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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산곡동 K-Pop의 메카된다

의정부시 YG엔터테인먼트사와 양해각서 체결

2018년 완공계획 1천억 투자 경기도, 의정부시 YG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 조성 합의
안병용 시장 8·3·5프로젝트 실언(失言) 아닌 현실(現實)로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뽀롤 테마랜드 조성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의 3대 투자 유치

 

대형화재 참사로 인해 의정부 시민들과 1천여 공직자 및 지역정치인, 언론인들이 피해자들의 아픔을 몸으로 느끼며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는 의정부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는 또 하나의 혁신적인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YG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양민석)가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49,600㎡ 규모(약 1만5천평)부지에 1천여억원(토지가 제외)을 투자해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병용 시장과 함께 협약서에 사인하고 2018년까지 대중음악에 특화된 종합교육타운과 창작자들의 기획, 제작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창조타운 및 상설공연, 전시, 관광 및 콜라보레이션 상품과 문화서비스를 콘텐츠화 한 멀티엔터테인먼트 타운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YG는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빅뱅, 2NE1 등 한류열풍의 진원지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연예기획사로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양현석 현 고문이 지난 98년도에 창업한 YG엔터테인먼트는 양현석 고문의 친동생 양민석 대표이사 체제로 경영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의정부에서의 사업내용은 ▶음악공연장 ▶국내와 아시아 대중음악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체험 ▶컨텐츠 대중음악 창작/기획지원을 위한 교육기관/스튜지오 등 핵심 인프라단지 구축 ▶각종 패션과 화장품 등을 포함한 문화상품 판매장 ▶골프 등 야외스포츠와 음악체험을 할 수 있는 휴식공간 조성 등이다.


이 날 축사에 나선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가 대중음악산업의 중심이 되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의정부시의 우수한 자연입지조건과 맞물려 문화, 관광,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남경필 도지사는 YG클러스터는 의정부시의 이미지개선과 지역발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경기도는 의정부시와 아울러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YG양민석 대표이사는 YG의 모든 역량을 집약해 국내 최초의 대중음악 전문 클러스터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에서는 안병용 시장의 공약인 3·8·5프로젝트와 연계한 지역현안 사업부지의 사업비전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협의 후 그 결과를 반영해 공익적 목적의 사업을 포함하는 개발계획(안)을 구상해 올 10월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 및 민간사업 시행자 공모 절차를 진행해 2016년 3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2016년 7월 실시계획 인가를 득하고 2016년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부지 조성 및 건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구체화 된 YG엔터테인먼트의 클러스터 사업은 전후 60년간 개발이 제한되고 국가안보에 희생되어 온 의정부시를 희망의 도시로 탈바꿈 할 것으로 예상되며 안병용 시장의 ‘3대 투자유치과업’의 성과로 8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와 3만개의 일자리 및 5조원의 경제효과 창출이 현실화가 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기대가 뒤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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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반환공여지 개발, 국가가 나설 때"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4일 국방부 관계자와 함께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잭슨'을 방문해 장기간 방치된 부지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에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통해 '경기 북부지역 반환 미군기지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로, 지자체 차원의 대응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정부시는 수십 년간 도심 내 다수의 미군기지 주둔으로 인해 도시공간 활용에 제약을 받아 왔으며, 기반시설 확충과 산업입지 조성이 구조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그 결과, 인접 시군에 비해 주거·산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고령화 심화와 인구 유출 등 복합적인 지역 쇠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반환된 7개 미군기지 대부분은 매각 중심의 일률적인 방식으로만 활용이 가능해 개발이 지연되고 있으며, 지자체가 직접 매입할 경우 10년간의 용도 제한과 보조금 환수 조항 등으로 장기적인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크다. 민간 매각 역시 사업성 부족과 시장 불확실성으로 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무상 대여 ▲장기 임대 ▲장기 분할 상환 ▲국고지원 확대 ▲토지 매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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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명지회, 제일시장 찾아 폭염예방물품 전달... 김동근 시장도 함께 해
180여 개 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21일 뜨거운 여름철 무더위로 고생하는 제일시장 노점상인들을 위한 폭염예방물품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김용석 도시공사 사장, 조진식 제일시장번영회장,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 및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해 미리 얼려둔 얼음 생수와 물티슈, 부채 등 폭염예방물품 300세트를 노점상인들에게 전달하며 격려했다. 김동근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매년 여름 의정부명지회 행사에 참석해 제일시장 상인들에게 시원한 얼음물 등을 직접 전달하며 현장을 살피고 있다. 일반잡화, 실료품, 분식판매 코너 등이 혼재해 있는 제일시장 내 개방구간은 냉방시설이 취약해 상인들이 한여름 찜통 더위에 장시간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이에 시원한 얼음 생수를 전달받은 노점상인들은 잠시나마 마른 목을 적실 수 있게 됐다며 기쁜 마음으로 물품을 전달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의정부명지회 회원들이 제일시장 상인들을 위한 폭염예방물품을 준비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상인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호직 회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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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