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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김동근 시장, 문화도시 운영 관련 의견 청취

주제별로 진행됐던 '현장시장실 시즌Ⅲ' 마무리
오는 18일부터 시민들 만나 일대일 소통 진행

 

의정부시는 지난 11일 김동근 시장이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에서 현장 시장실을 열고 문화도시 사업별 시민기획자와 문화도시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시민이 원하는 도시를 직접 만들어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1~4차에 걸쳐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최종 지정된 지자체는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5년간 지원한다.

 

의정부시는 2021년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을 비전으로 제4차 예비문화도시를 신청해 승인받았다. 이어 2022년 한 해 동안 의정부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같은 해 12월 6일 경기북부 최초로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부터 5년간 문화시민, 문화자치, 문화실험 등 6개 분야 15개 사업에 대해 198억 원의 예산을 연차별로 투입해 경기북부 문화 관문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날 현장 시장실에는 문화도시 사업별 시민 기획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사업 활성화 방안 △문화사업 시민참여 홍보 및 전략 △문화사업 지속을 위한 행정지원 요청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 시장실에 참여한 문화도시 시민기획자는 "의정부가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후 의정부만의 강점과 가치를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을 연계 중인 만큼 시에서도 행정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문화도시는 시민들이 주체가 돼 지역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가치를 공유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주제별로 진행됐던 현장시장실 시즌Ⅲ는 이번 문화도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8월 18일에는 녹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민들을 만나 일대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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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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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