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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의회 시민단체들의 철퇴 맞나?



의정부시의회 시민단체들의 철퇴 맞나?


업무추진비 관련 시민단체들 행정정보청구…심각한 문제 확인되면 주민감사도 불사


 


행정감사중 노영일 의정부시의회 의원에 의해 밝혀졌던 의정부시의회 업무추진비에 대해 시민단체가 검찰에 고발 예정임을 밝히면서 의정부시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킬 예상이다.


지난3일 의정부시민네크워크, 참교육학부모회, 의정부청년회등 16개 시민 ․ 사회 단체로 구성된 ‘의정부 시국회의 기획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의정부시의 업무추진비 허위내역에 대해 검찰에 형사고발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측은 지난주 초반 의정부시의회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하고 행정감사 과정에 적발된 내용을 검토 분석절차를 거쳐 고발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고발장은 최소 이번주 내에 접수될 예정인 것으로 위원회측은 밝혔다.


위원회는 문제가 되고 있는 기관업무추진비(판공비)와 문제가 제기되었던 시책추진비에 대해 행정감사에서 조사된 1년여동안의 지출 증빙자료를 정보공개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측은 이미 의정부시의회는 집행부 견제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시민이 직접 나서 정보수집과 분석 고발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문제가 되고 있는 의회 시책추진비는 지난해 11월 제 188회 정례회 기간중 행정감사에서 집행부가 아닌 감시 견제 기관인 의회 자체업무추진비 허위내역이 적발돼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시의회운영위원회는 행정감사 과정에서 의회 시책추진비등에서 허위지출 및 중복지출을 확인, 행정감사 진행을 일시 중지시킨뒤 증빙자료 확인작업을 거쳤다.


확인결과 공동업무추진비의 카드사용 및 각종 위원회 허위개최 지출, 간부공무원 간담회 및 관변단체 허위 개최 내역 등이 발견되어 논란이 증폭되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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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까지 간 겸직 논란…원칙 vs 정치 판단, 공방 이어져
이계옥 의정부시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이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통과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거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여러 차례 지적돼 온 겸직 위반 문제가 시정되지 않은 채 반복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번 결정이 정치적 판단인지 불가피한 원칙 적용인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17일 이 의원의 겸직 위반 문제를 심의한 끝에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하고 안건을 본회의로 회부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이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쟁점은 단발성 위반 여부가 아니라, 반복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반 상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의원은 사립유치원 대표직 겸직 문제로 2018년 제8대 의회에서 공개 경고를 받았고, 2022년 제9대 의회에서는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에도 지방자치법상 겸직 제한 위반이라는 판단이 내려졌으며, 시의회는 시정 조치를 전제로 의원직 유지를 허용한 바 있다. 이후 휴원 상태였던 해당 유치원이 올해 재 개원하면서 논란은 다시 불거졌다. 조사 결과, 이 의원이 대표로 있는 유치원이 의정부시로부터 학교급식비 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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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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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