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3일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TF)을 구성해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세수 결손으로 보통교부세 등 이전수입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를 조기에 불식시키고자 추진됐다. 특별대책추진단은 김재훈 부시장이 단장을, 자치행정국장이 부단장을 맡고 최경섭 사무관을 총괄반장으로 재정위기대응반(5명)과 세입확충추진반(4명)으로 구성됐다. 재정위기대응반은 재정위기 상황 대응을 위해 세출 예산 전반에 대한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한다. 또 불요불급하거나 중복투자되는 예산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 마련, 대규모 투자사업의 원점 재검토를 통한 사업의 타당성 재확인 등을 통해 세출구조를 효율적으로 재편한다. 세입추진확충반은 안정적인 세입기반 확충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및 향후 세수 확보 방안 마련, 보통교부세나 조정교부금 등 이전수입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추진단은 매주 특별대책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면서 본격적으로 조직의 재정 체질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경기도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 소재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23일 도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는 질병발생 정보를 접한 후 즉시 도내 한우, 낙농 등 생산자 단체와 수의사회에 일제 예찰과 철저한 소독을 안내하는 한편 럼피스킨병 방역 상황실을 편성해 긴급대응에 나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에 10월 20일 금요일 14시부터 10월 22일 일요일 14시까지 48시간 동안 소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출입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 중이다. 일시이동중지 명령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축산시설 및 소농가에 대해 매일 자체 소독하도록 하고 있으며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또, 공동방제단 등 가용 소독장비 164대를 총동원해 농장과 인접도로에 집중 소독을 하고 있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철저히 이행해야 하며 농가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을 보이는 소가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럼
의정부소방서는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긴급자동차 출동환경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의정부소방서, 의정부시청, 의정부경찰서 등 관내 재난대응기관이 참여해 소방차량의 안전하고 신속한 출동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로 재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의회 주요 내용은 ▲긴급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 개선 방안 강구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및 계도방안 ▲소화전 등 소방시설 주변 주차금지 표시 ▲소방차 진입곤란구역 관리 등으로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긴급한 상황 발생 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소방출동로 환경개선을 통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18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새일센터와 의정부시일자리센터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어울림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지역 내 산업별 인력훈련 수요 등에 관한 정보공유 및 취업지원 서비스 연계 협력방안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기북부지역 여성‧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정보 공유 및 발굴 ▲취업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각 기관 행사 및 종합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유관기관 거버넌스 구축 및 일자리협의회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이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일자리 발굴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위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길 바란다"며, "구인‧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어제(17일) '2023년 공무원 규제개혁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법령‧제도, 민생, 경제 등 규제개혁 관련 전 분야에 대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 접수된 37건의 제출 과제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에서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상위 18건을 선정했다. 이 중 상위 10건의 참신성 및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해 득점순으로 최우수 1건, 우수 4건, 장려 5건을 우수 과제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과제는 ▲최우수 기업경제과 이선희 팀장(개발제한구역 소규모 해제 대상 확대 '국토부 지침' 개정) ▲우수 자치행정과 김민진 주무관(119소방서(안전센터) 관할구역 확대) ▲우수 공원과 장소영 주무관(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공원 점용허가의 구체적 기준 완화) ▲우수 보건관리과 서경숙 팀장(영업신고 또는 등록사항의 말소 절차 간소화) ▲우수 기업경제과 이선희 팀장(반환공여구역 '공업지역 지정 특례' 신설) ▲장려 기업경제과 이선희 팀장(과밀억제권역 내 '공업지역 대체지정' 수도권 정비법 개정) ▲장려 징수과 이지연 팀장(임차인의 권리 알림으로 전세 사기 예방) ▲장려 자동차관리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정부로부터 받는 지방교부세 등의 대폭 삭감으로 발생한 재정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특별대책회의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기된 의정부시의 재정위기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경기 침체,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정부의 역대 최대 규모 세수 결손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각 지자체에 교부하는 지방교부세를 대폭 삭감했다"며 "의정부시 역시 보통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이 대폭 삭감됨에 따라 재정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의정부시는 하반기 예산 집행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이월예산 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시의 주요 재원인 보통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이 내년에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는 도시 기능유지를 위한 필수사업과 의무·법정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며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 앞서 국장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재정위기 특별대책회의 가동 등을 지시하는 한편, 전 부서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재정위기 특별대책회의는 부
의정부시의회 김지호 의원이 국방부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를 전액 무상으로 의정부시에 이전할 것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16일 개회한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미군공여지가 반환되더라도 공여구역이 즉각 지자체의 부지로 귀속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라며 "반환된 미군공여지가 국방부로 귀속돼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시는 반환된 미군공여지를 개발하고 싶어도 재정도가 낮기 때문에 미군공여지를 직접 수용해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상당히 제한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해 반환된 캠프 레드클라우드 부지와 관련해 "국방부로부터 직접 수용하기 위해서는 1조 원 상당의 토지매입비용이 필요하며,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 제14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국비로 매입경비 50% 이내 지원받는다 하더라도 토지매입비용만 5,000억 원 상당의 시비예산이 필요하다"면서 "결론적으로 반환된 미군공여지를 의정부시의 자립 능력을 가지고 발전시킬 수 없다는 것이 사실이며, 이는 시민을 위한 개발보다는 민간투자에 의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될 가
연천군은 지난 14일 한탄강 일대에서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연천군, 포천시, 철원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천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행사는 인터넷 사전접수자 300명 등 총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연천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1코스는 전곡리 유적에서 시작해 한탄강 세월교를 지나 도감포까지 3.8㎞에 이른다. 이 구간은 한탄강 물소리를 가까이서 들으며 가을에 피는 각종 야생화와 현무암 주상절리를 만끽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시간 30분가량 걷고 집결지인 전곡리 유적에 모여 연천 농산품 등 경품 추첨에 참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연천 국화축제도 구경하며 연천의 가을을 만끽했다. 오는 11월 4일에는 포천, 11월 18일에는 철원군에서 걷기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포천시 코스는 비둘기낭에서 멍우리협곡 순환코스이며, 철원군은 드리니에서 순담계곡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마련됐다. 걷기 행사는 선착순 300명이며 1인당 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2023 한탄강 주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경기 동두천‧연천)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임명됐다. 여의도연구원은 지난 1995년 설립된 최초의 정당 정책연구소로, 중장기 국가비전과 전략을 연구하고 국민과 소통하며 정치발전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해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보수정치의 브레인이라고 할 수 있다. 김성원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은 경기도 동두천·연천 지역구 재선 국회의원으로 20대 국회에서 당 대변인·조직부총장 등을 역임하고, 21대 국회 첫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며 당시 180석의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뛰어난 전략과 협상력을 발휘해 여당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선과 지방선거가 20년 만에 함께 열린 지난해에는 경기도당위원장을 역임하며 대선승리에 기여하고,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2개 시·군이 승리하는데 앞장섰다. 김성원 원장은 20대,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지역구인 동두천시·연천군 64개 모든 투표소에서 승리한 기록을 갖고 있다. 두 개 이상 지역이 합쳐진 선거구는 출신 지역 등의 영향으로 각 지역마다 민심이 갈리는 경우가 흔한데, 김원장의 지역 맞춤 선거 전
양주시가 16일 관내 홍죽리 광역버스 차고지에서 백석읍에서 잠실역을 오가는 1304번 광역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운수업체 직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광역버스 개통을 축하하는 한편 승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 홍죽산업단지부터 양주시청까지 구간을 시승하면서 스마트 환기 시스템, 와이파이, 승객석 내 USB 충전기 등 편의시설 설치 현황과 정차 정류장 서비스, 좌석 이용률, 기타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1304번 광역버스는 양주시 홍죽산업단지를 출발해 서광아파트, 동화·세아아파트, 백석중학교, 양주시청, 회천 20·21단지, 덕계역을 거쳐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이다. 기점(홍죽산업단지) 기준 첫차 5시에서 막차 22시 50분까지 평일(15분에서 40분 배차간격) 총 34회, 주말·공휴일(30분에서 55분 배차간격) 총 24회로 운행되는 이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시민들이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서 운행 중인 기존 4개 노선 이외에 추가로 운행되는 이번 광역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