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해 출산가정에 지원하는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29일 ‘포천시 출산축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공포했다.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기존 둘째아부터 지원하던 기준을 2021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이상은 1,0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자로 영아와 주민등록상 동일세대여야 하며, 영아가 출생한 날부터 1년 이내에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단,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1년 이상 경과 후 지원 대상이 되며, 1년이 경과한 날부터 1년 이내 신청해야 한다. 또한,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이미 출산축하금을 지원받았더라도 개정규정에 따라 출산축하금을 신청하면 미지급분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포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장려금 확대가 출산 및 양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보호와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
의정부시는 10월 1일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가 의정부시민장학회에 장학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이시용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장, 이상훈 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는 의정부시민장학회에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 4000만원에 이어 올해도 4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의정부시 지역인재육성에 일조하고 있다. 이시용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의정부시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밑거름으로 사용되고 있는 장학기금을 기탁하신 농협 의정부시지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장학회에서는 투명하고 형평성 있는 장학금 지원으로 의정부시 미래 꿈나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0월 5일부터 22일까지 '아파트형 공장'이라 불리는 도내 지식산업센터 내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및 폐수 무단 방류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등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 가능한 3층 이상의 다층형 집합건축물로 외부에 쉽게 노출되지 않아 환경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점검 및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뿐만 아니라 폐수처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폐수배출시설 신고를 하지 않거나 방지시설 없이 하수관로로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 대상은 지식산업센터가 밀집된 안양시, 성남시, 부천시, 군포시 내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의심업소, 환경오염 민원 다수 발생 사업장 등 40여 개소다. 주요 수사내용은 ▲무허가 및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공공수역에 폐수 무단 방류 ▲폐수처리 적정 여부 ▲오염물질 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폐수배출시설을 허가받지 않고 조업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부적정 운영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경기지역화폐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합동단속에 나선다. 1일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일제단속은 경기도 제3차 재난기본소득과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으로 지역화폐 사용량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불법 환전, 지역화폐 차별 거래 차단 등 건전한 지역화폐 유통질서 확립에 목적을 뒀다. 도·시군 담당자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가맹점별 결제 자료와 주민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대상 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단속반은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을 재판매·대여 하거나 현금과 바꾸는 행위(일명 ‘깡’), 마트·음식점 등의 편법가맹 의심 행위,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에 대해 중점 단속을 벌이게 된다. 또한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수하는 행위, 실제 거래가액 이상의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부정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면밀한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이번 단속을 통해 지역화폐의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행위가 발견될 시 관련법에 의거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불
오영환 국회의원(더민주, 의정부시갑)은 1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던 지난해부터 금년 8월말까지 접대를 위한 업무추진비와 경조비 명목으로 12억 3600만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에는 업부추진비 7억4900만원과 경조비 5600만원 총 8억500만원을 지출했다. 또 올해 8월말까지 업무추진비 4억600만원 경조비 2500만원 총 4억31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은 기재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집행지침에 따라 업무추진비가 건당 50만원 이상일 경우 상대방의 소속, 성명을 증빙서류에 반드시 기재토록 하고 유흥주점 등에서 사용 금지 등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러한 제재 규정이 없어 3월 31일 제주지역의 음식점에서 100만원, 3월 26일 대전의 음식점에서 107만3000원을 사용하는 등 50만원 이상 사용한 사례가 다수 드러났다. 오영환 의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도 공공기관과 같이 업무추진비 건당 5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상대방의 소속, 성명 등을 증빙서류에 기재 의무화하고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1일부터 29일까지 정부가 지급하는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양주시민에게 경기도와 함께 별도 재원을 투입해 1인당 25만원씩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총 2만2000여명으로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소득 상위자이면서 6월 30일 기준으로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과 양주시에 등록된 외국인 중 일부이다.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경기도가 90%, 양주시가 10%를 부담하며 총 55억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지난 1‧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1일부터 29일까지 신청 기간 중 주말‧공휴일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양주사랑카드나 신용·체크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12일부터 29일까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당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양주사랑카드로 받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양주사랑카드에 충전할 수 있다. 신청이 집중되는 첫 4일간은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
의정부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가 사업지로 최종 선정돼 건립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방비 등 총 42억원을 투입해 용현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증축해 복합문화센터로 건립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에서 유일한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는 완공된지 20년이 경과됨에 따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위한 발전모델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용현산업단지 중장기 발전전략 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다양한 발전 모형을 개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용현산업단지 기업인과 근로자, 주민들이 함께 웃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는 현재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1475㎡의 단층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건물이다. 이번 건립비 확보로 시는 1층 규모의 중소기업지원센터를 2층으로 증축해 1층에는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활력충전실, 작은 도서관, 카페, 감상실 등 힐링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2층에는 기존 1층에 배치되었던 창업지원센터 및 기업
이순희 가능동새마을부녀회 회장이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효친 의식 확산 및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봉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유공 표창장을 수상했다. 지난 30일 홍승의 가능동장으로부터 유공 표창을 전수받은 이순희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로 인해 다수가 모일 수 없는 상황임에도 꾸준히 지역노인복지를 위해 힘쓰는 회원들을 대표해서 노인복지 유공 표창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의정부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복지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홍승의 가능동장은 "우리 지역의 노인을 위해 봉사해 온 분들의 유공 표창을 직접 전수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능동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에서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이 행정안전부, 경찰청,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의정부 동부경찰서(가칭) 신설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설득한 결과, 마침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아내는 결실을 거두었다고 30일 밝혔다. 의정부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경찰서 1곳 추가 신설’이 확정된 것이다. 송산1동에 신설될 예정인 의정부 동부경찰서(가칭)는 총사업비 약 445억원(국비)가 투입되며,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2022년에 사업을 시작해서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지역 행정·교통의 요충지이자 인구 47만명의 큰 도시로서,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현재도 치안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경찰서 1곳 추가 신설이 시급했다. 특히, 의정부에는 경기도청북부청사를 비롯하여 지방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교육청, 소방재난본부, 법원, 검찰청 등 도정(道政)에 필수적인 주요 기관들이 이미 들어서 있고, 얼마 전에는 경기도의회 북부분원까지 설치돼 치안수요 대비가 절실한 지역이다. 하지만 의정부경찰서가 담당하는 치안수요는 이미 1급서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서 경찰서 한 곳만으로는 늘어나는 치안수요를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30일 경기북부 지역 소집해제를 앞둔 사회복무요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의정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으로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취업지원 설명회를 실시했다. ‘고용노동부와 함께 손에 잡는 취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복무가 만료되어 취업을 앞 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채용 트렌드 이해 및 효율적인 취업준비 방법 이해’ 등 꼭 필요한 내용을 전달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사회복무요원은 소집해제 후 고용센터를 통해 사후관리로 구인정보 소개 등 적극적인 취업 알선과 프로그램 참여 희망 시 우선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병역의무를 마치고 사회에 복귀하는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딛는데 도움이 되도록 주기적인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치는 복무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