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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엔터스 권선복 대표

지역 공연문화와 엘리트 체육인을 육성하는 젊은 엔터테이너


 

  ▲ 모비엔터스 권선복 대표


  서울과 인접하면서도 공연문화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의정부가 나훈아, 이승철, 인순이, 송대과, 태진아, 패티김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인 이들이 의정부에서 연달아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런 대형 뮤지션들이 의정부에서 공연을 하기까지는 서울도 아닌 의정부에 둥지를 튼 모비엔터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모비엔터스는 의정부태권도협회, 인라인연합회와 합동으로 컬투콘서트를 개최하며, 엘리트체육 기금마련을 통해 지역의 엘리트체육인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런 지역의 대중문화와 엘리트체육인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비엔터스 권선복(44) 대표를 이번 기자가 만난 사람에서 찾았다.


 


대중문화 불모지 의정부에서 대중문화 꽃 피워


  모비엔터스 권선복 대표는 지난 2000년 이곳 의정부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 접어들었다. 8년 동안 권 대표는 의정부 대중문화가 많이 성숙해졌다고 한다.


  예약문화가 정착되지도 않은 사업 초기 시절 공연을 하는 것도 그리 쉽지 않았다고 말한다.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대중문화 불모지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현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공연 참여와 예약으로 예전에 비해 공연문화가 많이 성숙해 졌음을 느낀다고 한다.


  앞으로 권 대표는 여러 콘서트와 뮤지컬로 지역 대중문화 발전의 견인차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권 대표의 희로애락(喜怒哀樂)


  권 대표는 사업 초기 공연 홍보를 위해 직접 포스터와 전단을 돌렸다고 한다. 또한 홍보현수막을 걸기위해 전봇대를 타기도 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런 권 대표의 열정에도 걸림돌이 있었으니, 바로 공연홍보를 위해 배포한 포스터와 현수막에 대한 관할청의 행정단속이었다. 권 대표는 포스터를 붙이다가 경찰에게 쫓겨 보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공연을 시작하고 공연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해당 공무원들과 경찰관들을 볼 때면 기쁨 반, 슬픔 반 이라고 한다. 공연을 위해 그토록 노력한 자신에게 시련을 가져다 준 당사자들이 공연장에서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 모습은 권 대표가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가가 엘리트체육인을 육성한다?


  권 대표는 지역의 엘리트체육 육성에 관심이 많다. 지난 2004년 최초로 의정부싸이클연맹과 인연을 맺었다. 지금껏 권 대표는 이승철, 태진아, 현철 등 콘서트를 개최하고 발생한 수익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지역 엘리트체육인 육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권 대표는 엘리트체육 육성에서도 열악한 분야에 관심이 높다. 그래서인지 이번 컬투콘서트도 엘리트체육에서 열악한 의정부태권도협회와 인라인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권 대표는 이번 컬투콘서트가 개인의 이익이 아닌 의정부 엘리트체육의 발전을 위해 기획된 만큼 의정부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컬투공연문의.031)871-7004





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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