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국민의힘, 의정부1)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도 차원의 각종 정책·예산 등의 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진행된 경기도 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과거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부터 최근 이태원 참사에 이르기까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언급하며 "건설현장의 경우 다른 산업에 비해 사고 사망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고, 특히 영세 건설업은 그 사정이 더욱 열악한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관계법령에 따라 건설사업을 시행할 경우 안전관리비 등을 계상하여 건설비용에 포함하고 있지만 이들 비용의 대부분은 안전관리자 고용 등에 편중되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 차원에서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각종 정책·예산 등의 지원이 필요하며, 영세 건설업에 대한 지원은 산재 예방을 위해 더욱 큰 폭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최근 각종 사고로 인하여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지만, 산업재해에 가장 취약한 건설업은 오히려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일선 건설현장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여 경기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노력을 이어가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교수가 지난 4일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영훈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학회를 이끌며 어린이들의 발달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미래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제17대, 18대 의정부성모병원장을 역임하며 병원을 이끌었던 김 교수는 학회가 창립되기 전까지 열정적으로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소아청소년학회 김지홍 이사장, 튼튼어린이병원 최용재 병원장, 주나경 경주시장 등과 함께 공로패를 수상했다. 특히, 이날 학회 창립을 응원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가족 1,071명이 각각의 목소리를 담은 인상적인 영상축전을 보내와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김영훈 초대회장은 1980년대 후반부터 소아신경, 뇌전증, 언어지연, 뇌성마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명망이 높다. 저서 적기두뇌, 뇌박사가 가르치는 엄마의 영재육아, 아빠의 선물 등을 저술하였으며, 2022년 수능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현장 시장실' 운영 개시 4개월여 만인 지난 4일 녹양동주민센터에 설치된 '현장 시장실'을 마지막으로 14개 동(洞) 전체 순회 일정을 마쳤다. 김 시장은 취임 후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한다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각 동을 순회하며 '현장 시장실' 운영을 이어왔다. 이날도 시장과 마주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현장 시장실'을 찾은 녹양동 주민들은 △주민센터 주차공간 확보, △녹양동 이면도로 빗물받이 및 가로등 정비, △마을버스 녹양역 노선 확보 등의 민원을 비롯해 △협동조합 클러스터 조성, △녹양천 자전거 및 산책로 중랑천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김 시장은 쉴새 없이 이어지는 면담 속에서도 찾아온 시민 모두와 끝까지 소통하고 고민하며 더 나은 대안을 찾아내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근 시장은 "14개 주민센터 순회를 마무리하면서 많은 시민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그간 시장실로 다가가기 어려웠던 시민들이 이렇게 현장에서 부담 없이 시장과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은 시민에게 다가서는 공감 행정이라고 생각하고 앞으
의정부시가 지난 3일 서울대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무궁화 홀에서 개최된 '제23회 한국FM 대상'에서 도시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FM은 퍼실리티 매니지먼트(Facility Management-시설물 관리)기법을 적용해 탁월한 경영으로 그 성과가 뛰어난 자(단체 포함)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민선 8기 의정부시는 '시민들과 함께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공인프라를 배려하고, 수락산, 중랑천 등 시가 보유한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명품도시를 실현하고자 힘쓰고 있다. 특히, 동네에서부터 작은 변화들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 의정부시는 그 일환으로 '의정부시 범죄예방 방범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해 범죄취약가구에 방범시설(방범창)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한 우수사례로 꼽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사업은 의정부경찰서와 협업해 관내 '핫스팟' 지도 분석을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방범창을 설치를 지원해 침입범죄를 예방한 사업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디자인 사업을 발
의정부시는 지난 4일 의정부 공무원 노동조합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에 성금 42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김형태 위원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에 공무원 노동조합이 기부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형태 위원장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200여 명의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마음을 모아 100일간 사랑릴레이 운동에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17년 7월 창립된 의정부시 공무원 노동조합은 현재 조합원 수가 1200여 명으로, 매년 관내 장학회, 지역아동센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가 지난 2일 (재)의정부시민장학에 장학금 5,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이시용 의정부시지부장과 의정부시민장학회 이상훈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는 매년 정기적으로 의정부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시용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정부시민장학회가 투명하고 형평성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길 당부하며 의정부시 역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녹양동 우정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 녹지지역 1,972필지(2.96㎢)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해당 필지에 대한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정기간이 11월 4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11월 5일부터 내년 11월 4일까지 1년간 지정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공공주택 개발 대상지로, 지가 상승과 투기적 거래에 대한 토지거래 제한 필요성이 제기된 것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재지정된 토지를 거래하려는 경우 시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자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토지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이 벌금으로 부과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재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고 건전한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제일시장 '통닭거리'가 새롭게 정비될 전망이다. 의정부전통시장과 통닭거리 일원의 도로는 의정부시 소유의 도로이나 인근 상인들이 자신들의 영업을 위해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에 걸쳐서 불법으로 물품판매대 뿐만 아니라 어닝, 재료보관을 위한 냉동고, 정육판매대, 통닭조리대를 설치해 놓고 도로를 무단점용해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시 계획도상 도로폭이 8m인 도로가 현재는 2~3m로 좁아져 시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화재 시 비상 소방차량 진입에도 어려움이 있어 시민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은 지난달 31일 의정부시전통시장 주변에 대한 가로환경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의정부시청 관련 부서인 기업경제과, 건축과, 도로과, 위생과, 흥선동허가안전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로환경개선사업에 대한 부서별 소관사항과 역할을 논의하고 향후 추진내용 및 일정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회의를 마친 관계자들은 현장을 직접방문한 후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재단은 사업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주시 옥정동에 소재한 옥빛초등학교(교장 왕동순)가 최근 두 번째 수목관리전환을 통해 '학교숲'을 완성했다. 3일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월 개교한 옥빛초등학교는 개교 당시 식재됐던 조경수들이 키가 작고 숫자가 적어 학생들의 체육수업 및 야외 교육활동시 강한 햇볕으로 인해 많은 불편이 초래돼 왔다. 이에 학생들 뿐만이 아니라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 및 학부모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어 왔으나, 조경 관련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던 중 옥빛초등학교 측은 학교 인근 신축 아파트 현장과 사후교육환경평가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에 부족한 조경수를 확보했다. 협약을 통해 확보된 교목은 22그루로, 이팝나무 18그루와 느티나무 4그루를 무상양여 기부체납 식재방식로 확보해 '학교숲'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해에는 경기도 관내 학교로부터 첫 번째 수목 관리전환을 받아 소나무 3그루 등 교목을 식재하였으며, 올해는 두 번째 관리전환으로 제공받은 소나무 2그루와 교목 18그루를 학교 숲 공간 구성에 어울리도록 식재함으로써 '학교숲'의 면모을 갖췄다. 왕동순 교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강한 햇볕을 피할수 있는 그늘이 없어 체육수업 등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2년 경기도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사업은 경기도와 공사가 평택항 물동량 증대 및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매년 10억원을 평택항 이용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신청 대상은 평택항을 기항하는 선사 및 수출입 물량을 취급하는 포워딩 업체 중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 평택항 컨테이너 수출입 실적 1,000TEU(Twenty-foot Equivalent Units-20ft(609.6cm) 표준 컨테이너 단위) 이상 처리한 업체가 해당된다. 인센티브 지급항목은 선사, 포워더 부문 각각 규모비(총 물동량 대비 업체별 점유비율)와 증가분(업체별 전년대비 증가율)으로 구분하여 지급하며, 신규항로 개설은 선사가 항로를 신·증설한 경우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물류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접수된 신청 기업은 오는 12월 지급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항로 신규개설 및 화물 증대 기여도에 따라 연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