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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자연 휴양림 고대산의 특별한 선물, ‘코코코다코’ 세트장 6월 완공

신개념 유아 프로그램 ‘코코코다코’는 왜 연천군 고대산을 선택했을까?

연천군 고대산 ‘코코코다코’, 유아들을 위한 자연친화 치유·힐링 공간
 

 
신개념 유아 프로그램으로 야심 차게 출사표를 던진 ‘코코코 다코(Cococo Daco)’의 세트장이 경기 연천군 고대산 내에 완공 돼 현재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 중이다.

‘코코코 다코’의 제작사 프리윌컴퍼니는 지난 3월 경기 연천군과 ‘코코코 다코’의 세트장 설치 운영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연천군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내 6000평 규모의 서바이벌 체험장과 병영 체험장에 세트장을 건립했다.

그렇다면 ‘코코코 다코’는 왜 세트 장소를 연천군 고대산으로 택한 것일까?
‘코코코 다코’는 처음 제작 초기 단계부터 세트의 콘셉트와 목표를 ‘자연 그대로의 놀이터’로 두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 속에서 아이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 힐링할 수 있는 곳을 목표로 장소를 물색해왔다.

실제로 자연의 숲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은 무궁무진하다. 심신의 안정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도 영향을 주며 자연의 소리를 통한 자극과 이완 작용은 자연 치유력을 높여 주며 마음을 정화시키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시켜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활성화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이 지난2013년부터 1년간 숲 소리를 수집해 숲 소리가 뇌파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신체적 이완이나 수면 시 발생하는 세타파(주파수 4~7.99㎐)는 도심 속에서는 전체 뇌파 가운데 15.6% 비율로 발생하지만 숲 소리를 들으면 세타파 비율이 18.9%로 증가, 그만큼 마음의 안정과 휴식 상태가 높아졌음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이처럼 자연의 풍광과 더불어 들리는 자연의 소리는 자연스레 아이의 정서 함양과 감정 지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례가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속속 증명되고 있다.  그러기에 더욱 ‘코코코 다코’ 세트의 콘셉트와 목표에 적임인 최적의 장소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프리윌컴퍼니는 세트 장소로 여러 후보군을 두고 답사를 거듭하며 최종 세트지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발견한 선물과도 같은 장소가 바로 연천군 고대산이었다. 금강산 가는 길목, 경기 연천군 북쪽에 위치한 고대산은 ‘골이 깊고 높다’는 지명의 의미처럼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이다.

여기에 오토 캠핑장, 글램핑, 카라반에 펜션 단지까지 이미 조성돼 있고 넓은 베이스볼 파크와 고대산 등산로 또한 인접해 있어 캠핑과 야구, 등산, 레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신탄리역이 가까워 연천 시티투어도 가능하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닌 복합 휴양 공간으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대해 프리윌컴퍼니의 전민혁 대표는 “연천군 고대산은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코코코 다코’ 세트지이자 복합 휴양 공간이 잘 마련된 공간으로 단연 적임지였다. 완공된 ‘코코코 다코’ 세트장을 통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찾고 아이와 함께 자연 속 놀이 공간을 경험하고 뛰놀며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코코 다코’는 3~5세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이 시기에 중요한 음악 놀이를 통해 감성 지능 발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신개념 음악 놀이 학습 프로그램이다. 동요가 아닌 ‘클래식’을 메인으로 선택했다는 것에서 기존 유아 프로그램과 확연한 차별화를 지닌다.

‘코코코다코’는 EBS와 프리윌컴퍼니가 공동 제작했으며 올 하반기 EBS 프라임 시간대에 정식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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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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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반환공여지 개발, 국가가 나설 때"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4일 국방부 관계자와 함께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잭슨'을 방문해 장기간 방치된 부지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에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통해 '경기 북부지역 반환 미군기지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로, 지자체 차원의 대응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정부시는 수십 년간 도심 내 다수의 미군기지 주둔으로 인해 도시공간 활용에 제약을 받아 왔으며, 기반시설 확충과 산업입지 조성이 구조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그 결과, 인접 시군에 비해 주거·산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고령화 심화와 인구 유출 등 복합적인 지역 쇠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반환된 7개 미군기지 대부분은 매각 중심의 일률적인 방식으로만 활용이 가능해 개발이 지연되고 있으며, 지자체가 직접 매입할 경우 10년간의 용도 제한과 보조금 환수 조항 등으로 장기적인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크다. 민간 매각 역시 사업성 부족과 시장 불확실성으로 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무상 대여 ▲장기 임대 ▲장기 분할 상환 ▲국고지원 확대 ▲토지 매입비 지원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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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명지회, 제일시장 찾아 폭염예방물품 전달... 김동근 시장도 함께 해
180여 개 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21일 뜨거운 여름철 무더위로 고생하는 제일시장 노점상인들을 위한 폭염예방물품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김용석 도시공사 사장, 조진식 제일시장번영회장,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 및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해 미리 얼려둔 얼음 생수와 물티슈, 부채 등 폭염예방물품 300세트를 노점상인들에게 전달하며 격려했다. 김동근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매년 여름 의정부명지회 행사에 참석해 제일시장 상인들에게 시원한 얼음물 등을 직접 전달하며 현장을 살피고 있다. 일반잡화, 실료품, 분식판매 코너 등이 혼재해 있는 제일시장 내 개방구간은 냉방시설이 취약해 상인들이 한여름 찜통 더위에 장시간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이에 시원한 얼음 생수를 전달받은 노점상인들은 잠시나마 마른 목을 적실 수 있게 됐다며 기쁜 마음으로 물품을 전달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의정부명지회 회원들이 제일시장 상인들을 위한 폭염예방물품을 준비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상인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호직 회장은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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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