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수)

  • 맑음동두천 -10.0℃
  • 맑음강릉 -3.4℃
  • 맑음서울 -8.5℃
  • 구름많음대전 -6.6℃
  • 흐림대구 -2.9℃
  • 흐림울산 -2.5℃
  • 구름조금광주 -2.6℃
  • 맑음부산 -1.3℃
  • 구름많음고창 -4.9℃
  • 구름많음제주 2.5℃
  • 맑음강화 -8.5℃
  • 구름조금보은 -7.0℃
  • 구름많음금산 -5.7℃
  • 구름많음강진군 -1.9℃
  • 흐림경주시 -2.9℃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대통령이 되려면 페이스북에 글 조심하라



대통령이 되려면 페이스북에 글 조심하라


   


이국진 신흥대학 외래교수


가수 2PM 리더인 교포가수 재범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미국판 싸이월드인 ‘마이 스페이스’에 “한국은 역겹다”, “한국인들이 싫다”, “돌아가고 싶다” 등 한국비하발언을 한 사실이 최근에 공개되자 삽시간에 여론의 거센 포화를 맞고 전격 팀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몇 년간 피나는 연습 끝에 이제 가수로서 결실을 맺으려던 찰나 그가 철없던 시절 썼던 글이 그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학기 첫 날인 9월 8일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 웨이크필드고등학교에서 ‘나의 교육,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연설을 한 후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해 달라”는 한 학생의 질문에 “페이스북에 올리는 글들을 주의해야 한다. 여러분이 무엇을 쓰든 그것이 나중에 얘깃거리가 될 수 있다”며, “청년기에 올린 충동적인 글이나 사진 등이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범의 탈퇴로 사건은 일단락되었지만 이후 언론과 인터넷에서는 그의 행위를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9일자 신문에 재범관련 사설과 오바마대통령에 대한 기사가 나란히 신문에 실린 것은 절묘한 우연의 일치였다.


수많은 시험대를 거치면서 도덕성,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고 드디어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된 오바마가 마치 한국의 재범의 행동을 두고 험준한 질곡을 건너온 스승으로서 혜안을 가진 조언을 하는 것처럼 보여졌다.


대중스타로서 가져야 할 덕목과 몸가짐을 미쳐 몰랐던 재범은 이제 수년전에 아무 생각없이 자신의 생각을 발설한 사실에 대해 통한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그가 한 말은 우리 민족과 국민을 비하하는 말로써, 국민들의 자존심과 정서를 건들기에 충분했고, 논란이 거세질 수밖에 없었다.


오바마대통령의 말처럼 대중스타나 대통령, 혹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되었을 때 개인 교류 사이트나 이메일에서 도덕적으로, 혹은 아주 작은 약점이 될 만한 글들이 부메랑이 되어 그들의 계획을 수포로 만들 치명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


인터넷이 지구를 하나로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광장 역할도 하지만 이래저래 사적인 공간은 좁아지는 느낌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조국혁신당, 의정부시지역위원장에 '장수봉' 인준
조국혁신당이 의정부시지역위원장으로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을 인준했다. 조국혁신당은 26일 장 전 부의장을 의정부시지역위원장으로 공식 인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준을 통해 당은 경기북부 핵심 지역인 의정부에서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지역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장수봉 신임 지역위원장은 삼성그룹 공채 출신으로 제일모직과 삼성카드에서 근무하며 지역단장 등을 역임한 경영 전문가다. 지난 2014년 제7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후반기 시의회 부의장을 맡아 의정 활동과 지역 현안 조율에 참여해 왔다. 장 위원장은 2024년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전략공천으로 경선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이후 전략공천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원한 뒤, 정치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밝히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지난해 9월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지역위원장으로 인준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인준을 계기로 장 위원장이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 후보로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과 시의회 부의장으로서의 행정 경험을 함께 갖췄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의정부시, 시민 안전 위협하는 '불법 간판' 집중 정비
의정부시가 최근 발생한 간판 낙하 사고를 계기로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호원동에서 발생한 간판 낙하 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주요 상권과 보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약 960여 개의 간판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 사고 사례와 유사한 설치 형태를 보이거나 지지대 연결부 약화, 부식 등 구조적 위험 요소가 확인된 102곳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평화로 일대를 비롯한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월별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면적 5㎡ 이상 간판을 대상으로 허가·신고 여부와 함께 현장 안전 상태에 대한 점검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현장 신고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관련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경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자발적인 정비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허가나 신고가 이행되지 않은 불법 간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현행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