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이번 점검은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높은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 품목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돼지고기, 도라지, 고사리, 곶감, 대추, 밤, 북어 등 제수용품과 갈비세트, 한과, 인삼, 건강식품(홍삼, 한약재류 등) 및 수산물 중점 품목인 명태, 조기, 전복, 옥돔, 활참돔, 활방어, 활 암컷대게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판매일 기준 원산지 표시 여부, 혼동 및 이중 표시 여부, 점검 품목의 구분·구획 보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판매업체의 원산지 표시 사항과 거래명세표를 대조해 확인할 예정이다.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 표시 명예감시원 등이 불시에 점검하고, 현장 점검과 전자매체(온라인 마켓, 배달앱 등) 모니터링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도·소매업, 통신판매업, 음식점, 즉석조리식품 판매업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의정부시는 지난 13일 보훈단체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킹그룹 회의는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 사업의 사전 준비 단계로, 설계 용역 발주에 앞서 보훈단체와 자일동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는 자일동 산87번지 현충탑 주차장 부지(2천967㎡)에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을 조성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와 휴식공간이 결합된 복합 교육․문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는 9억1000만 원으로,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와 시비 10%로 추진한다. 회의에는 보훈단체, 자일동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19명이 참석해 사업 구상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현충탑 메모리얼파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공간 구성과 디자인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보훈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는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
'신(新) 빙상여제'로 부각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가 의정부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의정부시는 14일 지난해 12월 12일 비보이 크루 퓨전엠씨와 함께 의정부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민선 선수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김 선수는 당시 해외 훈련 및 경기 일정으로 위촉식을 갖지 못해 이날 별도로 위촉식을 진행했다.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 소속인 김민선 선수는 10여 개의 국제대회 금메달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올해 2월 개최되는 동계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다. 김민선 선수는 '2025 세계여자컬링 선수권대회' 홍보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시정 홍보물 제작, 각종 시 행사 참여 등 의정부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바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선수인 만큼 의정부시를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널리 알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홍보대사로는 김민선 선수를 포함해 산악인 엄홍길, 전 농구 국가대표팀 한기범 선수, 가수 윤미래, 가수 타이거JK, 코미디언 안영미, 가수 겸 인플루언
의정부시는 오는 2월부터 참여자가 5000명으로 확대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보다 참여 인원을 603명 늘려 총 89개 사업에 208억 원을 투입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참여자 모집을 실시한 결과, 총 1만4673명이 신청해 선발 인원 5000명 대비 약 3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기존 사업 외에도 △소풍길·도시정원 관리 △카페사업단(2호점) △한방차포장사업단 △전기차충전소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등 신규 사업을 발굴, 노인의 역량과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시장은 지난 8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의정부시니어클럽(시설장 최재혁)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올 하반기에 노인일자리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 종합·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센터는 구 신곡1동행정복지센터(발곡로 17)를 새단장(리모델링)해 운영하며, 소요 비용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0일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을사년 새해 첫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변함없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올해 1월에는 작년에 이어 동 순회 2회차로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불편 사항이 있는지 살폈다. 이날 진행된 현장시장실에서는 △마라톤 축제 활성화 △경전철 교각 하부 관리 △아파트 인근 횡단보도 설치 △효자역 인근 황톳길 조성 △바닥 신호등 설치 △백병원 앞 배수구 정비 및 버스정류소 쉘터 설치 등 생활 민원 사항을 접수했다. 또한 새롭게 다시 태어난 추동공원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동근 시장은 "새해 첫 현장시장실을 신곡2동에서 맞이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올해에도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들의 제안 사항을 꼼꼼하게 살피고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는 살기 좋은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현장시장실은 1월 24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2024년도 의정부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총 1억 5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행 첫해인 2023년도 모금액 7400만 원에 비교해 2배가 훌쩍 넘는 액수로, 의정부시 고향사랑기부금의 총누적액은 2억 2900만 원에 도달했다. 시는 지난해 인근 지자체 및 기관 간 업무 협약과 상호기부를 추진하고, 관내 우수 공급업체 상담(컨설팅)을 통해 답례품을 대폭 확대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를 향해 마음을 모아주신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기부자와 관내 우수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 등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소득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전국 농협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공공기관 통폐합을 추진 중인 의정부시가 '2024년도 지방공공기관 혁신 구조개혁 분야' 최우수 기초 지자체로 선정돼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의 부실·방만 경영을 개선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2022년 9월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침(가이드라인)'을 수립해 구조개혁을 추진해 왔다. 이에 행안부는 혁신을 확산하고 가시적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 구조개혁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2023년도부터 재정 혜택(인센티브)을 부여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해부터 질 높은 대민서비스 제공과 경영 효율화를 위해 유사·중복 기능의 공공기관에 대한 통폐합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101개 기초 자치단체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동근 시장은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통해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과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시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지속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현재 4개 공공기관 통폐합을 위한 조례 재(개)정을 마친 상태로, 올해 4월 공공기관 통폐합을 마무리하고자 힘을 쏟고 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탄소 배출 저감과 지속 가능한 수변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천을 주민 친화적인 녹색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재해 예방 위주의 하천 정비를 넘어 사람과 자연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하천을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도비 40억 원과 시 예산 10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을 투입해 중랑천과 부용천을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계획에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햇살쉼터' 5개소 조성 △수영장 및 하늘카페 설치 △음악도서관과 연계한 음악 정원 △런닝 액티브존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조명시설 정비, 징검다리 및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개선 등 주민 편의를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김동근 시장은 "중랑천‧부용천 수변공원화사업을 추진해 도심 속 하천을 체험·학습·힐링·문화를 아우르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주민들이 걷고 싶고, 머물고
의정부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부지내 기존 건축물 존치 계획을 국방부와 협의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기존 건축물 존치 계획(안)을 수립한 뒤 7~8월 설명회를 열어 시의회,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11월 국방부에 존치 희망 건축물 결정(안)을 제출했으며, 협의를 통해 토양정화가 제한되는 건축물을 제외하고 비오염지역에 위치한 건축물 16개 동을 최종 존치하기로 결정했다. 존치되는 건축물은 사령관 사무실, 예배당, 벙커, 교육센터 등 역사적‧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시설들로 구성됐다. 이는 기존 건축물을 활용하려는 시의 방침에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가능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반환공여지의 토양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건축물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가 활용하고자 하는 존치 건축물에 대한 줄파기오염 조사를 실시해 존치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6‧25 전쟁을 계기로 태동한 한미안보의 상징적 장소이자, 근현대 역사를 품은 공간"이라
▶4급 승진 △임우영(의정부시의회 파견), △김보경(환경자원국장) ▶4급 전보 △고현숙(맑은물사업소장-파견복귀) ▶5급 승진 △황보경(디지털정보과장 직무대리), △임주환(도로관리과장 직무대리), △이교재(세정과장 직무대리), △남창민(주차관리과장 직무대리), △김종미(도시농업과장 직무대리) ▶5급 전보 △남봉준(시민소통담당관), △류윤미(기획예산과장), △김보경(감사원 파견), △서정선(의정부시의회 파견), △남현우(시민안전과장), △김지원(민원여권과장), △김정일(징수과장), △박혜경(장애인복지과장), △최현미(교육청소년과장), △이영석(청년정책과장), △이희숙(도서관과장), △최성철(자동차관리과장), △이종호(기후에너지과장), △이종명(스마트도시과장), △권대익(하수처리과장), △정화자(호원2동장), △최산호(자치민원과장), △최경섭(복지지원과장), △전선녀(신곡2동장), △권종원(자금동장)