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경선을 앞두고 후보 검증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석규 예비후보가 공개 토론회 개최를 공식 제안하며 정책 중심 경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오 예비후보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 민주당 의정부시장 경선, 이대로 괜찮느냐"고 반문하며 "토론회 없이 '인지도'와 '조직'으로만 후보를 뽑는다면 시민과 당원은 무엇을 보고 선택해야 하느냐"고 문제 제기했다.
현재 경선 방식으로는 후보 역량을 충분히 검증하기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는 만큼, 공식 토론회를 통해 정책과 실행 능력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제안은 지난달 같은 당 정진호 예비후보가 정책 토론회 개최를 요구한 데 이어 나온 두 번째 공개 토론 요구로, 경선 국면에서 후보 검증 방식에 대한 문제의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젊은 신예 후보들을 중심으로 공개 토론을 통한 정책 및 역량 검증 요구가 이어지면서, 유권자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는 분위기다.
오 예비후보는 "인지도와 조직 중심의 경선 구조는 유권자의 선택 기준을 제한할 수 있다"며 "정책과 비전, 실행 역량을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보의 철학과 가치 ▲의정부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 ▲공약을 실현할 의지와 능력 등 세 가지를 핵심 검증 요소로 제시하며, 경선이 실질적인 정책 경쟁의 장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공방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제는 정책과 실력으로 경쟁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다운 경선은 인지도가 아니라 철학과 비전, 정책으로 승부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가치로 의정부의 미래를 책임지고자 한다면 토론을 피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비후보들을 향해 "함께 토론회에 나서자"며 "시민과 당원이 판단할 수 있도록 정정당당하게 경쟁하자"고 요청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제안이 경선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후보 간 공개 토론이 성사될 경우 유권자의 판단 기준이 보다 명확해지고, 정책 중심의 경선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