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백영현)이 청소년의 학업 지속과 재능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원을 격려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장학생 및 우수교원 선발'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주거비 지원 대학생 ▲검정고시 ▲만학도 ▲초·중·고 특기생 ▲우수교원 등 5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총 295명과 단체 15개 팀을 선정해 4억 98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비 지원 대학생, 만학도, 검정고시 장학생은 11월 4일까지 포천시청소년재단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특기생 및 우수교원 부문은 교육청 추천을 통해 선발하며, 신청 마감은 11월 3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공문 및 포천시청소년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사업은 청소년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지역 교육에 헌신한 교원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국방벤처센터' 설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며 경기북부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23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방위산업 육성 전략의 하나로 추진된 공모로,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4개 시가 경쟁했다. 지난 22일 열린 발표회 이후 심사를 거쳐 포천시가 최종 대상지로 결정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첨단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민선 8기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해왔다. 드론작전사령부, 육군 교육사령부, 방공학교 등과의 협력을 통해 민·관·군·산·학 연계체계를 구축했으며, 각종 방산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 인프라 부족이 주요 과제로 지적되자, 포천시는 인증·실증·연구개발(R&D)·인재양성이 가능한 '포천형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했다. 현재 '유무인복합체계 민군 콤플렉스'와 'K-드론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드론시험·인증센터와 디지털트윈 기반 드론교육센터를 2026년 착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국방부의 '50만 드론전사 양성계획'과 우주항공청의 'K-드론 공급망 구축사업'과 맞물려 국가 방산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한화시스템 등 26개 군·관·산·학·연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기도 최초로 국방부 장관배 드론봇 챌린지대회와 방위사업청 '찾아가는 기업간담회(다파고)'를 개최하는 등 방산도시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LIG넥스원 MRO(정비·유지·보수) 센터 유치에도 성공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유치는 시의회와 시민의 염원이 이룬 결실"이라며 "포천이 경기북부 방위산업을 선도하며 상생 발전의 중심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협약을 거쳐 2026년 3월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내에 설치될 예정이며, 방위산업 연구개발, 기업지원, 인재양성 등을 아우르는 경기북부 방위산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도가 도내 버스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안정적 대중교통 서비스를 위해 오는 25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한다. 요금 조정은 2019년 9월 이후 6년 만으로, 일반형·좌석형은 200원, 직행좌석형·경기순환형은 400원 오른다. 도는 유가 상승, 인건비 증가, 광역교통망 확충 등 불가피한 요인을 반영한 결정이라며, 도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교통복지 정책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19세 이상 도민에게 월 이용금액의 최대 53%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를 통해 교통비 부담을 완화한다. 특히 내년 7월부터는 월 61회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 전액 환급 혜택이 추가된다. 도는 단순 요금 인상에 그치지 않고 ▲무정차 ▲불친절 ▲난폭운전 ▲배차간격 위반 등 4대 민원 개선을 위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강화에도 나선다. 암행단속과 친절기사 인증제, 법규 위반 운행에 대한 행정처분 등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6~18세 청소년에게 연 24만 원 한도로 교통비를 100% 환급하는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김광덕 경기도 교통국장은 "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요금 조정을 결정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비용 대비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이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과 정책 혁신을 이끈 공로로 '경기언론인협회 의정·행정대상'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윤 의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실천형 의정인'으로 평가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의장은 평소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생활 민원 해결과 정책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 7월 제37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개발제한구역 내 농촌체류형 쉼터 허용 촉구 건의안'은 현장의 불합리를 짚어낸 현실적인 정책 제안으로 주목받았다. 정부는 올해 2월 '농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농지 내 연면적 33㎡ 이하의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를 허용했지만, 개발제한구역 내 농민들은 여전히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적용을 받아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윤 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은 방지하되 개발제한구역 거주 농업인에게도 쉼터 설치 등 실질적인 영농 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윤창철 의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양주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양주시민의 행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이 의정활동 목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의 행복을 지켜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시가 도심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걷고 싶은 거리' 간판 개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민이 걷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문화거리 조성을 목표로 노후 간판을 정비해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각 점포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거리 전체의 통일성과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 간판 설치가 핵심이다. 시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이 진행 중인 신촌로와 망월로 일대를 시범 구역으로 선정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맞춤형 디자인 간판을 설치하고, 도시경관 개선과 함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의정부의 거리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과를 면밀히 검토한 뒤 다른 지역으로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가능8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구성을 공식 승인하며 지역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14일 '가능8구역 추진위 구성 승인 고시'를 통해 가능동 일대 8개 구역의 추진위를 일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의 취지를 반영한 행정 결정으로, 토지등소유자 명부와 동의서, 추진위원 명단 등 법정 서류를 면밀히 검토한 뒤 정비구역 지정 이전에 주민공람을 마친 구역을 신속히 승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기존에는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된 이후에야 추진위 구성이 가능해 사업이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법 개정으로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마친 경우, 정비구역 지정 전이라도 추진위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의정부시는 관련 절차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시는 이번 조치로 재개발사업 초기 단계의 행정 지연을 줄이고 주민 주도의 정비사업이 보다 신속히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지난 9월 26일 고시된 '2035 의정부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향후 정비예정구역의 추진위 승인 신청이 접수될 경우 정비계획 수립부터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까지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재개발과 재건축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현안"이라며 "주민 중심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가능8구역 추진위 승인을 계기로 노후 주거지 정비와 도심 재생사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균형 잡힌 도시 발전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이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80회 경찰의 날' 감사장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1일 양주경찰서에서 열린 경찰의 날 기념식에 앞서 진행됐다. 김 의원은 평소 경찰과 시민,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김 의원은 특히 지난 9월 제380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양주시 경찰인력 증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인구 급증에 비해 부족한 경찰 인력 문제를 공론화했다. 현재 양주시 인구는 약 29만 2천 명(2024년 8월 기준)으로 2020년 대비 6만 명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경찰 인력은 359명에 불과해 경찰 1명이 시민 813명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전국 평균(380명), 경기도 평균(52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치안 공백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경찰 인력 충원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는 등 지구대 신속출동 환경 개선과 맞춤형 치안 시책 발굴에도 앞장섰다. 실제로 회천지구대의 신속 출동을 위해 인근 버스정류장 이전에도 힘을 보태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수상 소감에서 김 의원은 "양주시는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치안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시민을 잇는 지역 치안의 든든한 연결고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장 수상은 시민의 안전과 치안 강화에 기여한 지방의원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양주시가 추진 중인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건립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결정으로 경기북부 지역 학생과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예술·문화 복합공간 조성이 가시화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학생을 위한 예술교육시설이자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84억 원 규모로, 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94억 원을 분담하고 경기도교육청이 부지비 96억 원을 추가 부담한다. 건립 부지는 양주시 옥정동로 9가길 31-15(구 천보초등학교 부지)로, 연면적 5,584㎡ 규모의 지상 건축물로 계획됐다. 내부에는 ▲공연·시각·디지털 예술교육실 ▲프로젝트실 ▲멀티아트광장 ▲공연장 ▲갤러리 등 다양한 예술 창작 및 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완공 후에는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기북부 학생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우수 강사진 확보, 주민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구체화 등 보완 과제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경기북부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축이자 지역 문화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의정부시가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었다. 시는 17일 시청 본관 2층에서 제막식을 개최하고,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기부 활동을 이어온 시민과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기부자의 선행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기부자 예우 및 감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조성된 상징적 공간이다. 이곳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의 이름이 헌액돼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기부자 대표,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헌액 제막식과 함께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시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기부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모바일 감사장'을 별도로 발송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시민의 존경과 감사를 담은 헌정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민 주도의 자발적 기부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이효성)가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모두의돌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내 포용적 돌봄문화 확산과 장애인 고용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모두의돌봄' 캠페인은 의정부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장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릴레이형 복지 캠페인으로, 참여 기관이 다음 주자를 지명하며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효성 경기북부지사장은 "지역의 공공과 민간이 함께 취약계층을 돌보는 의미 있는 연대의 장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누구나 일할 수 있고 함께 돌보는 포용적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장은 이인영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신소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장을 지목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 복지 실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고용 지원 및 직업 재활 프로그램 운영, 고용 컨설팅 등을 확대하며,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