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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반기에도 주민 밀착 현장행정 '지속'

송산권역 현장 티타임 가져...현안 사업 공유 및 논의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취임 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던 '주민 밀착 현장행정'을 후반기에도 이어가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김동근 시장은 지난 14일 송산1동주민센터에서 송산권역(송산1동·송산2동·송산3동·고산동) 현장 티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역동 현장 티타임은 주민 밀착형 현장행정 추진을 위해 마련한 시책이다. 이날 송산권역 티타임에는 김동근 시장과 이영재 신곡송산권역국장 및 동·과장,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해 권역동 내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특히, 이번 티타임은 지난 7월 1일 신설된 의정부시의 15번째 동인 고산동이 송산권역에 포함된 후 처음 열린 회의로 동별 현안에 대해 자생단체장들의 깊은 관심과 상세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지난 6월 진행된 티타임에서 주민들이 건의했던 민락2지구 횡단 보도 추가 설치, 부용천 내 교량명칭 변경 건의 건에 대한 담당 부서의 검토·처리 결과를 이영재 권역국장이 보고했다.

 

또 송산권역의 현안 사업인 △송산사지근린공원 주차장 조성 등 환경개선사업, △송산권역 도시공원 환경정비 공사,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조성, △306보충대 임시 대형차량 주차공간 조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해 국토교통부와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은 부분을 공유하며 10월 중 국토부와의 재협의를 위해 담당부서에서 보완 사항들을 준비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또한 306보충대 임시 대형차량 주차공간 조성은 지역 내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카일 내 유휴지를 활용해 대형차량 주차장을 조성·개방한 것처럼 306보충대도 국방부 협의를 통해 약 90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임을 설명했다.

 

송산권역 주민대표로 참석한 자생단체장들은 △버스정류장 교통 안내판 정비, △오목문화근린공원 인도 및 횡단보도 설치, △부용천 산책로 하천 구간 제초 및 안전시설 정비, △공유 자전거‧퀵보드 주정차공간 조성 등을 건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사건 현장에 증거가 남아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이 의정부시를 바꾸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밀착 소통을 통해 주민의 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건의 사항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다음 티타임에서 함께 논의하며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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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면 12,000원 입금"...의정부 민주당 당원 모집 논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 지역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모집 과정에서 당비를 대신 납부해 준 정황이 뒤늦게 알려지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취재 결과, 지난 8월 초 한 지역 자생단체 관계자 A씨가 부녀회 사무실 등을 돌며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작성하면 12,000원을 통장으로 입금해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회원이 실제로 입당원서를 작성했고, 이후 해당 관계자 A씨 명의로 동일 금액이 입금된 사례가 확인됐다. 문제가 된 금액 12,000원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투표권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 요건인 '6개월 이상 당비 납부'(월 1,000원 기준)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지역 관계자는 "특정인이나 조직이 이를 지시한 사실은 없다"면서 "일부 지지자들의 자발적 행동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에 저촉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소속 B 변호사는 "타인의 당비를 대신 납부하는 것은 정치자금의 우회 제공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특히 후보자나 조직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공직선거법상 매수·이해 유도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건이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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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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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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