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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에는 가담항설(街談巷說)이여 영원히 가라!

2009년도에는 가담항설(街談巷說)이여 영원히 가라! 


  

의정부신문/방송 협의회장

대표/기자 고병호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급변하는 정세에 따라 숨 가쁘게 돌아가던 2009년 한해가 열흘남짓 남았다.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일들보다는 절망적인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회한과 눈물도 쏟게


했던 한해로서 경기북부 지역에서도 많은 일들이 벌어져 많은 사람들이 가슴 아프기도 했고 울고 웃는 한해가 또 한 차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 요즘, 한번 더듬어 보고 회상도 해보면서 2010년 우리가 헤쳐 나가야할 문제들을 꼼꼼히 체크해볼 필요성을 생각해 봐야하지 않은가 싶다.


나라로서는 두 전직 대통령이 서거하는 슬픔을 겪었고 경기북부 5개시군 으로서는 자율통합이라는 시대적 시민 욕구와 염원이 일개 시의 토착정치 세력들에 의하여 물거품이 되었으며, 의정부에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경전철이 붕괴되어 고귀한 생명들을 잃는 대형사고가 발생되어 전 국민이 놀라는 사건이 발생했었고, 포천에서는 얼마 전 자주포 실험중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초기에 사상자가 60명에 이른다는 오보로 인하여 외신기자까지 80여개가 넘는 언론사가 취재하기위해 몰려들기까지 크고 작은 사건 사고와 지역경제 침체와 아울러 희망적인 소식이 목마른 한해였다고 본다


그런데 이런 모든 정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는 이러한 정황들 속에 한가지 공통적인 사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점이 반드시 있다.


그것은 “가담항설”이다 즉 거리에 떠도는 소문이나 풍설이라는 뜻으로 민심이 뒤숭숭하고 경제가 어려울 때 시중의 속어 와같이 “카더라 통신”이 발달하게 되고 그 말들은 당사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진실인양 호도되어 밤을 타고 돌아다니는 도둑 과같이 이 사람에게서 저 사람에게,또 그 옆 사람에게도 부풀려 전달된다는 “공식”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원칙처럼 진행된다는 사실이다.


특히 2010년에 있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난무하는 지역 정치인들과 후보자들에 대한 "가담항설".


지역 경제인들에 대한”가담항설“. 지역언론과 언론인들에대한 ”가담항설“ 등등 이러한 ”가담항설“뒤에는 또 하나의 공식이 있다면 그 사실을 유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 당사자의 ”정적“이거나 사업 또는 이해타산의 ”상대편“에 서있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사실이다.
마치 남을 죽여야 내가살수있는세상과 같이, 옛 말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듯“가담항설”을 퍼뜨려 상대에게 치명타를 입히고, 결국 그풍문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져도 이미 해당 당사자는 큰 타격을 받은 후라 소문을 낸자에게는 전혀 손해볼일이 없이 정적을 제거할수도 있기때문에 "아니면 말구"라는 식의 “가담항설”은 수그러들지 않고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이러한 허위사실을 유포, 공포한 자가 발각되면 사법적 심판에 따라 허위사실 유포죄. 명예훼손죄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는 법적장치와 피해당사자를 보호하는 장치가 있지만 그 처벌 수위가 낮고 이미“가담항설”이 진실처럼 퍼져있는 상황에서는 어떠한 물질적, 정신적 보상이 이루어 진다한들 해당당사자에게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가되어 회생불능 상태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그동안 주변에서 너무나 많이 지켜 봤다.


특히, 지역세가 강한 경기북부5개 시군과 같은 토착세력, 토호세력이 많은 곳에서는 더욱 이러한 일들이 심화 스러운것이 문제이며 이러한 가담항설이 지역 언론들에게 전달되었을때 지역언론들은 어느 한곳에 편중되기 보다는 중립적인 자세로 임하려고 지금보다 더욱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다.


다가오는 2010년에는 매년 바라마지않는 희망사항이지만 큰 사건사고 없이 지역의 편협과 아집, 시기심과 질투심을 뛰어넘어 “가담항설”보다는 훈훈한 “가담진실”이 넘치는 활기차고 축복받는 경기북부 5개 시군이 되기를 희망해보면서 성숙한 민주주의로 슬기롭게 앞으로 다가올 3개 시,군 통합을 비롯하여 시민들이 서로 상생하여 모든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하는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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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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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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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건소,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사업' 추진
의정부시 보건소는 C형간염 조기진단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C형 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양성 판정을 받은 1969년생 대상자가 확진(RNA)검사를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검사 당일에 발생한 진찰료와 확진검사비(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단, 의원 또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C형간염 확진(RNA)검사를 받아야 한다. 상급병원(종합병원)에 방문해 확진검사를 받거나 RNA검사가 아닌 다른 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 C형간염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렵지만 감염 초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간염으로 진행돼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현재 유병 여부 확인을 위해 확진(RNA)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의 '보조금24'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국가건강검진 결과지 및 진료비상세내역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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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