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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깨끗한 포천선언 소흘읍 불법광고물 추방운동 '글쎄'

깨끗한 포천선언 소흘읍 불법광고물 추방운동 '글쎄'


-전시행정용인가? 실질적 불법광고 추방운동인가?-


 



올해 들어 포천시 소흘읍(읍장 장금태)이 포천시 초입을 깨끗하게 하겠다고 불법 현수막과 벽보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유동 광고물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옥외광고문화정책의 원년이라고 선언하면서 수거보상제, 학생봉사활동 확산제 등을 시행할 계획을 세워 관내 중.고교 재학생 및 청소년들이 불법광고물을 회수해오면 수거량에 따라 봉사활동시간으로 환산해 주기로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런 한 제도가 전시 행정적인 요소가 강하다는 비판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43번 국도에 즐비한 의류매장들과 가구매장들은 규격을 넘나드는 간판들과 행사나 매장오픈을 위하여 도로가 전선에 늘어놓은 만국기는 위험하리 만큼 고압선 및 각종전선에 뒤엉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지만 정작 만국기에 대해서는 관련법규나 설치에 대한 허가사용 품목이 아니라고 하면서 방치하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포천시민 차모(남.52)씨는 “아름다운 초입을 만들겠다는 소흘읍이 전선에 주렁주렁 걸린 만국기는 관심도 없어하는것이 말뿐인 행정인 것 같고 옷가게들이 내어놓은 판매대가 통행을 불편하게 하는데 뭐가 아름다운 초입이냐고” 꼬집기도 했다.


이에 대하여 포천시와 소흘읍 관계부처는 법규만을 이야기하는 실정으로 43번 국도변의 무허가 돌출 지주간판에 대한 시급한 단속과 야간에 설치되어있는 에어간판에 대한 단속을 어떻게 실시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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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까지 간 겸직 논란…원칙 vs 정치 판단, 공방 이어져
이계옥 의정부시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이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통과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거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여러 차례 지적돼 온 겸직 위반 문제가 시정되지 않은 채 반복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번 결정이 정치적 판단인지 불가피한 원칙 적용인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17일 이 의원의 겸직 위반 문제를 심의한 끝에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하고 안건을 본회의로 회부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이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쟁점은 단발성 위반 여부가 아니라, 반복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반 상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의원은 사립유치원 대표직 겸직 문제로 2018년 제8대 의회에서 공개 경고를 받았고, 2022년 제9대 의회에서는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에도 지방자치법상 겸직 제한 위반이라는 판단이 내려졌으며, 시의회는 시정 조치를 전제로 의원직 유지를 허용한 바 있다. 이후 휴원 상태였던 해당 유치원이 올해 재 개원하면서 논란은 다시 불거졌다. 조사 결과, 이 의원이 대표로 있는 유치원이 의정부시로부터 학교급식비 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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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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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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