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서장원, 이강림, 김종천 예비후보
새누리당 포천시장 예비후보 3명이 경선후보 등록에 일제히 참여하면서 불꽃튀는 경선전이 펼쳐지고 있다.
김종천 시의원, 서장원 포천시장, 이강림 전 경기도의원은 15일 새누리당 경기도당에서 경선후보로 등록하고 경선결과에 승복한다는 서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포천시장 후보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결과 50%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오는 24일 오전 8시부터 6시까지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의원 500명이 참여해 실시하게 되며 개표는 7시 이전에 완료돼 후보자가 확정된다.
경선 기호는 1번 김종천 시의원, 2번 이강림 전 도의원, 3번 서장원 포천시장으로 결정됐다.
경선 실시 결과 승자 1명은 새누리당 후보로 부상할 수 있지만 패자 2명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른 정당이나 무소속 출마를 할 수 없게 된다.
김종천 시의원은 소흘읍 지지기반을 내세우며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가 지역별 연령별 인구비례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경선 승리가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강림 전 도의원은 도.시의원 3선 경력에 당을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경선에서 특히 선거인단의 평가가 높게 나와 경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안정감 있고 검증된 후보임을 내세우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에 앞서고 있어 이변 없이 이번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 티켓을 거머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