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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의정부 부용고등학교 복싱부

  • 등록 2009.05.13 01:36:19

  


 의정부 부용고등학교(교장 박정수) 복싱부가 창단 5년 만에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전국 최고의 팀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부용고는 지난달 13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코크급 반승엽과 라이트플라이급 박범석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코크급 우승자인 반승엽은 지난 3월 제90회 전국체전 파견 1차 선발전에서도 1위, 박범석이 2위를 차지하는 등 7명의 복싱부원 중 4명의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지난 11일 막을 내린 경기도체육대회에서 6개 실업팀이 참가한 복싱 종목에서도 7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5년 창단된 부용고 복싱부는 현재까지 23개 대회에 출전해 66차례 입상하는 한편 상지대에 재학 중인 오대식 선수와 배재민 선수 등 국가대표 급 졸업생을 배출하며 ‘신흥 복싱명문’교로 도약하고 있다.


 복싱 훈련장도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이종현 코치의 지도 아래 7명의 선수로 구성된 부용고는 의정부를 비롯해 경기도 전체의 복싱전력을 높이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부용고의 명문 팀 도약에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바로 부용고 박정수 교장이다. 박 교장은 각종 대회가 열릴 때마다 각종 지원은 물론, 업무도 제쳐둔 채 선수들의 후원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09-05-13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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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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