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10.5℃
  • 박무서울 4.9℃
  • 박무대전 8.9℃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2.0℃
  • 구름많음광주 5.5℃
  • 맑음부산 8.1℃
  • 흐림고창 8.9℃
  • 맑음제주 12.2℃
  • 맑음강화 1.3℃
  • 구름많음보은 3.2℃
  • 맑음금산 9.3℃
  • 흐림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세월을 아름답게 보내는 방법



세월을 아름답게 보내는 방법


상임이사 이윤범


 


오십이 넘어 어느덧 중년의 고개를 넘게 된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게 2010년 경인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 의정부신문방송과 의정부신문협의회를 사랑해주신 많은 기관, 단체, 시민여러분, 단체장 여러분들께 협의회 상임이사로써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을 오르는 계단이라도 50중반 계단이라면 솔찮은 계단인데 인생을 뒤돌아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다 보면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주마등같이 스쳐 지나가는데, 개인적으로는 삶의 의미있는 부분을 꼽으라면 많은 분들과 제가 사는 지역에 제대로 된 지역신문을 만들기 위하여 협의회를 구성하고 좋은 신문, 따뜻한 신문, 인간적인 신문, 무엇보다 열악한 환경속에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신문”을 만들기 위하여 열정을 불 사른일이 가장 의미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올해는 호랑이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감히 여러분들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듯 세상에 태어나서 한평생 살아가는 방법 중 잘 먹고 잘 사는 방법도 좋지만 후세를 위하여 지역을 위하여 무엇인가 의미있는 흔적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옛말에 “세월부대인(歲月不待人)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뜻은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뜻으로 세월은 한번 흘러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세상일은 할 수 있을때 해야 하고 모든 일이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직업을 통하여 열심히 일하고 제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역에 대한 봉사와 후세를 위한 뜻 깊은 일을 ”의정부신문방송의 지역대표화“를 목표로 열심히 뛰어 이제는 의정부신문이 창간 4주년차를 맞아 많은 지역시민과 인사들에게 사랑받는 현실에 가슴 뿌듯하며 그 초석이 되었다는 자부심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의정부신문방송이 지금은 미약하지만 저와 함께 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대표신문을 만드는데 지원과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는 500여명의 지역대표 회원이 천명, 만명, 십만명이 되어 그 역사가 100년, 200년이 지나도 그 역사와 함께 영원히 숨 쉬는 제 인생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이 자부심. 우리의 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유명한 시인 도연명은 “ 성년부중래 일일난재신 급시당면려 세월부대인” 이라 하였는데 이는 “한창때는 다시 돌아오지 않고 하루의 새벽은 돌아오기 어려우니 때를 맞추어 힘써야함은 세월이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기 때문이다” 라는 말입니다.


의정부시민 여러분, 경기북부 5개 시군 여러분!


백호랑이의 해 그 용맹과 기상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세월을 아름답게 보내는 방법을 자기자신에 맞추어 설계해 보고 실천하는 한해가 되어보도록 노력합시다. 새해에는 웃음만 가득한 가정, 행복한 직장, 우리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기도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