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 4)이 1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지역 내 문제들을 발굴하고 더 나아가 적극 해결될 수 있도록 크게 이바지한 의원들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오석규 의원은 경기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기도 주차장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쳤고, ‘물류창고 인허가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을 통해 물류창고 난립에 따른 교통·안전·환경문제 발생에 대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포천~구리 민자고속고도로 통행료 인하와 GTX-E+노선과 8호선 연장을 연결하는 (가칭)동의정부역 신설을 주장해왔다. 특히, 의정부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철도 대중교통 확충과 시설개선 등을 주문했고, 고교 확충, 관광자원 활성화 등의 방안을 적극 도출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소속 위원회 소관 업무 전반에서 전문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했다. 오석규 의원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국민의힘 의정부(을) 선거구 일부 당원들이 공천심사 결과에 반발하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심위)는 지난 16일 의정부(을) 선거구 공천신청자 김재연, 이영세, 이형섭, 임호석, 정광재 등 총 5명 가운데 이형섭, 정광재 2인 경선을 발표했다. 이에 임호석을 지지하는 당원들 중심으로 이번 경선대상자 선정이 당원과 민심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며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3일째 항의 집회를 벌이고 있다. 집회에 참여한 당원들은 "몇 개원 전부터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지역의 인재들을 배제하고 일부 중앙권력에 의해 정해진 인물이 낙하산으로 내려올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는데, 설마설마했던 소문이 현실이 되었다"면서 공심위 발표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이들은 "의정부지역에 대한 기여가 전혀 없던 상황에서 의정부에서 학교를 나왔다는 인연만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민 후보들 말고 선거에서 진짜 이길수 있는 임호석 예비후보를 경선에 꼭 참여 시켜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임호석 예비후보는 의정부시의회 7대, 8대 재선의원으로, 그동안 왕성한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의정부시장 경선에도 도전한 바 있다. 임 예비후보는
경기도가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완료에 따라 항체 형성 여부를 살펴보기 위한 '백신항체가' 조사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1월 전국적으로 소나 물소의 감염증으로 생기는 럼피스킨병의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항체가'는 백신접종 2~3개월 및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바이러스 방어 능력을 확인하는 조사다. 조사 대상은 102개 농장으로, 1차는 2월 말까지 2차는 6월까지 두 차례 진행한다. 도는 매개곤충 활동 시기, 지역별 위험도 등에 따라 바이러스 순환, 변이주 출현 등을 조사하기 위해 4월부터 림피스킨병 임상검사와 바이러스 검색을 할 계획이다. 정봉수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농장 내·외부 소독 및 차단방역뿐만 아니라 매개곤충 활동을 억제하기 위한 방충·방제 활동을 철저히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럼피스킨병은 전국 107건, 경기도에서 26건 발생한 바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6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김용석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을 임명했다. 김용석 신임 이사장은 국토교통부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교통안전․도시철도․도로정책 등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췄다. 도시공사로 전환 출범을 앞두고 있는 공단 이사장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시설관리공단의 이사장은 공단의 업무를 총괄하며, 임기는 3년으로 1년 단위로 연임될 수 있다. 이번 신임 이사장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의정부시장이 임명했다. 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고용관계가 승계돼 의정부도시공사의 초대 사장이 된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28년간 공공시설물 관리․운영을 대행하는 데 머무르던 시설관리공단은 기존의 대행사업은 물론, 수익사업이 가능한 공사 체제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신임 이사장은 관련 분야의 많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리더로, 공단의 현안 과제들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의 의정부도시공사 전환을 위한 '공단 조직변경 동의안'은 작년 12월 시의회 의결을 거쳤다. 시는 2월 내 설립등기를 마치고 관내 주요
의정부시의 이웃사랑 나눔 챌린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이하 사랑릴레이)'가 역대 최고 모금액인 11억9100만 원을 달성하며 마감됐다. '사랑릴레이'는 의정부시 자체 행사로 매년 설 명절 전 100일 동안 시민들의 후원 참여를 이끌어내는 집중 모금 운동이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2월 8일까지 진행된 이번 사랑의 릴레이는 2022년 역대 최고치였던 11억900만 원을 넘어서며 시민들의 훈훈한 이웃사랑을 확인했다. 불경기 속에서도 꽃핀 이웃사랑…역대 최고 모금액으로 이어져 이번 사랑릴레이에 접수된 기부금품은 현금 4억9500만 원, 현물 6억9600만 원 등 총 11억9100만 원이 모금됐다. 당초 목표했던 10억 원보다 1억9000만 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불경기 속에서도 개인 683명, 472개소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렬이 이어졌다. 기부금품은 의정부 저소득 가정 8562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554개소에 전달돼 저소득 이웃들이 온정 넘치는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매년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랑릴레이 참여가 하나의 나눔문화로 자리잡으며, 현금 모금액이 전년도 4억5200만 원에 비
의정부시가 의정부농업협동조합의 500억 원대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붙였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네번째 기업유치 성과다. 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농업협동조합(이하 의정부농협)과 '의정부농협복합시설' 건립을 골자로 한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농협복합시설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 영농종합지원센터, 지역문화센터, 농업박물관, 시청각 교육시설, 농협 금융지점 등 약 5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건립 대상지는 미군 반환공여지 등 시 일원을 검토 중이다. 특히, 건립지가 미군 반환공여지로 확정돼 투자가 현실화되면 기업도시 조성은 물론, 반환공여지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지역농협 간의 일자리 창출과 생활, 문화, 역사를 공유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의정부농협은 8만1000여 명의 조합원(준조합원 포함)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지역농협이다. 의정부 대표 지역금융기관으로서 금융사업, 경제사업, 조합원 관련 농촌지원사업, 관내 장학금 및 경로당 지원 등 다양한 사회환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및 작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정기회의에서 나온 제안이다. 위원들은 지난 5일 의정부시니어클럽 사무실과 작업장 3곳에서 사업 내용과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방문을 마친 위원들은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갖고 여러 의견을 공유했다. 먼저, 보다 효율적으로 노인일자리 업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사무실과 시장형 작업장들을 한 공간으로 통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노인들이 직접 제조해 판매하고 있는 생산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한 공간 확보가 시급하다고 봤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동행 참기름‧들기름사업단, 어르신건강밥상사업단, 행복한실버헤어샵 외에 '시니어 카페' 등 새로운 시장형 일자리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원대식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일하는 환경을 직접 보고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노인이 직접 참여하고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자 각 분야 전문가와 관심있는 시민을 위원으로 위촉해 지난해 7월 '의정부
의정부시는 2월 6일 녹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소개, 내빈 축사, 참여자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후 참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필수교육인 안전교육을 했다.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처음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참여 노인 150명이 취약 어르신 안부확인 활동 '노노케어'와 학교 교통지도 및 급식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활동한다. 시는 작년보다 589명 늘어난 4397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선발했다. 성취감 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김동근 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사업이 삶의 활력과 사회관계 속에서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활동 기간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적성검사·갱신 수검자가 늘고 있다. 특히 신체검사가 필요한 1종 적성검사는 건강검진 등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여 2023년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 온라인 적성검사·갱신 1월 접수 건 451건에 비해 2024년 1월 접수 건은 862건으로 거의 2배에 달한다. 운전면허 소지자는 도로교통법에서 정하는 10년 주기마다 운전면허 적성검사나 갱신을 신청하여 운전면허증을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적성검사·갱신 기간은 1월 1일부터 12월 31년까지 1년 안에 신청하면 되나, 대부분의 대상자가 연말에 몰려 대기 인원이 집중되는 현상이 있다. 더욱이 연말에는 수능 응시 후 운전면허 시험의 수요가 많아 민원 업무가 겹치므로 더욱 대기시간이 늘어난다. 2024년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는 작년보다 140% 증가한 약 390 여만 명이고, 23년 미수검자 약 50만명(18.1%)를 포함하면 더 늘어난다. 의정부 지역 미수검자는 35,184명으로 이 중 30~40대가 전체 미수검자의 40%를 차지하는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직장생활 등의 사회활동이 원인으로 고려된다. 이에 대해 도로교통공단은 온라인 적성검사 접수를 마련하였으며, 1~2월
의정부시가 '보도 구하기' 정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5일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도시 구현의 일환으로 '보도 구하기' 9가지 실천 과제를 발표하고 올해부터 실행에 나선다. 특히, 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무분별하고 과도하게 설치된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동일 구간에서 중복 굴착공사를 금지하는 등 보도상의 보행 불편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9가지 실천과제는 ▲보도 다이어트(Diet) 하기 ▲보도공사 11월 내 끝내기 ▲보도 분리하기 ▲보도 수명 지키기 ▲보도 민원 선(先) 처리하기 ▲보도 폭 확보하기 ▲보도 중복공사 않기 ▲보도 교통약자 배려하기 ▲보도 평탄성 유지하기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보도 구하기를 통해 보행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의정부를 자동차보다 보행자가 우선인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