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의정부경찰서는 노인이 운영하는 전당포에 찾아가 가짜 황금열쇠를 맡기고 돈을 빌려 가로챈 A씨(남, 44세)를 상습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2년 5월부터 수도권 일대의 노인이 운영하는 전당포만 골라 가짜 황금열쇠를 맡기고 무려 15회에 걸쳐 100만원대를 대출해 1570만원을 편취했다. A씨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모텔을 전전하며 이렇게 편취한 돈으로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했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여죄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최근 잇달아 발생한 포천 영평 로드리게스 사격장 오발사고와 관련, 미군에 사고재발방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지난 30일 버나드 샴포 미 8군 사령관에 보낸 서한문을 통해 “포천 영평 사격장 인근 지역은 수많은 포탄 피해에도 불구하고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으로 보통 사격장과는 달리 사격장 주변 인근 지역에 약 1,600세대와 3,800명의 포천시민이 거주하고 있다”며 “최근 영평 로드리게스 사격장에서 훈련 중 도비탄 및 오발탄으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최근 발생한 사고는 독수리훈련 차 해외 주둔 중인 부대가 한반도 지형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 생각된다.”며 “9개월마다 새로운 부대가 순환배치 되기 때문에 동일
지난 26일 의정부선관위는 한 지방지의 문제제기 기사로 말미암아 촉발되었던 시의회 의장단 일부 업무추진비 사용 민원에 대한 조사결과를 ‘경고’ 조치로 마무리했다. 지역여론에 의해 선거법 위반까지 거론되고 특정 위원장의 경우 전직 시의원과의 감정싸움으로 까지 번져 경찰의 고소, 고발 사태로 이어지면서 해당 위원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까지 수사대상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지역정가를 강타한 ‘정치인의 업무 추진비’ 논란은 선관위의 경고 처분 결정으로 일단락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선관위 측은 언론사 창간일과 동료의원 생일, 직원 전출시 화환 증정 등 127만원 상당을 사용한 시의회 의장에게 서면으로 경고했고 지역구 각동 간담회를 개최하며 동 주민자치센터 직원들에게 100만원 상당 식사를 제공한 모 위원장의 경우 경고 처�
지난 28일 오후3시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 한 주택에 미군용 전차 105mm 연습탄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날아왔다. 이 포탄은 지붕에 맞은 뒤 인근 밭으로 떨어져 민가의 지붕이 뚫리고 집주인 부부가 놀라 혼절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사고는 피해주택으로부터 2.5km 떨어진 영평사격장에서 발사된 포탄으로 인해 일어났으며 이미 열흘 전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해 영평사격장 인근 마을주민들은 언제 대형사고가 터질까 불안에 떨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화가 난 민심은 대책위를 구성하고 오는 4월 3일 정부와 미8군, 미2사단을 상대로 영평사격장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포탄이 날아다니는 마을’로 인식되는 마을 이미지부터 재산상의 가치하락, 그리고 무엇보다 대형사고 위험 속 불안감이 쌓이고 쌓여 결국 영북�
의정부 김영민 경기도의원(제3선거구)이 선거법위반 항소심 판결에서 벌금 150만원이 선고돼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김 의원은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배포시기를 위반하고 유권자들에게 의정보고서를 배포한 혐의로 의정부지법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유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기대를 해왔다.그러나 27일 오전 10시 서울고등법원 제7형사부(재판장 김흥준) 심리선고 공판에서 재판부가 김 의원에게 유죄를 판시하고, 의원직 상실형인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해 지역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지난 해 12월 24일 1심에서 검찰이 김 의원에게 벌금 250만원을 구형했으나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제11부(재판장 김현석)가 벌금 80만원을 선고함에 따라검찰이 고등법원에 항소해 나온 결과이다. 김영민 도의원은 6.4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상 선거일 90�
국내 시험인증 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3월26일 의정부시 용현동 KT빌딩 4층에서 수도권 경기북부중소기업의 시험인증 근접지원을 위해 의정부지원 개원식을 개최했다.KTR의정부지원은 의정부 등 경기북부 소재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 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대행 및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지역 기업 근접지원 기관 역을 맡게 된다.이날 개원식에는 손경식 의정부시 부시장, 정재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 한상덕 한국표준협회 의정부사무소장과 경기북부 중소기업 대표 등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경우는 KTR을 통해 중소기업청, 경기테크노파크 등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중국인증집중지원사업, 연구장
지난 26일 동두천경찰서는 밀린 월세를 내라고 독촉하는 70대 노부부집에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신 모 씨(남, 57세)를 살인미수 및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지난 16일 새벽1시경 동두천시의 한 주택에 미리 사가지고 간 경유 3.8를 뿌리고 불을 질러 집주인을 살해하려 했다. 다행히 집주인 이 씨(남, 78세)는 잠이 들어있다 화재를 감지하고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나와 목숨은 구했다. 이 씨 집에 월세를 살며 일용 노동일을 하는 범인 신 씨는 번 돈을 유흥비로 탕진하고 수개월 월세가 밀려 이 씨가 이를 독촉하자 범행을 저질렀다. 범인 신 씨는 전기장치 이상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배전함 쪽에 경유를 뿌려 불을 내고 태연하게 지냈으나 경찰이 주변 CCTV영상을 분석하던 중 화재현장에서 신 씨가 석유통을 들고 들어가는 것
사건책임 소재자 15명 입건, 피해자들 향후 피해보상 어떻게 되나?일부 유가족 및 피해자 억울함과 막막함에 지금까지 의정부시에 울분을 토해내고 시장과 공무원에 과격행동과 폭언 쏟아내화재원인과 책임 규명된 만큼 시장과 공무원에 사과해야한다는 일부 의견 대두 지난 26일 의정부경찰서(수사본부장 총경 이원정)에서는 의정부 유사 이래 가장 큰 화재참사로 기록된 지난 1월 10일 5명이 사망하고 139명의 부상자를 낸 ‘의정부대봉그린아파트 화재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화재원인은 대봉그린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지인을 찾아온 김 모 씨가 사륜오토바이를 주차시키는 과정에 키박스가 얼어 열쇠가 잘 빠지지 않자 터보라이터로 키박스를 가열하고 키를 빼다가 오토바이 내부 전선에 불이 붙어 오토바이를 태우고 이 불이 1층 내부 �
지난 23일 포천경찰서는 섬유공장에 침입해 고가의 섬유원사를 훔쳐 팔아 이 돈을 경마에 탕진한 배 모 씨(남, 59세)를 상습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 씨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포천, 양주, 성남 일대에서 17회에 걸쳐 섬유공장에만 침입해 약 7500만원 상당의 고가의 원사를 훔친 혐의다. 배 씨는 이렇게 훔친 원사를 팔아 경마장에서 모두 탕진했다.또한 배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2500만원에 원사를 매입한 김 모 씨(남, 46세)는 장물취득 혐의로 함께 불구속 입건됐다. 현재 경찰은 배 씨의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4일 포천경찰서는 포천시 신읍동 한 도로에서 새벽 6시17분경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경찰의 정지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한 김 모 씨(남, 26세)를 추격 끝에 붙잡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도주 중 주차된 차량 2대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2km 가량을 도주했으나 출동한 순찰차와 경찰들에 의해 붙잡혔고 검거 당시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45%의 만취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김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의 법률위반 혐의로 현재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