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의정부 시장
행정혁신의 롤모델로 주목받는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행정혁신위원회에서 매주 수요일에 개최하는 조찬 미니포럼에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행정혁신위원회는 매주 수요일 어둠이 채 가시기전인 오전 7시30분 부터 시청 내 문향재 북카페에서 조찬 미니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포럼은 행정혁신위원회가 그동안 연구한 56건의 과제를 4개 분과별로 연구에 참여한 위원과 관련 사업부서간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 개최된 조찬 미니포럼에서는 각 동주민자치위원장 5명이 참석해 일반행정분과에서 연구한 '의정부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100여분 동안 심도있게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진행된 포럼에서는 책임연구원인 염일열 교수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동 주민센터 현장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위원장들간의 격의 없는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발제자인 염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 방안'과 '주민자치 활동성 제고방안','주민자치 환경개선 방안'등을 제시했으며, 박범서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 각 동 위원장들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들을 토로하고'자투리땅을 이용한 텃밭 가꾸기'등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앞으로의 사업들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등 이목을 끌었다.
안병용 시장은 '행정혁신위원회의 조찬 포럼은 그동안 연구한 과제를 시정에 접목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공무원들이 아닌 일반 시민들이 새벽부터 참석, 격의없이 토론하는 등 시민과의 새로운 토론문화를 여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안 시장은 '능동적인 토론문화 확산과 희망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과 시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