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학생승마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학생승마교실은 관내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승마산업 활성화,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총 630명을 모집하며, 지역 내 유소년 전문인증 승마장에서 말 끌기, 말타기 등 총 10회에 걸친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학생들의 문화체험 활성화를 위해 1인당 32만원이 소요되는 체험비용의 70%를 지원하며, 참가학생은 체험비의 30%인 9만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경기도 학생승마체험 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초과할 시 무작위 배정을 통해 대상자 선발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학생승마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승마를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수도과와 한탄강사업소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3월 11일부터 18일까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992년 유엔(UN)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세계 물의 날'을 제정·선포했다. 북한의 평강군에서 발원해 철원, 포천, 연천을 거쳐 임진강과 합류하는 한탄강은 한강으로 흐르는 수도권 주요 강으로 202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팔로우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인스타그램(@hr_geopark_center)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총 100명을 추첨해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에 발표한다.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은 11일 관내 주요 사업장 방문의 첫 일정으로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장과 의정부경전철 차량기지를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월 18일 취임한 안 부시장이 도시철도과의 주요 사업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현장 추진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안 부시장은 현장을 꼼꼼히 점검한 후 관계자에게 "7호선 탑석역 공사 추진 시 예상되는 안전사고와 민원사항에 대해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한 후 이와 관련된 메뉴얼을 신속하게 마련해 달라"는 주문과 함께 "철저한 의정부경전철 시설물 관리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금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교승 도시철도과장은 "7호선 연장사업 추진과 의정부 경전철 운영에 있어서 수시로 현장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과 민원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오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농민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기본권 보장과 소득 불평등 해소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수요 부족으로 낙후된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보장제도이다. 신청대상은 양주시에 연속 3년, 비연속 10년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양주시와 연접한 시군(의정부,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파주시, 고양시)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생산을 종사해온 농민이다. 단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민, 농업 분야에 고용돼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 청년기본소득 지원대상자는 제외된다. 농민기본소득은 농작물재배업, 축산업, 임업 등 실제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매월 5만 원씩 분기별 15만 원을 양주시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대상 농민은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마감 후 농민이 참여하는 농민기본소득 마을·읍면동·시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말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이 없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시범학교 54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학교로 선정된 초 30교, 중 16교, 고 8교에는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기후위기,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 학교들에게 ▲교실 숲 같은 교육 공간 조성, ▲학교 탄소발자국 모니터링을 통한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점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한 교원 연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정재아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은 지속 가능한 미래 창출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시범학교가 각 지역에서 거점학교 역할을 하며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교육을 통해 학생이 환경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교육부가 공모한 탄소중립 중점학교 20곳 가운데 도내 유치원 2교, 초등학교 2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2교 등 8교가 선정됐다.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들에게 분기별 25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2년 1분기 신청접수를 4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7년 1월 2일부터 1998년 1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의 경우에는 예외적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거주요건을 만족하는 당시 만 24세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은 최대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청년기본소득을 일시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개정 및 사회보장 변경 협의가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대상자는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3월 2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된다. 다만 지난해부터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청년 본인이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2022 경기국제보트쇼'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양레저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2008년부터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만 개최되다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리게 됐다. 보트와 요트뿐만 아니라 워터스포츠, 무동력보트, 해양부품 및 해양안전용품까지 참여하는 해양레저 종합산업전으로 약 152개사 1,020부스, 600여개의 온라인 콘텐츠 등 온라인 전시관과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진행된다. 올해는 한국낚시박람회와 동시 개최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선상낚시에 관심 있는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바다 해양관광전도 최초로 도입해 해양레저산업이 관광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 비전도 제시한다. 2022 경기국제보트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가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2021년도 호평을 받은 해양레저상품 라이브커머스,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과 ‘중소형 조선소 해외수출시장 개척방안’을 주제로 한 전문 컨퍼런스 등이 있다. 해양레저 동호회와의
의정부시는 지난 7일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2022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12월에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평가제도 개편 방안에 따라 ▲이해관계자 설문조사(청렴체감도) ▲기관별 반부패 개선 노력(청렴노력도) ▲객관적인 부패사건 발생현황(부패실태)을 모두 반영해 기관별 종합청렴도 등급을 산정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 결과와 시에서 측정한 갑질인식 조사, MZ세대 인식 조사,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부패 위험성 진단 등을 토대로 취약 요인을 진단하고, 올해 초 부시장 주재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방안을 종합 검토해 ▲청렴진단 및 조직역량 강화 ▲청렴인식 개선 및 청렴사회 조성 ▲부패방지시스템 실효성 강화 등 3대 전략 21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청렴진단 및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청렴컨설팅을 실시해 시의 청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청렴콜을 도입해 청렴도 측정 대상 민원인에 대한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부패행위를 사전 예방해 업무처리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공직 내부의 자정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화재가 빈번한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대상별 맞춤형 '2022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봄철(3~5월) 하루평균 화재건수는 29.1건으로 연중 하루평균 화재건수 25.2건을 웃돌았다. 하루평균 인명피해 역시 봄철에 1.7명 발생해 연중 1.6명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건설현장 안전대책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주거시설 등 안전관리 ▲행사장 안전관리 등 봄철 대형화재 방지 및 도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건설현장 안전대책을 위해서는 소방관서장 건설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 운영실태 확인 등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연면적 3만㎡ 이상 규모의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불시단속을 벌인다. 공사 종사자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장을 순찰하고 현장을 지도하는 대형공사장 '의용소방대원 화재안전지킴이' 제도를 확대 실시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도내 창고시설 465곳에 대해 관계기관 소방특별조사
의정부시는 3월 8일 지난해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 체결(의정부시⟷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 합의를 체결했다. 시는 부속 합의를 통해 총사업비 64억 중 약 35억을 지원해 미래혁신교육 플랫폼 구축, 마을교육 공동체의 협력적 성장, 미래교육의 지속적 성장이라는 3개 추진과제 아래 29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의 주요내용은 에듀테크 미래학교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관내 유치원 및 전 학교에 인문감성교육(뮤지컬, 통기타, 독서토론, 미술, 체육 등) 지원 및 학교 특성에 맞는 특성화실 구축 등이다. 또한 혁신교육지구 3의 핵심목표인 마을교육을 실현하고자 학교 안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학교 밖에서도 학습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재단과 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하는 8개의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지만 의정부시의 교육만은 침체되지 않길 바라며, 시와 교육지원청의 노력이 분명 희망이 되어 돌아올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