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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 탄력.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로 주춤했던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경기 파주시는 육군 제9보병사단과 전담반(TF)을 꾸려 적극 협조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4시 파주시청에서 류화선 파주시장, 한동주 사단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군사협의 협약서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의거해 발전종합계획으로 확정된 파주시 월롱면 일대 캠프 에드워드 이화여대 교육연구복합단지 건립사업 및 주변 지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될 수 있도록 파주시와 군부대가 서로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서 체결로 지지부진하던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내년 3월 착공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대 파주캠퍼스는 월롱면 캠프 에드워드와 사유지 85만㎡에 건립되며 캠퍼스, 국제교육센터, 사회교육시설, 연구시설 등이 2019년까지 연차적으로 들어선다.


 파주시 관계자는 "TF는 정기 또는 수시로 군사분야에 대해 협의하고 합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군부대 참여로 캠퍼스 조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09.08.12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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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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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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