도 드러났다. B씨 등 일당은 기업 자산이나 미수금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